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노동을 성폭행이라 보는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옷을 벗는 것에서 수치심을 느끼고 자해에 가까운 행위라 하는데, 그러면 성형수술은 뭐고, 피어싱은 뭔가 그것도 자해 아닌가? 그리고 성노동도 엄밀히 말하면 섹스라는 행위를 통해 돈을 버는 노동인데, 이를 노동으로 보지 못하는건 성적 보수주의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인신매매는 당연히 막아야 하나, 성노동 자체가 자발적인 것이라면 하등 문제가 될 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가가 물리적인 폭력을 사용해서 인간의 본능을 지나치게 막는것은 더더욱 용납할 수 없다. 성노동을 노동이라 보지 못하고, 성폭행이라 보는 매춘 금지론자들은 매우 철저히 개독교적 윤리주의에 빠져 비과학적인 환단고기급 뇌피셜만 주장한다. 이러니 상식적으로 대화가 되지 않는 것이고.

난 매춘 합법화 적극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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