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 아나운서 이서영의 매력 스피치
이서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이서영 / 원앤원북스

-

'말'을 한다는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말'을 잘 하는것과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는 '말'을 한다는건

누구에게사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는 총 6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각각 상황에 맞는 몇종류의 대화법과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폭넓게 담고있어요.

프롤로그에서 작가님은 책 속에서 단순히 '말 잘하는법'과 같은것을 알려주기보다는 그 근본이 되는

사람의 심리라던지~ 폭 넓게 말하겠다고 했는데, 확실히 그만큼 방대한 지식들이 담겨있는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어찌보면 약간은 어려운 느낌을 받을수도 있겠더라고요. 제가 읽기에 막 술술~ 읽히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어쨌든.. 평소처럼 저에게 와닿았던 부분들 살짝 보여드릴께요.

 

 

 

화를 퍼붓고 비난한다고 상대방의 태도가 바뀔까?

커뮤니케이션에서 상대를 자극하는 말은 금물이다. 마지막 한마디가 회복 불능의 상태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결정적 순간에 말을 절제하는 지혜가 대화의 파국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는 것처럼 일단 톱밥이 되어 버린 것은 톱질을 중지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한 번 입 밖으로 뱉은 말은 돌이킬 수 없다. 누군가에게 비수가 되는 말을 하고 난 뒤라면 노력한들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끊임없이 분노가 솟구쳐 오를 때, 화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마음이 통제되지 않을 때라도 그저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이 좋다.

-

'말'이라는것은 좋은것이라도 나쁜것이라도 정말 한번 내뱉으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나쁜말을 이미 뱉어버리고 후회하는 일이 많고요. 내가 한 '말'이 누군가에게 비수가 되어버린다면?

나의 마음도 절대 편할리도 없고, 편할수도 없고, 편해서도 안되죠.

'화가 날때면 숨을 다섯번만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어보라.'

'화가 날때면 10까지만 세어봐라.'

이런 말들을 보면 '화'나 '분노'도 잠깐만 쉬면 많이 가라앉는 것 같아요.

'말'이라는건 정말 직접적이고 한번 내뱉으면 끝이기에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피곤하다."라는 말 대신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운이 없다."라는 말 대신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론 좋은 일만 있으려고 그러나 보다."

뇌와 세포가 즐거워하는 말을 실행하다 보면 행복감을 남들보다 더 많이 누릴 수 있다.

-

이부분에서는 약간 감동했어요. "피곤하다"라는 말 대신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하기!!!

정말 멋진 말인것같아요. 우리들은 '피곤하다'라는 말을 너무 달고사는 것 같아요. '피곤하다'라는 말은 듣는 순간 지치지만

'열심히 살았다'라는 말은 얼마나 긍정적인가요?? 정말 멋진 긍정의 힘인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열을 올려 말 잘하는 것에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불평불만, 남의 험담, 자기 자랑이다.

그렇지만 듣고 있는 입장에서 그런 것들이 유쾌할 리 없다.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치고 성공하는 사람이 없고, 남의 험담 잘하는 사람 치고 인화에 한몫하는 사람 없고,

자기 자랑 심한 사람치고 남의 호감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

불평불만, 남의 험담, 자기 자랑 하지 않기.

이런건 잘 새겨두었다가 문득문득 저도 모르게 불평불만, 남의 험담, 자기 자랑같은걸 하게되면

그때 다시 떠올리고 자제하면서 줄여나가는 습관을 가져봐야겠어요.

 

 

 

 

"모든 사람에게 너의 귀를 주어라. 그러나 너의 목소리는 몇 사람에게만 주어라.

말을 할 때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말하고 들을 때는 다른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을 배우도록 하라.

무슨 말을 하기 전에 그것이 말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말할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생각하라."

-

저는 말하는것보다는 듣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 부분에서는 약간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말을 잘 하지 못해서 듣는쪽을 좋아하는건지, 듣는걸 좋아하다보니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어쨌든, 들을때는 다른 사람이 말하는것을 배우고. 말을 하기 전에 가치가 있는지, 말할 필요가 있는것인지를 생각해봐야겠어요.

 

 

 

 

미소를 띤 얼굴에서 나오는 감사와 사랑의 말은 언제나 성공과 건강을 가져다 준다.

스피치에서 첫인상은 처음 3분이 결정한다. 이 3분동안 청중은 전달자의 말을 들을 것인지, 무시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

보통 이 책을 처음 접할때 얻고자 하는 '스피치'와 관련된 부분도 도움이 되요.

결국엔 책을 읽고 많이 겪어봐야 하는일이지만요. 세상 일이라는게 다 그렇듯이 말이에요.ㅎㅎ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연습이다.

메모지를 손에 들고 나가는 것은 상관없지만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하게 만드는 데에 자신감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

결국에는 자신감.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쌓는것.

그래서 어렸을때에 웅변학원을 다닌다거나 하는 사람들이 더 말을 잘하는것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주 기회를 만드어 경험하고 연습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잘하게되고.

'말'을 잘하는것도 다른것들을 잘하기 위한것과 동일하더라고요. 신기했어요.

 

 

 

 

 

인간의 감성과 감동, 영감, 공감이 담긴 스피치를 시도해보자.

역사가 보여주듯 우리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기에 과거에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현재진행형이자

미래진행형 발전을 해나가는 것처럼, 우리 개인의 역사도 우리의 말과 글로 진화해가는 것이다.

-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인용문과 넓고 깊은 지식과 정보속에서 일단 저자가 굉장히 많은 노력과 공부를 했다는것을 알 수 있었어요.

우리가 무엇을 잘 하기위해서는 자꾸 해보고 연습하고 공부도 더 하고. 노력해야하잖아요?

그것처럼 '말'을 잘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연습하고 해야한다는, 어쩌면 당연한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고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것도.. 정말 그냥 갑자기 생기는게 절대절대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생각보다 쉽게쉽게 읽을수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

아띠네 티끌 별

copyright ⓒAtti all rights reserved.

http://sunhwa00812.blog.m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