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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Season2 : 1 - 유일하게
최종훈 글.그림 / 드림컴어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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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사실 전 영화로 먼저 보고 웹툰을 접했어요.

영화보고나서 웹툰 정주행하고.. 그 뒤에 훈작가님의 500만 돌파 공약대로 연재하신 시즌2는 실시간으로 챙겨보았죠.

<은밀하게 위대하게 유일하게>! 은위 시즌2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어요. 아직은 1권만!

 

 

띠지가 굉장히 유쾌했어요.

500만 돌파 공약 시즌2 연재! 진짜 하게 될줄은 몰랐다! 기쁘지만 1년을 앗아갔다.

HUN작가 건강학화의 주범

매력 엄청나던 띠지 문구!! 빠밤!ㅎㅎㅎ

 

 

 

 

이미 웹툰으로 다 본 내용이지만 역시나 쫄깃쫄깃, 재미있고 찡하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히 다른 웹과 책의 느낌도 재미있었어요.

"이게 원래 이랬던가?!?!" 하는 부분도 있었고요. 책을 넘기는 맛도 쏠쏠!

 

 

 

그리고 한참 재밌는 타이밍에.. 2권으로 이어집니다.. 또르르..ㅋ

아직 은밀하게 위대하게 유일하게 2권은 출판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_@

대략 흐름으로 봤을때 2권으로 완결되지 않을까 싶은데..

2권에는 책만의 또다른 원고라던가 이야기가 담겨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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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1년차 - 초보도 따라 하기 쉬운 즐거운 달리기 프로젝트
다카기 나오코 지음, 윤지은 옮김 / 살림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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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이라는 혼자 여행하는 재미있는 만화책으로 알게 된 '다카기 나오코'

신간이 나왔는데요, 이번에는 마라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만화인 <마라톤 1년차>!!! 두둥!

이번에도 살림출판사에서 선물로 받게 되었어요. >_<

 

 

'다카기 나오코'는 만화가인데 집에서 작업을 하시나봐요.
일을 하기위해 작업 책상까지 가는데는 10초가 걸리고 운동이라고는
손가락 움직이는게 전부였다고해요. 그런데 마라톤이라니!!!!!

<나홀로 여행>에서도 느꼈었는데, 굉장히 걱정도 많이하고 소심한것처럼 보이면서도

이렇게 은근히 대범하고 그냥 확 저질러버리시는 스타일인 것 같은 작가님...ㅎㅎ

 

 

 

마라톤에 도전해보겠다고 마음먹은 다카기 나오코 작가님은 우선 함께 할 사람을 구하게되죠.

마음맞는 동료와 후에 만화를 그리기위해 편집자님까지 합세!!!!!!

그리고 일사천리로 1년동안의 마라톤 일정을 모두 정해놓아요.

목표는 마라톤 풀코스 완주!

처음에는 걷기, 5km, 10km, 하프마라톤을 거쳐서 최종으로는 풀코스를 목표로 일정을 모두 짜놓아요.

본인이 직접 실행하고 겪었던 일들을 만화로 그리다보니, 이 책을 보면서 마라톤을 시작해보아도 좋겠더라고요.

마라톤이나 체력적으로 자신이 없는 분들도 완전 처음부터 탄탄히 밟아갈 수 있는 코스인것같아요.

 

 

 

 

 

 

'긴 선생님'이라고 마라톤 코치님에게 Q&A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코너도 준비되어있어요.

확실하게 정확한 방법이나 팁들을 전해주니 이런 부분도 실제로 마라톤에 도전해본다면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나홀로 여행>에서도 인상깊었던 사진으로 말하는 페이지도 역시 있어요.

음식사진이 특히 많아요.... "먹기 위해서 달린다!" 라고 책에서 말했는데...

확실히 마라톤 뒤에 먹는 음식은 어마어마하게 맛있는걸까요??ㅎㅎ

 

짧은 런런일지도 포함되어있어요.

흐물흐물한 그림이 귀엽귀엽~!! +_+

 

 

마지막에는 1년동안 마라톤을 하면서 함께햇던 물건들을 사진으로 기록해두었어요.

이런부분도 마라톤에 도전하려고 한다면 참고해볼 만 하겠지요!

 

 

 

 

 

 

작은 4컷만화지만..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재밌는 만화!

작가님이 부모님께 마라톤에 도전하겠다고 했더니,

'설마 마라톤에 흥미를 가지게 될 줄이야~ 그 반에서 가장 발이 느렸던 나오코가 말이야~'

라며 놀라셨다고해요. 그래서 울컥한 작가님이 아무리 그래도 가장 느린정도는 아니었다고하니..

'그 반에서 두번째나 세번재로 발이 느렸던 나오코가 말이야~' 라고 정정을..ㅋㅋ

ㅋㅋㅋㅋㅋ 으으 너무 귀엽지않나요? 크흡 ㅜㅠㅎㅎㅎ

 

 

 

사실 처음 <마라톤 1년차>를 접했을때는

'마라톤이라니! 나에겐 너무 먼 이야기야.'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작가님의 후기에도 나오듯이 마라톤은 '운동신경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스포츠'라고해요.

책을 통해 접한 마라톤은 굉장히 힘들기는 하지만 그만큼 또 굉장히 재미있고,

색다른 감동이라던가도 느낄 수 있는 스포츠인 것 같더라고요. 너무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그래서 책을 읽으며 저도 마라톤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저절로 들게 만들더라고요.

그리고 일본에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마라톤 대회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어요.

우리나라는 어떨지 또 궁금궁금~!

 

 

 

 

책을 읽다보면 왼쪽페이지 아래에 작가님 캐릭터가 있는데요,

책장을 휘리릭 넘기면 엄청 열심히 달리는 캐릭터를 볼 수 있어요. 이런 깨알 귀여움이 너무 좋더라고요.

 

 

 

 

 

 

 

몇몇컷들만 뽑아서 움짤로 만들어봤어요.

열심히 달리는 귀여운 캐릭터~~~! +_+

*

마라톤이라는 별로 생각해보거나 접해보지 않은 주제의 만화책인데도

굉장히 디테일하면서 흐름도 좋아서 함께 걷기를 연습하고 조금씩 달리면서 결국엔 풀코스를 완주하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나도 마라톤을 해보고싶다!'하는 생각을 저절로 들게 만들어 주었고요.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마라톤과 관련된 전문서적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마라톤에 도전하려는 분들이라면 그런 책들과 더불어 함께 읽으면 의욕이 샘솟을 것 같아요.+_+

다카기 나오코라는 한 사람, 작가님의 1년간의 마라톤 도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재미있는 만화책 <마라톤 1년차>!! 추천해보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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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 1 - 두근두근 혼자 떠나는 일본 여행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윤지은 옮김 / 살림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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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란 표지에 그만큼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는 책! 다카기 나오코의 <나홀로 여행1>

살림출판사에서 선물로 받은 책이에요. 너무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만화책이거든요.ㅎㅎ

저는 만화를 좋아하지만 책으로는 얼마 안봤고.. 거의 애니메이션으로 접했는데요,

<나홀로 여행>은 일본의 만화책 그대로 오른쪽부터 읽게 되어있어서 조금 신선했어요.

아는것과 직접 접하는것에서 오는 감탄이 있었달까요? >_<

 

나홀로 여행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는 저자인 다카기 나오코!!!

이렇게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체와 본인의 경험담에서 우러나온 다양한 이야기로 고정팬들이 제법 있는 만화가라고해요.

저는 <나홀로 여행>이라는 책 한권으로만 접한 작가임에도 책 속의 작가가 저와 비슷한 면도 많고, 그림도 너무 귀엽고 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차례는 이렇게 귀엽게 지도로 표시되어있어요.

이 책이 아무래도 일본여행책이다보니 지도로 표현한 차례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나홀로 여행 1권에서 작가님이 여행한곳들로는....

닛코 기누가와&가마쿠라, 나가노 젠코지, 하나마키 온천, 하카타, 오키나와, 교토, 미에!

총 8곳에 다녀온 이야기가 만화로 풀어져있어요.

 

 

각각의 여행은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는 큰 목적 외에도 '여성스러운 여행'이라던지..ㅋㅋ 각각의 컨셉들이나 목적이 있더라고요.

템플스테이, 온천, 심야버스, 다이버, 게이샤, 고향방문 등~ 확실한 목적을 갖고 그 목적 위주의 여행으로 정리되어있어서 깔끔했어요.

일본사람일본여행을 하는걸 한국사람인 제가 읽는것도 약간 재미있기도 했어요.

 

 

 

살짝~ 만화를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되어있어요. 전형적인 일본만화!ㅎㅎ

위에서도 언급하긴 했지만.. 첫 페이지에서부터 작가님이 저와 비슷한 사람이라는걸 알 수 있었어요.

뒤늦게나마 '나홀로 여행'을 마음먹지만 처음부터는 조금 무서우니까 근처 여행부터 시작하는것.

저도 혼자서 떠나는 여행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인데, 그렇다면 일단은 가까운곳에서부터-! 라는 생각을 갖고있거든요.

그래서 약간 '나도 떠날 수 있겠다!'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혼자서 여행하면서 식당에 혼자 잘 못들어가는것!!!!!!!! 문앞에 한참 왔다갔다 서성이는것!!!!!!!

이부분은 정말 폭풍 공감이었어요. 저도 혼자 여행을 해서 혼자 식당에 들어간다면 분명 그랬을테고,

지금까지 몇번은 그랬던것 같거든요.ㅋㅋ 너무 공감되서 한참을 웃었어요.ㅎㅎ

 

 

 

책은 여행지별로 나뉘어져있는데, 각 여행지의 이야기가 모두 끝나면 이렇게

여행이야기를 정리하고 사진도 조금씩 보여주고 매번 저렇게 스템프를 찍어두어요.

스템프는 매번 타이틀이 바뀌어서 그부분을 보는것도 재미있어요.

이런 소소한 재미들도 가득가득한 책이에요. >_<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또다른 컨셉여행 하나 더.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모르는 '우리 동네 나 홀로 여행'!!!!!

많이들 그러지 않나요? 어디어디가 집이라고하면 '거긴 ㅇㅇ이 유명하잖아~~ 그치?'하는 질문을 받곤하는데..

'...... 모르겠다!!! 모르겠어요!' 하는 기분.ㅎㅎ 가까이 있기에, 어렸을적에 갔기에 다시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는곳들이 참 많은것같아요.

그런곳 구석구석, 혹은 대표 유명 관광지를 가보는것도 신선하고 재미있을것같아요.+_+

제 생각과 많이 비슷한 작가님!!! 크흐~~ 책을 읽으며 공감이 한가득일수밖에 없더라고요 ㅋ_ㅋ

 

맨 마지막에서는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들도 보여줘요.

사진으로 일본여행을 살짝 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 이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사실.. 작가님은 일본사람이고, 일본여행을 한것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언어'에서 자유롭고~

책에서도 약간 언급되긴 하지만 그 여행지가 고향인 지인에게 미리 정보를 얻는 등 도움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이 책을 보고 한국사람이 '나혼자 일본여행을 하겠다!!!'라고 한다면..? 그부분은 조금 다를것같은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여행하며 길을 헤메고 지역 사투리를 잘 못알아듣고 하는 부분과

같은 상황들이 담겨있는데, 그래도 자신이 묵은 숙소의 방값이라던가 유명 음식과

그 음식들의 값이라던가는 제법 상세히 적혀있어요.

<나홀로 여행>을 읽으며 일본 여행을 계획한다고 한다면, 여행지들 정보는 얻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작가님이 워낙 음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ㅋㅋ 각 지역의 유명한 음식들 정보나 대략적인 가격정보들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일본 최장 심야버스라던가 다이버 여행도 재미있겠다- 싶었고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거든요.

 

 

...무엇보다도 잘 알게 된 것은 제 자신의 성격이에요.

전 우유부단하고 그다지 제 의견을 말하지 못하기 때문에 몇 명이서 여행을 하면 늘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 라든가

"아무거나 좋아~." "네 맘대로 해~." 등등. 남한테 맡겨버리는 버릇 같은 게 있었어요. 하지만 혼자가 되니까 전부 제가 결정해야 했어요.

그래서 나름대로 잘 생각하고 그 다음 저의 행동을 잘 보니, 점점 제 자신의 취향이라든지 행동 패턴 같은 것이 보이더라고요.

-

마지막 맺음말에서의 작가님의 말이에요. 이부분또한.. 너무 공감가고 와닿더라고요.

혼자 여행을 하고 이렇게 달라지다니! 확실히 혼자 여행을 하면 온전히 다 나 혼자서 결정해야하고 '나'에게 집중 할 수 있다고 하던데 말이에요.

이런 결과를 위해서라도..! 저도 나홀로 여행을 떠나야 겠다!!!!!!!! 싶었어요. 마지막까지 마음에 쏙쏙 와닿았네요. ㅜ_ㅠ

<나홀로 여행>은 2권까지 있는데, 2권에서는 또 어떤곳들을 여행할지, 또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너무 기대되요.

다른 여행책들과는 만화로 표현한 방식이 우선 다르고.. 재미있어서 여행책 추천으로도 좋을것같고~ 재미있는 일본여행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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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기다려
심승현 지음 / 홍익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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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녁약속 전에 시간이 남아서 마트에 들러 읽은 책!
'파페포포 기다려'

 

 

지금, 삶의 벌판에 홀로 버려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길모퉁이만 돌아서면 네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행복이 기다리고있어,그러니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잖아. 더 힘을 내!"
 


'파페포포'시리즈는 볼때마다 읽어서, 거의 다 읽은 것 같아요.
제가 중학교부터 읽었던 것 같은데, 알고보니 벌써 10년째 계속 이어지는 시리즈더라고요.
 
이번에 읽은 파페포포 기다려는 5번째 책으로,
파페포포 시리즈는 10년 누적 판매 280만권을 판매했다고해요.
왠지 저도 그 10년을 드문드문 함께한것같아서 찡했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조금만 더 기다리면 마침내 그토록 간절히
찾고 있던 행복을 손에 쥘 수 있는데도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주저앉는지를 잘 알기에, 파페와 포포는 큰 목소리로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내!" 깊은 밤 헤어질 때, 로뎅은 내게 항상 그렇게 말해주었다.
그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힘내라는 그 말 한 마디가 성취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던 젊은 시절의 나에게 매일매일 얼마나 필요했는지를.
-라이너 마리아 릴케

 

파페포포 기다려에는 익숙한 캐릭터인 '파페'와 '포포'가 여전히 등장하고,

좋은말, 예쁜말들이 가득해서 참 좋았어요.

 

그런데 이번책에서는 작가님께서 색다른 시도를 해보셨더라고요.

바로 레고가 출연하는 만화!!!!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년동안 한결같으면서도 동시에 끊임없이 변화하고 시도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저도 작가님처럼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번 파페포포 기다려는 10주년 기념 베스트 컬렉션이 추가되어있어요.

파페포포 메모리즈, 투게더, 안단테에서 몇몇이야기들을 추려내어 맨 뒤에 부록처럼 실어져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봐서 처음본것같은 이야기들도 있었고, 봤었던 기억이 나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

 

1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꾸준하게 파페포포를 그리신 심승현작가님께 박수를.

 

앞으로도 저는 드문드문, 그렇지만 끊기지 않고

파페포포 새책이 나올때마다 잊지않고 챙겨볼 것 같아요.

 

읽으면서 왠지 추억이 새록새록했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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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1
고아라 지음 / 북폴리오 / 2010년 6월
구판절판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알게된 어서와.
네이버 웹툰의 도전만화란에서 처음 봤는데, 연필로 자유롭게 슥슥 그린듯한 느낌에 수채화가 너무나 예쁘고 따듯해서 그후로 꼬박꼬박 챙겨보게 되었어요.

만화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작가님 블로그에도 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작가님이 그리시는 다른 이야기들도 다 보고 지금은 완전 팬이 되었답니다.

이미 웹툰으로 봤기때문에 책으로는 미처 못보고있었는데 드디어 책으로도 어서와를 만나게 되었어요.

웹툰으로 본지 조금 지났어도 내용은 이미 다 알고있는데..
책으로 다시 본 어서와는 마치 처음 볼때처럼 설레이더라구요.
게다가 홍조!!!!!!!!!
오랜만에 만난 홍조는 여전히 너무 멋있고 아련아련ㅜㅜ
다시 홍조앓이가 시작될것같은 예감이예요.ㅎㅎ

홍조의 이런저런 귀여운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저절로 미소가 번지는것 같아요.ㅎㅎ

저는 사실 고양이보다는 강아지를 더 좋아하지만, 어서와를 보면서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을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이렇게 멋진 고양이라면 당장 키우고싶습니다!!ㅋㅋㅋ
아마 다들 저와 같은 마음이시겠지요..? ㅎㅎ

홍조도 너무 멋지지만 고구마! 두식이도 참 멋지지요.
솔아는 홍조같이 멋진 고양이도 있고, 두식이처럼 재미있고 또 잘생긴 친구도 있어서 너무 좋겠어요.

아, 어서와 속의 고구마는 최근에 완결된 고아라님의 럭키미라는 웹툰에서 주인공으로 나와서 예쁜 사랑을 했답니다.ㅎㅎ
혹시 모르고 계셨다면 찾아보셔도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우월한 솔아의 주변에는..............................
고구마의 친구 재선이ㅜㅜ 버들도령!!!!도 있습니당.ㅎㅎ

솔아가 요 장면 이후로 재선이를 좋아하게 되지요.

홍조도 멋지고 고구마도 멋지고 재선이도ㅜㅜㅜ대박 멋진것같아요!!! 재선아 재선아 버들도령님~~!ㅎㅎ

어서와에는 훈남들이 넘쳐납니다! 좋은만화..!ㅎㅎㅎ

고양이 홍조도 너무 귀욤귀욤!

어쨋든, 홍조가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여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흥미로워집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긴 하지만 홍조는 솔아의 고양이!!

말을 할수없다는게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서 또 아련하고 찡해지는것 같아요.

애완동물에게는 주인이 세상의 전부일텐데, 주인은 넓고 넓은 세상속에 있다보니 애완동물은 외롭고 그렇겠죠..
홍조도 옆집에 맡겨져있었는데 솔아가 돌아오니 너무 좋아서 울면서 문을 긁어도 솔아는 몰라주고...
결국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서 솔아를 반기지만 솔아에게는 생소한인물이니 오해를 하고. 문을 긁는 홍조가 너무 찡했어요.

아무튼 웹툰이 아닌 책으로 볼때 좋은점!!! 중에서,
이렇게 중간중간에 있는 메리대구공방전같은 짧은 이야기들이나 맨 끝에 사진과 함께 작가님의 글을 볼수있다는것!!
요런것들도 하나하나 놓치지 마시고 꼭 보세요! 재밌답니다 ㅎㅎ

그럼 홍조야, 2권에서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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