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웨이 - 도둑맞은 창조성을 되찾는 10가지 방법
리처드 홀먼 지음, 알 머피 그림, 박세연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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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웨이
도둑맞은 창조성을 되찾는 10가지 방법
리처드 홀먼 (지은이), 알 머피 (그림),
박세연 (옮긴이) 현대지성 2024-04-30

그러고보니 ‘도둑맞은~‘이라는 제목이 은근 있는것같습니다. 뭔가 유행일까요. 뭐가 또 있었지 찾아보니 도둑맞은 것은 집중력 한권 뿐이네요. (아. 벌거벗은 정신력과 표지가 비슷한 사건이 있어 제가 헷갈렸던 것같습니다)
도둑맞다는 말에 정말 나는 아무 죄가 없는데 딴 사람이 훔쳐가버렸다는 느낌이 강렬하지요. 왜 남의 능력을 몰래 가져가버리는거냐 생각하는데 이런 못된 악마가 무려 열 가지나 있습니다. (그런데 악마가 귀여워서 웬지 버릴 수가 없습니다)

창조성이 별게 아닙니다. 다섯살 아이들을 방안에 모아놓고 종이와 펜만 주면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열살만 되도 지침을 달라 하고 주위의 눈치를 본다고 합니다. (벌써 세상을 아는 거겠죠) 도대체 다섯살의 창조성은 어디로 가는 건가. 불과 오년만에 사회에 적응하는 순간 창조성은 사라지는 건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첫번째 악마는 ˝미루기˝입니다. 무작정 미루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1 자기의심, 불안감, 모방에 대한 걱정으로 미루기가 있습니다. 두려움입니다. 
2 성과가 안보일 때 걱정하며 미루기가 나타납니다. 의심입니다. 
3 해야할 일이 어렵고 힘들 거라는 걱정이 있습니다. 게으름입니다. 
내일 회의에서 발표가 있으면 꼭 책상정리를 시작하는데 그런 행동이 바로 미루기의 속삭임입니다. 

두번째 악마는 ˝백지˝입니다. 기존의 성공에 가리워져 두번째 작품이 안나올 때 등장합니다. 흠. 첫번째 성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결책은 피해 돌아가라는 겁니다. 참신한 해결이죠? 

세번째 악마는 ˝의심˝입니다. 글을 쓰는 과정에 더 잘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생깁니다. 어깨 위에 앉아 ‘나쁘지는 않아. 그러나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나.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어‘하고 속삭입니다. 무서운 녀석입니다. 

해결책은
무언가를 창조하는 동시에 평가하려고 하지 마라. 두 가지는 서로 다른 과정이다. 
62p, 수녀원 10계율 중 8번 규율
맞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방향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것이 이룰 수 없는 욕심입니다.

나머지 일곱 종류의 도둑들은 훔쳐가기도 하고 훔쳐오기도 해야 합니다. 가만히 읽다보면 얼른 무언가 창조해내야 할 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다지 창조적이지 않은 사무직인 직업인데도 말입니다. 더 나아가 창조라는 것이 그다지 대단한 것같지 않다는 여유로움과 가소로움도 슬쩍 생기니 상단히 의욕과 시작을 부추기는 좋은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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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여행자의 모래시계 - JM 북스
호죠 기에 지음, 김지윤 옮김 / 제우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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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여행자의 모래시계
호죠 기에 (지은이), 김지윤 (옮긴이)
제우미디어 2024-04-17

제목이 이미 ˝시공여행자˝입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무언가를 해결하겠군. 그럼 요즘 유행하는 웹소설의 과거회귀아닌가. 편하게 읽히겠는걸 하고 펼쳤는데... 급성 간질성 폐렴에 걸린 아내가 나옵니다. 환자의 병세가 다급합니다. 시작부터 남은 목숨이 3일입니다. 그것이 저주에 걸린 가문의 업보라고 밑밥이 나옵니다. 이건 좀 복잡한 구성인걸 할 때에 핸드폰이 해킹되어 마이스터 호라와 연결됩니다. 바로 제목의 모래시계가 나와 과거로 갑니다.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믿는 조력자를 너무 간단히 얻습니다. (그것이 과거회귀의 핵심이죠) 미래의 정보를 가지고 과거로 갔으니 손쉽게 해결하겠거니 했는데 바로 난관에 부딪힙니다. 아니, 사람들이 죽어나갑니다. 어쩌나. 다 죽고 몇명 안남았을 때에, 더이상 범인할 사람이 안남을 때까지 죽여나갈건가, 이건 등장인물들이 다 죽는 김전일인가? 할 때 타임패러독스가 나옵니다. 양자과학입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입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이미 공상인데 거기에 패러독스가 겹쳐집니다. 이쯤 가면 시간의 함정에 빠져들어갑니다. 도표로 만들어 설명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타임머신과 시간과의 미묘한 관계와 설정이 미구 얽힙니다. 과거로 가길래 다소 쉽게 생각했는데 본격 추리소설로 들어갑니다.

더욱 나가서 사건을 해결하면 저주에 걸린 집안이 문제가 없어지게 됩니다. 저주로 병이 걸린 후손과 만나 결혼했는데 다시 만날 수 없는 미래가 현재가 되는 겁니다. 괴거, 현재, 미래가 뒤섞여버립니다.

이것참. 보통의 웹소설같이 읽기 시작했는데 난감한 양자역학의 패러독스에 빨려들어가버렸습니다. 어느 대목에서는 가볍게 술술 넘어가다가, 한순간 뭐지, 내가 뭘 놓친건가 하고 다시 뒤로 가게 하는 트릭이 가득한 특이한 독서였습니다. 이래서 소설을 읽는 건가봅니다. 굳이 진실일 필요는 없지만 논리적으로는 완성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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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제국의 탄생 - 무명의 언더독에서 세계 최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한 유튜브의 20년 비하인드 히스토리
마크 버겐 지음, 신솔잎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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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역사기록입니다. 그까짓 앱서비스가 무슨 제국이람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지난 20년의 역사가 낱낱이 기록되어있습니다. 20년세월이 이백년처럼 느껴집니다. 페이지가 많아 그럴까요.
이렇게 시시하게 시작했구나,
그래 이런 일도 있었지,
그 시절에 마이스페이스가 있었구나,

저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떴다고 했을 때부터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유튜브가 계속 무언가를 히트쳐서 꾸준히 시청자를 모으는 마케팅을 했습니다) 한번 보기 시작하니 이런 영상도 올라오네, 혹시 이런 영상도 있으려나 하면 분명 있습니다.

1부 초기에는 버그나 영상의 업로드용량으로 문제가 발생합니다. 컴퓨터, 대역폭, 장비가 계속 필요합니다. 그렇겠죠. 집의 컴퓨터도 영상들이 몇개 있으면 외장하드가 계속 필요하지요. 서버렉을 한 트럭씩 구입합니다.
점점 온라인의 영상시장을 장악해나갑니다. 온라인 동영상은 유튜브로 대체됩니다.

2부에서는 알고리즘을 개선해가는 유튜브가 나옵니다. 하나의 영상을 보고나면 관련영상이 계속 플레이되어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뒤에 숨어있었습니다.

3부에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또 유행이 휙휙 변화합니다. TV방송이라면 심의와 통제가 있는데, 온라인 영상은 참 통제가 어렵습니다. 이게 그럭저럭 굴러가는 것이 대단합니다.

4부에서 온갖 위기를 극복한 유튜브에 새로운 위기가 찾아옵니다. 정부의 규제입니다. EU는 저작권 지침 13조를 통과시키고, 정치판도 유튜브를 이용합니다.
2020년에 198억달러 매출을 일으켰는데 숙적 바이어컴의 매출보다 60억달러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바이어컴은 다국적방송사입니다. 아직 유튜브가 방송사를 완전히 이기지는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바뀌는 세상에 보조를 맞추며 나아가던 중에도 유튜브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사실은 더욱 분명해져갔다.
내부 직원들은 유튜브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딜레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논의했지만 결국 이 한 가지 질문이 남았다. ˝과연 어떤 유튜브가 될 것인가?˝ 직원들과 광고주들, 교양적 가치를 만족시키는 디즈니 버전의 웹이 될 것인가? 아니면 모든 종류의 담론과 너른 범위를 아우르는 거친 놀이터가 될 것인가? 내부 직원들은 이 정체성 위기를 ‘브랜드‘와 플랫폼 사이의 줄다리기라고 생각했다. ˝유튜브는 어떤 유튜브가 되어야 할까?˝ 분명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 이상적으로는 유튜브는 둘 다가 되고 싶어했다.
하지만 2020년이 갈수록 기업은 이 질문을 다시 한번 마주했고 해결해야 했다. 결정을 내리자 이에 영향을 받게 된 사람들은 늘 그랬듯 유튜브가 변덕스럽고 불공평하다고 여겼다. 어떤 이들에게는 너무 늦은 선택으로 보이기도 했다.
489p
살면서 항상 이런 종류의 양자택일의 선택의 순간을 마주칩니다. 두 가지를 다 취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모습입니다.

다른 나라, 다른 회사의 역사를 돌아보니 그들의 행보에 저도 어느 정도 참여하고 즐겼던 시절이 떠올라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기획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EBS방송의 20년 역사가 나오면 유명인들의 강연을 봤던 것, 펭수를 보면서 즐겁게 굿즈를 사모았던 기억 등이 떠오르겠죠. 바나나우유나 박카스같은 제품의 역사로 같이 인생을 돌아봐도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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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웹툰 만화 제작하기 - 스테이블 디퓨전·미드저니·챗GPT
김한재 지음 / 성안당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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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웹툰 만화 제작하기
스테이블 디퓨전·미드저니·챗GPT
김한재 (지은이) 성안당 2024-04-03

인공지능이 한편으로 무섭기도 하지만 아주 편리한 도구입니다. 좋은 기술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냉장고, 에어컨, 스마트폰...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유용하게 쓰면 되는 거죠.

이런 인공지능으로 어떻게 도움을 받는지에 대해 시작부터 활용까지 들어있습니다. 제일 먼저 생산성 증가를 듭니다. 초안 작성, 교정 및 편집, 리서치, 피드백과 개선까지 도움을 받아 최종적으로 창의적인 시간 확보가 가능합니다.

2장에서 이런 그림그리는 AI 11개를 소개합니다. 뭐가 이리 많죠. 그런데 써 볼만한 것을 모았다고 하니 더 많이 있나봅니다. 빨리 한 업체가 일통하면 좋겠습니다.

3장에 드디어 설치방법이 나옵니다. 스테이블 디퓨전을 다운받아서 설치합니다. (챗GPT처럼 그냥 웹으로 묻고 답하는 것이 아닌가봅니다) 책에는 2.7.9버전인데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2.10.2 버전입니다. 세월이, 발전속도가 휙휙 지나갑니다. 책 편집할 때 버전은 매주 상승한다 라는 말이 있었으면 좋았겠습니다.
부정 프롬프트라는 말이 나오길래 저게 뭔소리람, 왜 프롬프트를 부정하는 거지 생각했는데 ˝생성하면 안되는 이미지들을 문자˝로 입력하여 제어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여튼 설치하는데 다운받은 용량도 300메가 넘게 들었는데 그게 설치화일이고, 또 엄청난 용량을 다운받습니다.
그런데 왜 스테이블 디퓨전을 설치하고 안의 내용은 미드저니를 설명하는 걸까요. 혹시 두개가 같은 내용의 다른 이름인걸까요. 알아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4장에 드디어 (사실 여기까지 쓰면서도 아직도 스테이블을 다운받고 있습니다. 뭐 이래 설치해야 하는 것이 많은지, 리눅스같은 느낌입니다) 프롬프트가 나옵니다.
그렇게 시간을 들여 전부 설치를 했건만... 에러가 뜹니다. 친절하게 에러 메시지를 카피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니, 아니 그저 웹툰 한번 만들고 싶었는데...
미드저니에 들어가봤습니다. 와. 사진인지 그림인지 알 수 없는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미드저니는 디스코드에 가입되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코드는 또 뭐지? 플랫폼같은 건가 봅니다.

​5장에는 스토리작법으로 챗GPT를 활용합니다. 시놉시스를 주고 에피소드별로 내용을 나누라고도 시킬 수 있고, 70컷의 장면이 니오도록 콘티작성도 시킵니다. 이런 세상이 되었군요. 전부 자동화는 아직 어렵고 일부 개입을 히여 방향을 잡아주기는 해야합니다.

6장은 몇줄의 프롬프트 구절로 작품을 만듭니다. 만들어진 그림들만 봐도 재미있습니다.

읽어보니 실용서적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챗GPT처럼 그림을 그리는 것도 프롬프트가 전부입니다. 뭔가 다른 언어를 통역해주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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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리더십 수업 - 백악관 50년 경력 베테랑이 완성한 하버드 케네디스쿨 리더십 바이블 현대지성 리더십 클래스 3
데이비드 거건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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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리더십 수업
백악관 50년 경력 베테랑이 완성한 하버드 케네디스쿨 리더십 바이블
원제 Hearts Touched with Fire: How Great Leaders Are Made
데이비드 거건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현대지성 2024-03-28

453페이지의 굉장한 두께입니다. 주석을 빼고도 419페이지입니다. 그런데 살펴 보면 주석페이지는 참 난감합니다. 하나씩 보면 책에 나온 근거를 표시한 원출처입니다. 옛날에는 그저 논문의 제목이었는데 최근에는 URL로 표시합니다. 하지만 저 긴 URL을 누가 보고 타자쳐서 들어갈까요. 종이책의 주석은 이제 좀 안타까운 페이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전자책으로 나오면 좋은 부분입니다. (바로 클릭하여 주석을 볼 수 있으니까요) 

일단 한번 읽어보고 대체적으로 수긍했습니다.
리더십은 자신만의 진북 true north, 나침반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나아갈 방향을 잡고 자질과 기술을 발휘해야 합니다.

1부에서 리더십에는 내적인 여정이 있다고 합니다. 루이스, 긴즈버그, 매케인을 사례로 들어 이들은 세상의 부름에 응하고, 내면의 용기를 소환하고, 쓰러지기도 하지만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다,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수용했다, 이상주의자였다. 이 세 사람처럼 치열한 열정으로 내면을 채워야 한다입니다. 

두번째로 외적인 여정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관리하고, 팀을 잘 이끌어야 하며 대중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3부에서 이 두 가지를 합쳐야 제대로 된 모습이 나온다는 결론이 펼칩니다. 미래를 알고 있지는 않지만 인생을 어떻게 하든 더 좋게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실천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내면, 외면, 합일의 세 가지 구성으로 리더라면 모름지기 저런 모습이어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라, 지금 미국에도 트럼프가 온갖 재판에 걸려있는데도 다시 대선에 나오려고 하지 않나, 대부분의 세계 지도자들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아도 상관없이 인기만 있으면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닌가. 과연 이 책의 1부에 나오는 의지와 성실함, 정직같은 미덕은 감옥에서나 통용되는 것이 아닌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난 역사를 봐도 아무리 성군이어도 한두가지 실수를 하기도 하고, 아무리 혼군이어도 한가지의 잘한 점이 있는거죠. 리더 중에 책에 나온 위대한 리더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저자 데이비드 거건 역시 네 명을 대통령을 모셨다고 하지만 닉슨은 불명예스럽게 퇴임을 하지 않았나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야기할까요. 

그저 영리하고 재능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러처드 닉슨은 내가 만났던 사람 중 최고의 전략가였지만, 그의 내면에는 결코 다스릴 수 없는 악마가 꿈틀거렸고, 결국 그것 때문에 망해버리고 말았다. 일찍이 워런 베니스가 말했던 것처럼, 당신은 반드시 ˝자기 삶의 저자 author of your own life˝가 되어야 한다. 
31p
이 ˝삶의 저자˝라는 내용을 본문 안에 한 챕터를 할애하여 설명해줍니다. 한심한 리더 역시 한가지 재주가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겁니다. 자기 삶의 저자가 되는 방법은 읽거나 들어야 합니다. 강점에 집중하고 능력을 계속 키워나가야 합니다.

마지막 부록(이지만 상당히 중요한)의 20가지 교훈이 좋습니다. 

리더십은 내면에서 시작한다. 다른 사람을 지도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 자신을 지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낸시 코엔은 리더십이 ˝내면에서 바깥으로˝ 발휘되어야 한다고 썼다. 
376p
저자 스스로 자신의 책의 핵심을 다시 정리하는 성의가 좋습니다. 어느 부분은 책의 요약보다 한단계 더 나아가는 내용도 있습니다. (아 이 사람 할말이 끝도 없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364p의 레이건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 비서실장에게 선물로 들어온 유화 초상화입니다. 비서실장은 화를 내고, 대통령은 폭소를 터트렸다는데 폭소를 터트릴 일이 무엇일까요? 비서실장은 열받았고, 상급자인 대통령은 아래 직원들간에 저런 알력이 있다는 것을 이해했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유머입니다. 미국식 유머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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