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왜 이렇게 덥지? 싶은 느낌이 드는 오후 2시예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


 아무리 생각해도 좀 더운 거 같은데.... 싶어서 지금 기온을 찾아봤어요. 믿을 수 없어! 29도예요. 음, 어쩐지 덥더라... 에서 살짝 반가운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그렇지만, 어쩐지 뜨거워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늘로 얼른 발이 향하는 이유도 그거였나봅니다. 햇볕이 환하고 좋다고 생각해도 실내는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밖에서 조금만 걸어도 이정도 기온이면 오늘은 너무 덥게 입고 나왔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조금 춥다고 두꺼운 옷을 입었는데, 나올 때 이렇게 더울 줄 몰랐어요. 아아, 너무 더워요.;;


 가을이 찾아오는 시기에는 여름에서 멀리 지나오지 않았으니까, 그냥 30도만 넘지 않아도 시원한 느낌이지만, 점점 더 지나가면서 조금 더 시원해지는 기온에 익숙해지면, 29도 이런 날씨가 아우, 더워! 소리가 나는 거겠지, 싶어요. 

 


 이번 주말부터 추석연휴가 시작이예요. 그래서 택배 등 물량이 많아지는 시기인 듯 해요. 선물세트 같은 것들 때문일까요.;; 이번에는 10여일 가까운 긴 시간이 연휴가 됩니다. 아마도 택배는 이번주 수요일부터 순차적으로 마감하는 것 같아요. 연휴 전에 살 책 있으면 미리 사야겠네요.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 에어컨, 얼음 가득 음료가 괜히 좋아졌어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스티그 라르손 밀레니엄이 4권이 출간되었는데, 저자가 달라져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1권부터 4권까지 이번에도 다시 표지가 달라져서 4권을 모으면 표지의 글자가 밀레니엄이 됩니다. 4권 출간 소식에 미공개 원고 다시 나오는 줄 알았는데, 4권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라는 다른 작가가 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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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17-09-25 15: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을인 줄 알았더니 아직 늦더위가...ㅠ 그래도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참 좋아요.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날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7-09-25 15:4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이정도면 거의 늦더위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아침 저녁의 서늘한 바람 때문에 오늘은 일교차가 큽니다.
하리님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월요일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cyrus 2017-09-26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석 연휴동안 읽을 책을 살려고 생각했다가 그냥 접어뒀습니다. 집에 안 읽고 장식품이 된 책들이 많거든요. 그 책들을 읽으면서 연휴를 보내야겠어요. ^^

서니데이 2017-09-26 00:32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집에 아직 읽지 않은 책이 있어서 연휴에 새 책을 사지 않고 우선 읽어야 할 것 같아요. 신간이 늘 나오니까 사고 읽지 않은 책이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