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동경하는 일의 아름다움과 그로부터 도래할불안을 감내하고 마주하는 용기로 이루어진다.
-시간의 궤적. 백 수린, 작품해설 ‘비 오는 밤의 저편‘, 선무은실 p.191
예전에는 다른 많은 것을 궁금해하며 지냈다. 보통 누군가에대한 불만에서 시작해서 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럴까 궁금해하는것, 조금 더 친밀한 관계와 서로간의 이해를 쌓기 위한 궁금증이아니었다. 그저 욕의 다른 얼굴일뿐, 내가 요즘 이렇구나, 나만옳다고 생각하는구나, 자각을 한뒤에 서울을 떠나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주란, 넌 쉽게 말했지만, P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