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스이자, 이모인 그녀.
악당 답게 최후를 맞이해야 정상(?)인데... 그녀 나름대로의 사정과 슬픔이 있기에 마냥 미워할 수가 없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주인공을 죽이길 거부하고, 사신에게 죽는 이모.
...조금 불쌍하군.
그나저나 사신. 굉장히 강할 것 같이 나오더니... 사신의 낫을 빼앗기자마자 샌드백 신세?
좀더 액션을 기대했던 나로썬 조금 실망감이...
허허~ 아무리 악마라고 하지만...(악마라서 그런가?) 정말 만능인간일세...
무엇보다 주위의 무능하고 방해꾼들이 그렇게 많음에도 그렇게 일을 척척해내다니...
어쩌면 고양이의 육구 파워 덕분일까?(의외의 면에서 귀여움을 느꼈다는...)
그나저나... 중간중간 의미심장한 대사(녀석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아, 절대.)들을 통해 새삼 이 만화가 단순한 코믹만화가 아님을 인식하게 된다는...
거기다... 이번 2권 역시 1권에 버금가는 반전이... 설마 범인이 그녀일 줄이야...
5권 마지막, 키 큰 여자(...로 짐작되어지는 분)는 실제 여성으로 밝혀졌다.
기껏 아버지인 것처럼 복선을 깔더니, 알고보니 고모?
하긴 일단 아버지의 동생이니, 착각할만도 한 건가?
그리고 은연중 아버지가 지금껏 아스타를 지켜봤다는 암시가...
거기다 6권 마지막엔 아스타를 도와주는 거구(?)의 남성이 등장하는데?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