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화요일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8시에서 9시가 가까워 오는 시간이니, 이늘 일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인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오늘 저녁이 다 되어가는 여섯시? 아니면 일곱시? 아마 그 정도 시간에 비가 조금 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날이 흐려서 그런건지 일찍 해가 지는 것 같은 날이었어요.^^;

오늘 오후는 그냥 그랬어요. 저녁을 먹고 오후에 못했던 것들, 미루지 않고 해야하는데, 어쩐지 하기 싫은 기분.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오늘 낮에 밀려 둔 것들이 저녁엔 하기 싫어서인지, 어쩐지 하기 싫은 기분입니다. 가끔은 그럴 때,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그렇지 일단 시작하면 그래도 잘 할 수 있는 거라고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시작하기까지가 오래 걸리는 그런 날, 있잖아요. 가끔씩 아주 사소한 것들로 망설일 때는, 선택지 중 아무거나 골라도 괜찮을 때도 있고, 반대로 모두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어요. 가끔씩 그런 것들은 별 거 아닌 걸지도 몰라, 그래서 이것과 저것을 고르지 못하는 것일거야,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는 그렇게도 생각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나요. 여긴 잠깐 지나갔어요.
내일 비가 그치면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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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8일?? 인가 자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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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유명작가들의 신작이 계속 예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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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5-23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에서 자개공예의 느낌이 듭니다.

2017-05-24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5-24 2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보다금동 2017-05-24 2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약간 지치신 것 같아요. 오늘 글에서 그런 느낌이 들어요. 68일째 다시 힘내시길!

서니데이 2017-05-24 22:34   좋아요 0 | URL
꽃보다금동님, 예리하신데요.^^;
실은 제가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기운이 없었어요.
그래서 기운없이 있으면 안되니까 열심히 기운 내려고요.
힘내라고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햇볕이 뜨거운 날이었는데,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요즘은 오후가 길어지는 느낌이예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