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런 것은 아니고 해가 바뀌어 나이에 숫자 하나를 더 얹게 되어서인지 약간의 불안감, 무거움 등이 느껴진다.

100미터 출발 전에 느끼는 두근거림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지난 12월 31일 쓴 김명리 시인의 ‘적념(寂念)‘이란 시에 나오는 무장무장이란 단어로 이야기를 풀어간 글에 당사자인 김 시인께서 좋아요를 눌러 주신 것을 확인하게 되자 쑥스러움과 어색함 등의 감정이 깃든 감사함이 느껴지니 내가 느꼈던 불안, 무게감 등은 파도처럼 부서질 것이었나 보다.

2018년은 해야 할 것, 하고 싶은 것 등이 참 많다. 가장 중요하고 우선인 것은 건강이다.

건강해야 하고 건강하고 싶은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새해 첫날이다. 그리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중이다. 영어회화를 공부해 볼까? 싶다.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목표로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지난해까지는 너무 말을 앞세웠다는 느낌에 신중하자는 다짐도 한다.
* 지난 해 제 글을 읽어주시고 좋아요 눌러주시고 피드백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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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18-01-01 0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해보지 않은 경험들을 만나며 더 넓어지고 깊어지는 2018년이 되시기를!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벤투의스케치북 2018-01-01 03: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감사드립니다.. 새해 첫 인사를 받았네요.. 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성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