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일요일입니다. 밖에 바람이 많이 불어요. 6시 반 정도 되었는데, 분위기가 해질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아아, 해가 빨리 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일본으로 태풍이 가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부산에는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는데, 여기는 부산에서 많이 멀지만, 오늘은 오후 내내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나무가 흔들립니다. 비오는 날처럼 바람소리가 들리고요. 그런데, 며칠 사이에 낮이면 들리던 매미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조용하지만 어쩐지 낯선 느낌이 듭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가 많이 흔들리지만, 바람이 차갑지는 않아요. 요즘 날씨가 매일 매일 다르고, 아침과 낮이, 낮과 저녁이 다르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지난주 월요일 밤부터 페이퍼를 친구공개로 작성했어요. 그래서 월요일 이후로는 거의 일주일만의 페이퍼일 수도 있겠습니다. 매일 쓰긴 했지만, 어쩐지 조금은 오랜만에 쓰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일주일만에 돌아왔지만, 달라진 건 거의 없는데?? 늘 그렇듯 그냥 날씨 이야기잖아?? 하실 것 같기도 합니다.
페이퍼를 쓰는 삼십여분 사이 해가 많이 지고, 바깥은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일요일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