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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 고사성어로 준비하는 미래형 인재 ㅣ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0
임재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2월
평점 :
며칠전부터 시작한 EBS 프로그램중,
'문해력'에 관한 프로그램이 있다.
글을 읽을 수는 있는데,
정작 그 의미를 알지못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충격적이면서도 슬픈 이야기
이 책은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의미있게 준비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사자성어를 통해 저자가 젊은 친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재밌고 유익하게 풀어내었다.
1장. 질문의 힘.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질문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라는 근본 질문에서 출발하여
'나는 나를 정말 사랑하고 있는가?'에 이르기까지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비롯한 5가지 사자성어로 이야기 해 주고 있다.
2장.생각의 힘. 암기가 아니라 알아내는 힘이 능력이다.
안아내는 힘, 그리고 그 힘을 키우는 생각 근력을 키우는 힘.
상전벽해, 절차탁마를 통해 우리는 그 근본을 생각해 보며,
낭중지추를 통해 우리가 가진 근본 힘은 언젠가 드러나기 마련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암중모색하는 우리들이 되어야겠다.
3장.쓰기의 힘. 글쓰기에 능통해야 진짜 인재가 된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되면
진짜 무기는 읽는 것을 넘어서 글쓰기가 될 것이다.
그런 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유비무환, 해야 하며
명경지수. 해야 할 것이다.
치유의 글쓰기, 효과적ㅇ니 글쓰기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는
나중에 취업을 준비하는 때까지,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4장. 창조의 힘. 창의성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 핵심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받아들여야 한다.
화룔점정이라는 말이 있다. 결국 우리는 마지막 점을 찍어야 한다.
근면성실, 실수하지 않아야 하는 시대를 넘어서
창의적 시도가 너무나 큰 가치가 될 것이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은,
아이들의 본원적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5장.태도의 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품어야 할 태도
변화에 적응하는 유연한 태도,
공감하고 협력하는 태도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 될 것이다.
없어도 되는 능력이 아니라,
없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임기응변, 이심전심, 목불식정, 개과천선...
사자성어의 의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풀어내는 저자의 지혜가 참 의미있어 보인다.
미래를 잘 준비하기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자녀의 문해력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부모님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