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의 카피 쓰기
박상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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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의 카피 쓰기>

이 책의 제목은 글을 잘 쓰고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잘 쓴 카피라고도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제목부터 얼마나 강력하게 이끌리던지...! 어서 책을 읽고 "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의 카피"를 마구마구 쓰고싶지 않은가요?

요즘 글을 잘 쓰고싶어하는 사람들은 참 많을거에요.

저도 물론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고,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 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을 읽게 된 것이죠.

확실히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적인 글을 쓸 수 있다는건 정말 큰 능력인것같아요.

그래서 저도 그런 글을 쓰고싶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보았어요.

 

 

광고카피는 이제 새로운 지위를 얻게 됩니다.

제품을 더 많이 팔고 더 특별한 관계를 맺자는 광고카피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고객, 새로운 아이디어로서의 카피를 요구받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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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의 카피 쓰기>는 저자인 박상훈님이 카피라이터이자 시인이기때문에

주로 광고 카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제목에서도 "한 줄의 카피 쓰기"인만큼 말이죠.

그래서 광고계와 카피라이터의 일상을 살짝 엿볼수도있는데, 그런부분도 재미있더라고요.

아무튼 예전의 카피와 지금의 카피는 정말 "다른 분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바뀐것같아요.

지금의 카피는 책에서 나온것처럼 새로운 시대, 고객, 아이디어로서의 카피를 요구받기에 더욱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책에서 저자는 말해요.

'관찰'해서 '발견'하면 된다고!

 

 

NEWS란 고객의 Needs(요구)와 고객의 Wants(욕구)의 합성어로

'Needs'의 'Ne'와 'Wants'의 'Ws'를 조합한 것입니다.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찾아내면

그것이 바로 프레젠테이션에서 광고주님께 드리는 선물이 되고, 또 프레젠테이션에서 이길 수 있는

뉴스가 된다는 놀라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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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말하는 NEWS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뉴스가 아니라 저자가 새로 만든 단어에요.

고각의 요구와 욕구, 즉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고 바라는것을 찾아내라는것!!!

여기서도 말하고있는것. "찾아내라"는것.

책에서는 절대 없는걸 만들어내라고 말하지않아요. 이미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것들에서

'앗 이거 여기에 있었잖아!'라며 "발견"하라고 말해요. 이게 이 책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브랜드의 성공은 "고객과의 약속 지키기에 달려 있다."라고 합니다.

그 약속이 고객의 이익이라면 어느 것보다 매력적일 것입니다. 우리는 초창기의 페덱스 카피를 놓칠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일 듯 손에 잡힐 듯한 구체적 이익으로서의 전설적인 카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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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의 카피 쓰기>에서는 이야기와 함께 카피 한줄한줄이 나와요.

그 카피들은 화려한 수식어가 넘쳐나서 보기만해도 "우와~"하고 감탄이 나올만한 카피들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익숙하고, 쉽게 와닿고, 가슴에 꽂히는 글들이 많아요. 그런부분때문에 더 와닿는것이기도 하겠지요.

 

 

 

꿈과 감성이 지배하는 21세기에 소비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담긴 제품을 구매한다.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은 부를 창조하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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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직접 만나봐야겠죠?

그래서 책에서는 글을쓰기위해서는 '시장'으로 나가라! 라고 말하기도해요.

실제로 그렇게 해서 카피가 탄생한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우리는 일생을 살면서 대략 10만 가지의 물건과 서비스를 만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 20% 정도가 곁에서 즐겨 쓰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2만 가지나 되는데 스쳐 지나기가 일쑤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우리는 달라져야 합니다.

이 세상의 사물과 현상을 제대로 들여다보기, 다시보기, 그리고 새로 보기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로 답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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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싸고있는 수많은 물건과 서비스들. 그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고, 명 카피도 숨어있어요.

하지만 그냥 무신경하게 지나치면 절대로 발견할 수 없죠. 제대로 들여다보고 다시보고 새로보고. 그렇게하면 그 속에 숨어있던,

너무 당연해서 미처 몰랐던 그 명쾌한 한줄을 마음껏 꺼내쓸 수 있게 되겠죠?

 

 

 

一揮掃蕩 血染山河(일휘소탕 혈염산하)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온 산하가 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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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도 언급해서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최근 감명깊게 본 <명량>에서 만난 글귀도 있어서 담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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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한 이야기들이 수업처럼 간결하고 이야기들이 있어서 술술 잘 읽히고요,

두번째 장에서는 실제로 작가님의 "카피쓰기"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 기말고사 시험 시 답했던 내용이 담겨있는데 이런 시도도 정말 신선했어요.

저는 아직 책만 읽었을 뿐이라 확연한 변화는 없지만, 책에서 배운 카피를 발견하기위해

가까이 두어야할 것들(책, 시집, 신물)을 많이많이 접하고 익숙한것들 속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하기위해

새롭게 보는 시도를 해보면서 언젠가는 꼭 <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의 카피>를 마구마구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우리모두 힘내보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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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 아나운서 이서영의 매력 스피치
이서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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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이서영 / 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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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한다는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말'을 잘 하는것과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는 '말'을 한다는건

누구에게사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는 총 6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각각 상황에 맞는 몇종류의 대화법과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폭넓게 담고있어요.

프롤로그에서 작가님은 책 속에서 단순히 '말 잘하는법'과 같은것을 알려주기보다는 그 근본이 되는

사람의 심리라던지~ 폭 넓게 말하겠다고 했는데, 확실히 그만큼 방대한 지식들이 담겨있는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어찌보면 약간은 어려운 느낌을 받을수도 있겠더라고요. 제가 읽기에 막 술술~ 읽히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어쨌든.. 평소처럼 저에게 와닿았던 부분들 살짝 보여드릴께요.

 

 

 

화를 퍼붓고 비난한다고 상대방의 태도가 바뀔까?

커뮤니케이션에서 상대를 자극하는 말은 금물이다. 마지막 한마디가 회복 불능의 상태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결정적 순간에 말을 절제하는 지혜가 대화의 파국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는 것처럼 일단 톱밥이 되어 버린 것은 톱질을 중지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한 번 입 밖으로 뱉은 말은 돌이킬 수 없다. 누군가에게 비수가 되는 말을 하고 난 뒤라면 노력한들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끊임없이 분노가 솟구쳐 오를 때, 화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마음이 통제되지 않을 때라도 그저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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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는것은 좋은것이라도 나쁜것이라도 정말 한번 내뱉으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나쁜말을 이미 뱉어버리고 후회하는 일이 많고요. 내가 한 '말'이 누군가에게 비수가 되어버린다면?

나의 마음도 절대 편할리도 없고, 편할수도 없고, 편해서도 안되죠.

'화가 날때면 숨을 다섯번만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어보라.'

'화가 날때면 10까지만 세어봐라.'

이런 말들을 보면 '화'나 '분노'도 잠깐만 쉬면 많이 가라앉는 것 같아요.

'말'이라는건 정말 직접적이고 한번 내뱉으면 끝이기에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피곤하다."라는 말 대신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운이 없다."라는 말 대신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론 좋은 일만 있으려고 그러나 보다."

뇌와 세포가 즐거워하는 말을 실행하다 보면 행복감을 남들보다 더 많이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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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에서는 약간 감동했어요. "피곤하다"라는 말 대신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하기!!!

정말 멋진 말인것같아요. 우리들은 '피곤하다'라는 말을 너무 달고사는 것 같아요. '피곤하다'라는 말은 듣는 순간 지치지만

'열심히 살았다'라는 말은 얼마나 긍정적인가요?? 정말 멋진 긍정의 힘인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열을 올려 말 잘하는 것에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불평불만, 남의 험담, 자기 자랑이다.

그렇지만 듣고 있는 입장에서 그런 것들이 유쾌할 리 없다.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치고 성공하는 사람이 없고, 남의 험담 잘하는 사람 치고 인화에 한몫하는 사람 없고,

자기 자랑 심한 사람치고 남의 호감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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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불만, 남의 험담, 자기 자랑 하지 않기.

이런건 잘 새겨두었다가 문득문득 저도 모르게 불평불만, 남의 험담, 자기 자랑같은걸 하게되면

그때 다시 떠올리고 자제하면서 줄여나가는 습관을 가져봐야겠어요.

 

 

 

 

"모든 사람에게 너의 귀를 주어라. 그러나 너의 목소리는 몇 사람에게만 주어라.

말을 할 때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말하고 들을 때는 다른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을 배우도록 하라.

무슨 말을 하기 전에 그것이 말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말할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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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하는것보다는 듣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 부분에서는 약간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말을 잘 하지 못해서 듣는쪽을 좋아하는건지, 듣는걸 좋아하다보니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어쨌든, 들을때는 다른 사람이 말하는것을 배우고. 말을 하기 전에 가치가 있는지, 말할 필요가 있는것인지를 생각해봐야겠어요.

 

 

 

 

미소를 띤 얼굴에서 나오는 감사와 사랑의 말은 언제나 성공과 건강을 가져다 준다.

스피치에서 첫인상은 처음 3분이 결정한다. 이 3분동안 청중은 전달자의 말을 들을 것인지, 무시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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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 책을 처음 접할때 얻고자 하는 '스피치'와 관련된 부분도 도움이 되요.

결국엔 책을 읽고 많이 겪어봐야 하는일이지만요. 세상 일이라는게 다 그렇듯이 말이에요.ㅎㅎ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연습이다.

메모지를 손에 들고 나가는 것은 상관없지만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하게 만드는 데에 자신감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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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자신감.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쌓는것.

그래서 어렸을때에 웅변학원을 다닌다거나 하는 사람들이 더 말을 잘하는것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주 기회를 만드어 경험하고 연습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잘하게되고.

'말'을 잘하는것도 다른것들을 잘하기 위한것과 동일하더라고요. 신기했어요.

 

 

 

 

 

인간의 감성과 감동, 영감, 공감이 담긴 스피치를 시도해보자.

역사가 보여주듯 우리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기에 과거에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현재진행형이자

미래진행형 발전을 해나가는 것처럼, 우리 개인의 역사도 우리의 말과 글로 진화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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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인용문과 넓고 깊은 지식과 정보속에서 일단 저자가 굉장히 많은 노력과 공부를 했다는것을 알 수 있었어요.

우리가 무엇을 잘 하기위해서는 자꾸 해보고 연습하고 공부도 더 하고. 노력해야하잖아요?

그것처럼 '말'을 잘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연습하고 해야한다는, 어쩌면 당연한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고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것도.. 정말 그냥 갑자기 생기는게 절대절대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생각보다 쉽게쉽게 읽을수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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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 초라한 들러리에서 연봉 10억 골드미스가 된 유수연의 성공 비법
유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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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기계발책을 읽었네요. 유수연의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자기계발중에서도 당근형과 채찍형이 있다면.. 이 책은 분명 채찍질을 해주는 책이었어요. 크흡..ㅠㅜㅎㅎ

어떤때에는 따뜻한 말이 와닿는다면, 어떤때는 따끔한 말이 와닿을때도 있는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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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까질한 멘토 유수연이 전하는 따끔하지만 현실적인 충고!

오늘을 다시 살라고 해도 이보다 더 열심히 살 수는 없다. 화려한 30대를 꿈꾼다면 20대, 치열함을 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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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맨 처음에는 이렇게 써 있어요.

외로운 사자새끼들에게 벼랑을 기어오르기 위한 발악의 기억들을 넘긴다

책을 모두 다 읽고나니 바로 이 한줄의 마음으로 이 책을 쓴거였구나-싶어지네요. 감동감동.

책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부분들 살짝 보여드릴께요.

 

 

 

 

 

무엇이 됐든 2년만 죽었다 생각하고 올인하면 대부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일단 움직여라. 그저 방 안에서 인터넷만 뒤지고 있지 마라. 그리고 내가 선택하지 않은 길을 기웃거리지 마라.

내가 가지 못한 길에는 항상 미련이 남는다. 그 미련에 흔들리면 결국 어떤 길도 내 것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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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년만 그 무엇인가에 올인을 하라고 말해요.

2년.. 무엇 하나만 파는데에 짧은 시간일까요 긴 시간일까요?책에서는 20대의 2년은 30대의 4년이라고 말하는데..

저는 앞으로 남은 그 기회동안 무엇을 해봐야하는걸까요?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쌓일 때까지 기다려주고 스스로를 만들어주고 스스로를 믿어주고

..세상에 쓸데없는 공부나 노력은 없다. 그것은 해보지 않은 자의 변명일 뿐이다.

닥치는 대로 노력하고 닥치는 대로 경험해라. 평가와 기회는 그 다음에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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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중요성은 다른사람을 통해서 정말 많이 느끼고 배웠어요.

무엇이든지 일단 해보기라도 하면 해보지 않은것과는 정말 엄청난 차이가 있더라고요.

무언가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쌓아간다는건 제가 추구하는방향인데..

앞으로는 쌓아가는 속도를 조금 높혀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해요.

 

 

 

자신의 지난 2년을 돌아보자. 그렇게 잘난 척하며 나라면 그 미련한 짓 안한다며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거렸던 지난 2년을.

2년 전 자신의 모습 그대로, 항상 지금 모습 그대로, 지금 이 자리에 고여 있는 자신을 보게 될 테니.

..조금씩이라도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움직인 오늘 하루들이 모여 10년 후 나를 내 무대로 보내준다.

10년 후가 안 올 것 같은가? 그럼 중학교 때는 지금의 20대가 영원히 오지 않을 줄 알았는가?

내 화려한 30대, 40대는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

으으으. 저도 생각만 많은 스타일이기때문에 이런종류의 따끔한 말을 들으며 정말 뜨끔뜨끔했어요.

...움직이기!!!! 조금씩이라도 움직이기. 아무것도 안하면서 보낼바에야 그 무엇이라도 해보는게 당연한거겠죠!!

내가 한것들, 배운것들은 없어지는것처럼 보여도 다 나에게 쌓여가는거니까요.

 

 

내 자신이 가치 있을수록 무대는 더욱 커지고 빛난다.

세상에 드러나기 전에 나만의 존재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을 채워가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무대를 스스로 세워나가려는 노력 없이 세상에 편승하려 한다면 진정한 자신의 무대는 기대할 수 없다.

-

스스로의 힘으로. 내가 노력해서!!!!

저도 열심히 저를 채워나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ㅜㅠ

 

 

 

 

 

이것저것 하다 보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겠지만 그 또한 20대에겐 소중한 자산이 된다.

남들이 볼때 혹은 지금 당장은 부질없어 보이는 것이라도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보상받을 수 있다.

'열정'과 '용기'만 있다면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언젠가는 꿈꾸던 것을 꼭 이룰 수 있다.

기억하자. 확실한 미래는 앞에서 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

유수연의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는 자신의 경험담에서 우러나온 것이라 더 독하게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는 이렇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너희들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바라고만 있는거냐?!'하고 혼내는듯한! 크흡.

하지만 그 속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 대한, 20대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어요.

종종 혼나야 다시 정신차리고 긴장하는것처럼~^^

이 책으로 헤이해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부록으로는 영어공부하는 방법도 담겨있고요. 완전 유용! +_+

아무튼.. 저도 열심히!!!! 움직여야겠다고 다시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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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허병민 지음 / 지식공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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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당신은 단 한 번이라도 당신 자신이었던 적이 있는가

 

책을 읽기전에는 미처 몰랐는데, 책을 다 읽고나니 질문이 계속 머릿속을 맴도네요.

엄청난 질문을 쏟아낸 책이었어요. @_@ㅎㅎㅎ

 

 

전체적으로 책은 제목 그대로 '나'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그런 내용이에요.

책을 읽으며 뜨끔했다거나 좋았던 부분 몇개만 조금 보여드릴게요.

 

 

 

당신은 자신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

 

이책에서는 각각의 챕터들을 '퍼즐'이라 표현했는데요, 그중 가장 첫번째 이야기에요.

나를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라.. 정말 어렵더라고요. 길게 풀어쓰는것도, 한 문장으로 쓰는것도.

평소에 제가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결과였죠..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이야기(퍼즐)를 통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하고,

자꾸만 질문을 해보게만들더라고요.

 

 

"나는 즐겁게 살았다."

...

우리가 친구와 헤어질 때 "나는 즐겁게 놀았다",

프로젝트를 끝냈을 때 "나는 즐겁게 일했다" 식으로

"나는 즐겁게 ㅁㅁㅁ"를 쌓아간다면 그것 자체로 이미 성공한(행복한) 삶 아닐까.

 

-

 

책 중간중간에서는 이렇게 빨간 동그라미가 달린 글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글은 책이나 영화, 누군가의 말 등 "나"에 초점이 맞춰진 이야기들이 담겨져있어요.

즐겁게 무언가를 하고 그것을 쌓아간다는것... 정말 이상적인 일이죠..!

 

 

여러분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십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자신이 하고 있는 일 때문에 가슴이 설레시나요.

자신이 꾸고 있는 꿈 때문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시는지요.

...

어느 누구도 여러분에게 어떠어떠한 꿈을 꾸라고 강요한 적도 없고, 꿈을 꾸는 것 자체를 막은 적도 없습니다.

오롯이 스스로 결정해서 선택한 꿈인데, 왜 가슴이 뛰지 않는 걸까요.

 

-

 

이부분은 읽으면서 찔끔. 내가 하고있는 일도, 내가 꿈꾸는 꿈도.

모두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건데...! 크흐~~~ㅎㅎㅎ 좀 더 사랑하고 설레여해야하겠죠 *-_-*

 

 

 

모든 것을 유심히 관찰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호기심, 즉 '촉'이 살아 있어야 한다는 거지요.

 

만약 관심이 없다면, 관심을 갖기 위해 노력이라도 해봐야 합니다.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조금씩, 자연히 들어오게 될 테니까요.

 

-

 

'관심'과 '호기심', '관찰'. 제가 갖고싶은 방향이에요.

앞으로 일상속에서도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약간 특별하게 바라보고 관찰하고싶어요.

 

 

그다지 편하거나 달콤하거나 예쁘게 느껴지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닥뜨려야만 하는 것.

두 눈 크게 뜨고 똑바로 응시해야 하는, 겉으로는 사소해 보이지만 실은 결코 사소하지 않은 것.

 

-

 

내가 추구하는 것의 가장 안쪽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곳에는 아무래도 내가 있어야겠지요.

요즘 여기저기에서 종종 이런 이야기를 보고 듣고해서 안그래도 '나'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싶었는데,

책을 통해서 간단한 답변에 대답하거나 질문을 읽고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이건 여담인데... 책 띠지에는 허병민 작가님 본인의 사진을 넣으시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전 처음에 띠지의 인물이 저자이신줄^^; 유명하신 분인것같기는 한데 저는 잘 모르기도하고.

이 책이 '나'라는 '나를 찾아가는'이야기이니까 작가님 사진이 더 좋지않았을까 싶었던..ㅎㅎ

어쨌든, 몰입해서 재미있게 잘 읽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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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생의 기회에 눈떠라 - 당신이 겪게 될 사회생활의 진짜 이야기
유재완 / 북아이콘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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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생의 기회에 눈떠라>

-당신이 겪게 될 사회생활의 진짜 이야기-

'창의융합가치연구소' 대표인 유재완님의 책이에요. 직장인을 위한 자기계발서!
표지가 너무너무 예뻐서 더 읽고싶어지더라고요.ㅎㅎ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인연/도전/창의/분노/늦춤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면 때와의 인연이 무르익어 그 때가 펼쳐질 순간이 다가올 거예요.

기회는 두 눈을 부릅뜨고 세상의 물줄기를 바라볼 때 오는 것이에요.

..단 한번뿐인 삶의 현실을 진지하게 미리 보아둘 필요가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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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유재완님이 <이제 인생의 기회에 눈떠라>를 통해 말하고자 하셨던 내용이에요.

아무래도 유재완님은 우리보다 인생선배이기때문에 삶과 현실을 미리 보여줘서 더 알찬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으셨던게 아닐까 해요.

책에서 보면 말투도 '~요'와 같이 존댓말을 쓰시고 종종 ^.^ <-이런

이모티콘도 쓰시는데,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해서 무엇인가를 해라', 이렇게 요구하는 것이죠.

그래서 '기회 만들기'는 자신의 운명과 맞서는 거예요.

..내가 결단을 내리는 자유의지는 그만큼 소중하니까.

내가 선택하여 달려온 인생은 나의 전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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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앞으로의 '나'는 어쨌든 내가 선택하고 내가 행동한 것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모습.

그러니까 기회를 만드는것도, 그 기회를 잡는것도 온전히 나의 몫! 현실을 한탄만 할 이유가 없지요.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나의것을 쌓아가는 행동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나는 타박타박 걷고 있는데 다른 사람은 말이나 가마를 타고 나를 앞지르는 거예요.

권력과 부를 쥐고 당신을 비웃으면서 앞지르는 것을 보면 자신은 초라해 보이고 회의감이 들 수 있어요.

..자기 마음에 빈틈을 남기면 이런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있어요.

인생 천 리 길 첫발을 내딛는 당신에게 언젠가 사람들이 박수치고 지지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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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서는 -당신이 겪게 될 사회생활의 진짜 이야기- 라고 적여있지만,

사실 꼭 사회생활만이 아니라 학교다닐때에도 그렇고. 그냥 크게 봐서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고민할만한 것들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당신이 모르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는 거예요.

내가 하고 싶은 것만 내세우지 마세요. 발상의 전환은 사물을 냉정히 분석하는 게 먼저예요.

그래서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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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있고, 말 그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지인들의 말에 귀기울이기.

자칫 '나는 내가 더 잘 안다!'라고 생각하고 잘못 행동할 수 있는데, 정말 이말이 맞더라고요. 오히려 나는 모르고있는

나의 이런저런 모습들을 알고있는 내 소중한 지인들의 의견도 듣고 물론 판단은 나 스스로가 하는것이지만

더욱 올바른 판단을 위해 그런 조언들도 잘 담아듣고 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사회 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피로감을 집에서 풀고 해소하는데, 자신의 신경을 거스르는 것에 대해

쉽게쉽게 화를 내는 것이죠. 또 내 식구들이니까 나를 가장 잘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애써 자신의 불만을 표현하지 않아도 알아줄 거로 착각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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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도 읽으면서 굉장히 공감갔어요. 직장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안에서 풀기 쉽잖아요.

하지만 이건 정말 뺨맞고 엄한곳다가 화풀이하는것!!ㅠㅠ 그것도 나의 소중한 가족들에게 말이에요.

이 글을 읽으면서는 정말 반성반성하고.. 가족에 대해 또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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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완전 공감백배가는 내용들도 있었어요.

그런부분은 앞으로 제 자신을 스스로 다독이며 고쳐나가야 할 것들이지요. 화..화이팅..!

조언을 구하고 싶을 때 종종 다시 꺼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인생이란~ 삶이란~ 알다가도 모르고 모르겠다가도 알겠는 그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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