크크큭~ 정말 간만에 제대로 웃었다.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2
와카스기 키미노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9월

 요즘 구입한 만화 대부분이 할렘계나 감동위주의 내용이라, 더더욱 소중한(?) 책이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폭주(?)의 강도가 심해지는 주인공. 마지못해 한다고 스스로 강조는 하지만, 분명 본성(?) 자체가 몬스터임에 분명하다.

 1권 초반엔 그나마 우연이 겹쳐 일을 저지른 거지만, 2권에 들어선 스스로 갖은 만행을 자행하는 주인공. 과연 그의 미래가 어찌 될지 심히 궁금하다.

윽, 나무가 아니라 종이였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이니...

Harry Potter Hardcover Boxed Set: Books 1-7 (Boxed Set)
조앤 K. 롤링 지음, Mary GrandPre 그림 / Arthur A. Levine Books / 2007년 10월

 해리포터 세트가 배송된 직후, 하늘 끝을 모르고 치솟던 기대감이 폭삭 내려앉았다.

 설마 보관함이 종이재질일 줄이야... 원목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무로 만든 줄 았았었다.

 뭐, 하긴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감지덕지. 거기다 그외 별도증정품인 북마크와 판박이, CD, 그리고 스티커(책과 함께 보관함 안에 끼여있었다.)의 존재는 나의 실망감을 일부 해소시켜줬으니, 그리 큰 불만은 없다. 뭐니뭐니 해도 가격이 가격이지 않은가?!!

 말이 35%할인이지, 이 정도면 정말 대단한 거다! 거기에 5%마일리지, 구입당시 쓴 5000원권 쿠폰과 2000점의 마일리지(5만원이상 구입시 알아서 준다), 할인카드(5% 할인)에 맴버십 마일리지(참고로 난 당시 골드 등급, 그래서 무려 2%닷!!), 그리고 thanks to 적립금(대략 300원, 지금 이 글을 읽은 당신도 한번 클릭만 하면 받을 수 있다!!)까지!!

 아차! OK캐쉬백(1%)도 있었지!!(댓글보고 기억났다!)

 이 모든 걸 해서 난 실제적으로 11만원 정도로 이 세트를 구입할 수 있었다. 뭐, 이 정도면 크게 남는 장사(?)...(...어쩐지 내가 홈쇼핑 광고업자 같다.)

 큼큼, 어쨌든!! 이 전부터 이 해리포터를 노리던 애독서가들은 필히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보다 싸게 구입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