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왕이 되는 논리 관찰 퀴즈 100 창의왕이 되는 퀴즈 100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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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관찰력, 논리적인 사고방식 등등이 쉽게 쑥쑥 자라주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가 생각하는 아이의 그러한 부분들이 사실 다소 과소평가 되거나 과대평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전문가가 아니므로 주관적인 평가가 대부분인지라 더욱 그런 것이겠지만 말이다. 내 아이 똑똑하고 창의력있게 키우고싶지 않은 부모는 아마도 없을 것 같다. 그렇다고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남다른 비법을 터득하여 아이 스스로 다양한 능력을 갖게 하는 것도 참 어려운 일. 강압적이거나 피동적이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로, 이왕이면 놀이감각으로 하면서 창의력 등이 절로 자란다면 아마도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학교생활에 적응중인 요즘은 하루가 후딱 지나가는 것 같다고 말하곤 하는 우리 아이.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해주고 싶은데 시간이 제한적이라면 아이 스스로 보면서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요런 구성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는 재미난 삽화를 통해서 스스로 보기에도 즐거운 구성으로 되어 있어 우리 아이는 참 좋아했다.

앉은 자리에서 지문을 읽고 스스로 척척 손으로 짚어가며 재미있게 풀어보았다.

다양한 활동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는 구성인 것 같다.

차근차근 난이도를 높여가며 할 수 있어 좋고,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유아들부터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퀴즈 속에 질문을 따라가며 그림에서 잘못된 곳을 찾아보거나 범인을 찾아보는 등 아이들에게 관찰력은 물론 그림을 통해서 창의력도 키워볼 수 있는 구성으로 재미있게 구성된 느낌이 들었다.


그림에서 잘못된 곳을 찾아보거나 논리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퀴즈도 다양하고,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일화를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책을 보고 난 후에 주변 관찰력도 생길 것 같은 기대감도 들게 하는 참 좋은 구성이다.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보면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서 마음에 쏙 든다. 흥미를 유발시키면서도 즐겁고 유익한 구성이라, 앞으로도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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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는 엄마 기다리는 엄마 - 올바르고 참된 엄마가 되기 위한 엄마 공부법
홍미경.김태광 지음 / 베이직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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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기 전까지 열 달 뱃속에 있을 때는 나름대로 아이 교육에 대해서도 고민해본다. 아이가 태어나면 사랑으로 대하며 아이가 스스로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천천히 기다리며 조급해하지 않는 엄마가 되기로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육아는 바로 전쟁이라는 것이 실감날 정도로 바쁘고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게 되면서 점점 바쁜 것에 익숙해진 내 자신이 여유가 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엄마에게 여유가 없어지니 아이에게도 고스란히 그 영향이 가기 마련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을 때를 기다리기보다 조급해하는 엄마가 되어가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참 놀랐던 기억이 난다. 물론 놀랐던 것도 잠시, 다시 조급해하는 엄마의 모습은 쉬 고쳐지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져 아이에게도 엄마인 나 자신에게도 플러스가 되기보다 마이너스가 되는 그런 상황이 몇번이나 있었던 것 같다.


<비교하는 엄마, 기다리는 엄마>는 그런 나의 모습을 투영해보며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게 한다.

현직 유치원 원장님의 저서로, 실제로 아이들을 겪은 상황을 토대로 하여 더 신뢰감이 느껴지며, 읽다보면 더 긍정적인 생각이 생겨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방법을 찾게 되는 구성인 것 같다.


먼저 상황에 따른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구성 방식이 마음에 든다.

전체를 전부 꼼꼼하게 읽어보아도 도움이 많이 되지만, 시간과 효율을 생각한다면 우선 상황별로 소개된 이야기 중에서 자신의 아이에 해당하는 부분을 먼저 찾아보기에도 좋은 것 같다.


소중한 내 아이지만, 다른 아이랑 자꾸 비교하게 되고, 그럼으로 인해 엄마도 아이도 자신감이 없어지거나 위축되거나 아이 자신을 다른 아이와 비교하게 되어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성장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먼저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한다. 내 아이가 기준이 되어야 하며, 아이들은 모두 태어날때부터 천재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면 장점이 보이지 않으며, 조급증을 가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한다.

 

비교하기보다 기다려주며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를 믿을 수 있도록 하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주제마다 엄마를 위한 해결책 및 대처법이 하나하나 소개되어 있어 꽤 도움이 된다. 솔직히 어느 정도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육아서나 자녀교육서를 읽어본 경험이 있다면, 거의 대부분 알고 있거나 또는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알고도 실천이 안되는 부분이 바로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부분들인 듯 하다. 그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한번 깊이 생각해볼 문제들을 소개하여 구성한 듯 하여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도록 엄마 자신이 행복해야함은 물론, 내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인정하며 좀 더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도록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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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빵 & 쿠키 파란달의 빵타지아
정영선(파란달) 지음 / 미디어윌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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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는 정말 고수님들이 많음을 새삼 느낀다. 베이킹의 달인들이 펼치는 블로그 속 베이킹 이야기에 매료되어 블로그 활동을 한지도 어언 몇년이 지났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분이 바로 파란달님이 아닐까 한다. 이미 여러 권의 요리 관련 도서로 이름도 많이 알려지신 분이 아닐런지.

 

 

그 중에서도 이 책 <파란달의 빵타지아>는 사실, 2번째 책인 <파란달의 빵타지아 두번째 이야기>를 먼저 만나보고 난 뒤에 구입한 책이다.

깔끔하고 정갈하면서도 다양한 빵 & 쿠키 레시피가 수록된 이 책에는 무려 103가지의 다양한 종류의 빵과 쿠키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초보자들을 위한 구성이 먼저 등장해서 나와 같이 베이킹, 특히 빵 베이킹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로부터 출발할 수 있어서 베이킹에 자신감을 복돋워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재료 선별에 대해서도 책의 처음 부분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특히,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거나 허니 파우더나 유기농 설탕 등으로 밀가루도 몸이 좋지 않은 면도 있으니 쌀가루를 이용해서 등등 건강을 생각한 재료 선별도 꼼꼼하게 소개되어 있다.


기본 반죽하기가 처음에 등장한다. 과정 샷이 사진과 함께 하나하나 소개되어 있어서 따라해보기 좋게끔 되어 있다.

특히 기본 반죽하기만 마스터하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이 더 즐거워지는 그런 구성이 아닐런지.

기본 빵 반죽을 이용한 다양한 빵은 물론이고, 크래커나 쿠키 레시피도 꽤 다양하다.

물론 재료도 참 착한 재료로 식품첨가물 없이 건강하게 만들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또, 비싼 오븐이 없이도 미니 오븐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오븐 때문에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만드는 과정도 그리 복잡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물론, 초보부터 차근차근 만들어가다보면 내공이 쌓이겠지만, 자신의 레벨에 맞게 도전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특히 타르트 만드는 법이나 만든 빵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 그리고 저자가 여행한 여행 이야기도 수록되어 볼거리도 다양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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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의 밥통 케이크 - NO오븐 NO버터 케이크의 모든 것!
박현진 지음 / 경향미디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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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출산하기 전부터 홈베이킹에 관심이 많았지만, 집에 오븐이 없어 엄두를 못내고 있었다. 그러다 아이 출산하고 이것저것 엄마표로 만들어 줄 생각으로 비싼 오븐을 구입했었다. 처음에는 쿠키는 물론이고 머핀과 케이크에도 도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케이크는 스펀지를 굽는데 어려웠던 것 같다. 계량을 하고 반죽을 해서 오븐에 구웠는데 생각만큼 잘 안 나왔다.

첫술에 배부르랴 싶었지만, 한두번 하다 실패하니 그것도 내 의지대로 안되는 것이구나 실망하며 거의 포기모드였던 것 같다.


그런 베이킹을 오븐없이, 게다가 케이크를 만들 때 엄청 다량으로 들어가는 버터도 없이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무척 놀라웠다.

그런데 책 표지가득 군침도는 달콤해보이는 디저트들을 보니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그 내용이 무척 궁금해져서 손에 넣게 된 이 책 속에서는 오븐 없는 베이킹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놀랐다.


베이킹 책 답게 처음에는 계량법이나 도구들이 먼저 소개된다. 또 재료들도 꼼꼼히 소개되어 있는데, 특히 건강을 생각해서 버터가 아닌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다는 점이 또 큰 특징이라는 점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바로 소개되는 기본 스펀지 케이크 만들기는 준비도 간단하다. 밥통에 먼저 버터를 발라주고, 박력분을 체에 내리고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머랭을 내는 과정 등은 일반 베이킹과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기본적인 사항도 꼼꼼하게 사진을 통해서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달걀 비린내 없애는 법도 소개해 놓아서 실패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이어지는 응용 레시피들이 속속 등장한다. 기본 스펀지 만들기 레시피에 건강에도 좋은 시금치를 넣고 만든 시금치 케이크, 또 대추나 호두를 넣은 스펀지 케이크 등 다양한 레시피들이 속속 등장한다.


오븐 없이 밥통을 이용하면 되는 이 레시피는 일반 압력밥솥을 이용하여 만드는 구성인데, 비교적 잘 구워지고 생각보다 시간도 덜 걸려서 좋았던 것 같다. 단지, 시판하는 케이크와는 조금 다른 질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책 속에 소개된 것 중에서 야채 케이크를 만들어보았는데 압력 밥솥이라 그런지 일반 오븐에 구웠을때보다는 레시피 처럼 머랭이나 다른 요소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향이 조금 달라진 느낌이 들었고 씹는 질감도 살짝 투박했지만 그런데로 괜찮았던 것 같다. 책의 후반부로 가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모양의 케익들이 등장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한때 화제가 되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포뇨 등등 아이들이랑 함께 꾸미면 더 즐겁고 신나는 홈베이킹이 가득 소개되어 있다. 칼로리를 낮추고 몸에 좋은 식물성 오일로 구워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더욱 즐겁고 맛있는 디저트& 영양 간식의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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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아줌마 꼬물댁의 후다닥 아이밥상 + 간식
임미현 지음 / 미디어윌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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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아이가 아직 뱃속에 있었던 열 달 동안은 아이 생각해서 음식도 가려먹고 조심조심했었고, 아이가 태어나면 건강한 식단으로 꾸려야지 고민도 많이 했지만, 육아에 살림에 남편 입맛 맞추느라 아이 음식은 따로 해주기보다 어른 음식을 조금 덜 짜게, 조금 덜 맵게 해서 만들어주었던게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에는 아이 밥상을 신경쓰기보다 어른 밥상에서 조금 더 맛을 순하게 만들어 둘 다 만족은 어려운, 중립적인 맛으로 길들여져갔던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사실 아이 밥상을 따로 해주어야지 생각은 굴뚝같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따로 준비하는 것도 많이 번거롭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아이 밥상과 간식이 가득 소개된 이 책은 이미 출간되어 오래된 구성이지만, 마음에 드는 책이라 두고두고 활용중이다.


책의 처음에는 친환경 꼬물댁 답게 농산물 마크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소개해 놓았으며,식품첨가물의 종류와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 아이들을 위한 땅콩잼과 마요네즈 레시피가 먼저 소개되어 있고, 다양한 식재료들의 영양 성분들도 확인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참고할만 하다.


만들기 쉬운 다양한 채소,육류, 갖가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드는 요리 레시피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도 직접 만들어 줄 수 있는 유용한 레시피가 있어서 안심하고 치킨을 먹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구성 중 하나이다.

배달 음식으로는 기름도 걱정되고 염분도 걱정되는데 그런 부분을 깔끔하게 해결해주는 구성이 아닐 수 없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도 집에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는데, 시판하는 밀가루 도우가 아니라 감자채를 이용한 건강 레시피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곁들여서 맛도 영양도 고려한 요리 레시피는 우리 아이도 참 좋아했던 메뉴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많은 과정도 필요하지 않으며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좋고,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채소와 재료들을 이용하여 만드는 아이들만의 밥상과 간식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활용이 무궁무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을 만나기 이전까지 어른들을 위한 밥상에 아이 숟가락을 얹었다면,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고 살짝 응용하여 어른들 입맛에도 맞게 조리해서 가족 모두 건강한 식단을 꾸려갈 수 있어 좋은 구성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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