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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김달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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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기있는 연애강좌 유튜버 분이 펴낸 책이어서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무작정 펼쳐본 페이지의 글들을 쭉 읽어내려가는데 글도 술술 잘 읽히고, 한마디 한마디 핵심적인 내용들이 적혀있고 그저 뻔한 내용이 아니어서 참 좋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그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을 때 어떻게 유혹해야하는지, 어떻게 고백을 하고 어떻게 연애를 성사시켜야 하는지 그러한 측면의 단편적인 요소들을 위해 준비된 책이 아니라,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이면서 다양한 측면에서의 '연애'와 진정한 '사랑' 및 사람의 관계/이성관계를 어떻게 아름답게 이끌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풀어내면서, 참 쉽게 설명을 해주는 책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그저 연애성사에 대한 이야기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자존감을 지켜가야하는 이유와 그 것이 연애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다정하게 알려주는 부분이 참 좋았고,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는 '나이차이 많이 나는 연애'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하나하나 콕콕 집어서 조언을 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썸단계에서 조심해야되는 점들과 유의해야 되는 부분들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그리고 첫 만남에서도 상대방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서도 디테일하게 풀어서 해석해주시는 부분이 너무나 유익했습니다. 이 책은 어쩌면 이성관계 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의 지혜를 엿보면서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성관계 역시 사람과의 관계이며, 약간의 특수성은 있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원활하게 소통을 해나가는 방식과 과정은 그 상대가 동성이든 이성이든 엇비슷한 부분들도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저 유치한 연애서가 아니라,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자기주도적 연애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 같아서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간결한 문체, 쉽게 읽히는 문체여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가시돋힌 아픈 말이 아니라 따뜻하고 다정하게 이야기해주는 느낌이어서 그 점도 참 좋았습니다. 너무 술술 잘 읽혀서 금새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보고 또 보고 싶게 만드는 책 같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연애 및 이성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간편하게 읽기 좋고, 핵심 포인트가 되는 내용들이 페이지 단락마다 잘 정리되어 있어서 무심코 펼친 페이지에서도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우연히 이 책을 만났지만, 마음 깊이 새겨두고 싶은 구절이 너무 많았습니다. 작가분이 이 책을 위해 한 자, 한 자 얼마나 열심히 심사숙고하며 책을 펼쳐내었을지 그 노력과 정성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아, 그래서 내가 힘들었구나' /' 아, 이럴때는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것이구나' 라고 깨닫게 되면서, 마음 한켠의 답답했던 부분들이 해소가 되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랑,연애는 살면서 참 소중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나름의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평소 연애나 사랑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면, 자꾸만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미로를 헤메는 기분이 들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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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 속성과 함정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최수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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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이유*



인간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에 따라 물건을 구입하게 됩니다. 물을 마실 때 사용하는 컵부터 옷,화장품,화장지,주방용품,가구,침구용품 등등..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컴퓨터와 스마트폰도 모두 구입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물건이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작고 큰 유통시장을 통해서 물건이 공급되고 순환하게 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조사(공급사)를 통해 물건이 유통회사로 흘러들어가게 되고, 적절한 가격과 적절한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팔려나가게 됩니다.



물건 판매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었던 저는 이 책을 통해서 물건 판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어떤 구조로 이루어지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기술적인 면이 아니라 유통을 진행하게 될 때, 간과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고 싶었는데 그런점들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제조사(공급사)가 유통회사를 찾게 되는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 초보자라면 간과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려주는 부분들이 참 좋았습니다.


* 만약 내가 팔고자 하는 물건이 있는 경우, 그 물건의 판매사이트를 운영하게 된다면 그 사이트를 찾는 고객이 적더라도, 확실하게 폐업을 하기 전까지는 항상 쾌적하게 관리가 되고 있다는 분위기로 관리를해주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인터넷 쇼핑을 하기위해 원하는 물건을 검색하다보면 처음 들어가는 판매 사이트인데, 공지사항란에 작년 명절 연휴배송공지창이 아직도 떠있는 것을 보게 된 적이 있습니다.


관리가 되고 있지 않고, 찾는 고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사이트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는 것이 한눈에 확인이 되어 바로 그 사이트를 나오게 된 적이 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온라인 마케팅을 하거나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경우에는 그 사이트가 정말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매일 운영 및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특히나 사이트 내 공지사항의 경우에는 최근 날짜에 업데이트된 내용이 올라가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절대 사소한 부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실제로 제가 그런 것을 느껴본 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 그리고 무조건 물건값을 깎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더구나 가격을 내려도 되는 제품이 있고,가격할인을 계속 하면 안되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트렌드의 변화를 빠르게 읽으면서 그 흐름을 캐치하고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콘덴츠 및 스토리 부분을 계속 개발해나가면서 재방문 횟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지금 시점의 트렌드 흐름을 적절하게 읽어내지 않고서 예전 방식의 트렌드만을 추구하게 되면 돌이킬수 없는 END 를 향해 갈 수 있다고 일침을 가합니다.



트렌드는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컴퓨터 및 스마트폰 통신의 발달이 매우 빠르게 보급화 되어있으니 그 만큼 세계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유행에도 매우 민감한 반응을 즉각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예전의 방식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현재의 시점에서 트렌드의 흐름을 빠르게 감지하면서 앞으로는 또 어떤 물건을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고, 어떠한 스토리텔링에 사람들이 감동받고 마음을 움직이게 될지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겠구나- 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만약 인터넷 주문을 받고 물건을 판매하게 될대, 택배사를 선정해서 그 택배사를 통해서만 물건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혹시 택배사에서 물건 이동(배송)중에 물건분실이 되었을 때, 고객이 먼저 연락하기 전에 빠르게 택배사 쪽에서 고객에서 연락을 취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에  보상문제에 대해 협의를 해줄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가 탑재된 택배사로 계약을 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고 말해줍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싼 가격으로 계약채결을 해주는 택배사와 계약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사실 인터넷 판매를 이어가다보면 배송문제로 고객에게 항의를 듣는 일도 간혹 생기게 되는데 특히 배송중 물건 분실로 곤란함을 겪게 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그 부분에서 문제가 빠르게 해결이 되지 않으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쓰고 에너지를 쏟느라 물건 판매에 있어 다른 부분에 소홀해지는 우려를 범할 수 있으므로, 택배비용이 조금 더 들어가더라도 C/S 부분에서 빠르게 피드백을 해주고, 빠르게 해결해주는 택배사와 제휴를 맺는 것이 유리하다고 콕 집어서 말해줍니다.


이런 부분은 이런 업계의 실무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잘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인데, 저자께서는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부분까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비지니스를 하다보면 정부 자금을 받아야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부 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회사 자금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는 회계장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보통 일차적으로 세무대행을 맡겨서 세금폭탄을 맞지 않도록 대비하는 업주분들은 많지만, 생각이? 거기까지만 멈추는 경우가 많고, 정작 정부 자금을 받아야하는 순간에는 제대로 정리된 회계장부가 없어서 추후에 아쉽게 되는 순간이 여러번 발생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부 자금을 신청하게 되거나 은행 대출이 필요한 순간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평소 신용관리를 잘해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물건이 원활하게 잘 판매되고 실적을 올리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추후 더욱 회사를 키우게 되거나, 괜찮은 새로운 아이템이 나와있을 때 적극적으로 유통에 집중하려면 자금 운용에 관한 부분들도 꼭 체크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유통업에서도 중요한 마케팅의 중요 3요소 중 하나는 '감동'이라고 말해줍니다. 고객이 물건을 구입한 후, 자연스럽게 만족을 크게 느끼게 되면 감동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그 자체 만으로 입소문이 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고 자연스러운 마케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내가 영화를 보러가게 되었는데 그 영화가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감동적이었고 재미있엇던 경우, 영화제작사에서 홍보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지만, 내가 자연스럽게 내 주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겠지요.


그리고 만약 내가 블로그를 운영중이라면, 블로그에 영화리뷰를 올리게? 될 것이고 그 리뷰를 불특정 다수가 보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또 다른 면에서도, 마케팅을 하게 될때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소를 살리면 좋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감동은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겟지만, 마케팅에서는 더 없이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여 주었습니다. 만약 판매되는 제품이 다소 특별한 계기를 통해 제작되었거나, 소비자가 느낄 때 '이 물건에는 제품을 제작한 사람의 혼이 담겨져 있다고 느끼게 되면 구매와 더불어 감동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알려줍니다.



나름의 철학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것은 누구나 갖게 되는 심리라고도  합니다. 그러므로 철학이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 역시 판매지수와 연관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



< 이 책의 매력포인트 >



다양한 유통 철학 및 판매 철학, 마케팅 철학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 입니다. 기술적인 요소보다는 실제 실무에서 정말 요긴하게 적용이 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유통업, 판매업을 하게 될 때, 지혜롭게 위기들을 이겨내고 싶고, 고비들을 만날 때 미리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포괄적으로 넓은 범위에서 세세하게 어떤 점들을 체크해가면서 준비하면 좋은지 현장에서 오래 일해본 선배가 후배를 위해 하나하나 코칭을 해주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유통,판매업의 맥락과 이해를 짚어보고, 거기에 추가적인 노력을 더하여 준비단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유통업,판매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인터넷 물건 판매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보다 더 똑똑하게 유통업을 준비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지혜롭게 유통업을 준비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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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인[!n] 유럽 - 여행 속 취향의 발견 인[!n] 시리즈
이연실 외 지음 / 이지앤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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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코로나로 인해 여행은 어렵고, 책을 통해서 유럽의 이색적이고 유명한 Bar 투어를 간접적으로 해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어습니다. 몇컷의 사진과 간략한 설명이 좋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 헤밍웨이 바: 유명한 작가 헤밍웨이가 생전에 자주 다녔던 Bar 에 대한 소개 페이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곡선형의 느낌이 많이 들어간 인테리어 느낌과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듯, 예전의 고풍스러운 느낌 그대로가 아직까지도 잘 보존,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헤밍웨이가 실제로 드나들었떤 1944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언젠가는 저도 방문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밍웨이는 이 곳에서 마티니를 즐겼다고 하는데요.저도 언젠가 이 곳을 방문한다면 마티니 한잔을 곁들이면서 사색에 잠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한창 인기를 끌었던 영화 '라라랜드'의 시작부분에서 등장하게 되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르 까보 들 라 위셰뜨'에 대한 소개도 나와있었는데요.이 곳은 그저 인기 영화에 나왔다는 하나만으로 장점이 아니라, 1946년 오픈을 했는데 당시 파리의 첫 재즈 클럽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그 건물이 지어진지는 500년이 넘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 이었습니다. 특히 이 곳은 수준급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재즈음악과 더불어 짝을 지은 채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볼 수도 있다고 하니 파리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들러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파리지앵들이 자주 들리는 bar 는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면 테라스 바가 매력적인 '미크로 브라스리 발타자'에 주목해보아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여기는 이른 저녁시간부터 많은 파리지앵들이 방문을 하고 있고 메닐몽땅 가에 위치한 곳인데요. 현지인들이 어떤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고 어떤 표정을 짓는지 바라보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즉 현지인 분위기를 가득 느끼기 좋은 곳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이 곳에서는 대규모가 아니라 소규모 양조장을 통해서 맥주를 보급받고 있기 때문에 맛이 상당히 훌륭하며, 이 가게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맥주도 있다고 하니 꼭 한번 들러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경쾌한 웃음의 손님들이 파리지앵이 아닐까 추측해보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맥주탭이 달려있는 테이블이 이색적이고,무한 리필 땅콩을 제공하는 '비어파브릭' Bar 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땅콩은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땅콩 껍질은 그냥 바닥에 툭툭 버리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땅콩 껍질은 크게 먼지가 나거나 습한 찌꺼기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바닥에 아무렇게나 버려도 무방하게 운영이 되는 시스템일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간편하면서도 편안하게, 조금은 이색적이게 운영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는 운영방식에 끌려서 자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르른 넝쿨이 가득한 '아베이 호텔 정원 바'도 너무 예쁠 것 같았습니다. 오래된 벽을 타고 멋진 자태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넝쿨들과 분수대의 물흐르는 소리까지.. 그리고 아기자기한 느낌과 더불어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숨겨져있는 요새와 같은 느낌으로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대체로 조용한 점이 큰 매리트라고도 합니다.



사진을 보았을 때,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조용하게 여행을 돌아보며 메모를 하거나 책을 읽기 좋은 곳일 것 같았습니다.


* 기타 다양한 유럽의 Bar 에 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결하게 소개가 되어있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고, 사진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Bar 마다 2장에서 5~6장 가량의 사진들로 소개 설명이 되어 있어서 그 점도 참 좋았습니다.



* 이 책은 유럽의 유명하거나 이색적인 Bar에 대해 간략히 요점만 정리되어 소개가 되어있고, 대략적인 위치와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이 체크되어 있어서 실제로 여행을 다니면서 찾아가거나 일정을 계획할 때 유용한 정보서가 되어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Bar 운영시간도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런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V 유럽여행을 앞두고 있고, 여행의 피로를 덜어줄 멋진 Bar정보를 미리 알고 싶은 분들!
V 유럽에는 어떠한 이색적인 Bar가 사랑받고 있는지 알고 싶은 분들!
V 평소에 맥주나 와인등 주류에 관심이 많은 분들!
**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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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김지연 옮김 / 가나출판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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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걷는 것보다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는 것이 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는 시대 입니다. 그런 시대를 살아가다 보면, 오늘은 한번 걸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또 다시 눈 앞에 다가오는 버스에 자연스럽게 탑승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점점 두 다리로 걸어서 목적지로 가는 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처럼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을 사용하지 않고 현대사회가 가져다준 교통수단에 의지를 하게되면, 근력을 약해지고 점점 기력은 떨어져가는 느낌을 종종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운동을 좀 하자' ,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가보자' , '출근할 때나 퇴근할때는 걸어서 집까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가도, 오늘은 추우니까, 오늘은 컨디션이..라는 생각으로 자꾸 미루게 되고, 운동과도 서서히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달리기'를 통해서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집 밖을 나가보면, 달리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힘든 편인지라, 동네를 마구 달리자니 괜히 쑥스럽고, 멀리에 있는 공원이나 체육관에 가자니, 그 자체 만으로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다시 집으로 들어오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온전히 두 손과 두 발이 자유로울 수 있는 운동은 '달리기'가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은 항상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달리기에 관한 강연을 듣는 기회가 생겼고, 달리기에 관한 긍정적인 생각은 더욱 증폭 되었지만 쉽게 실행하는 것이 쉽지않았습니다. 특히 자연스럽게 어디든 달리는 사람들의 경우, 본인만의 어떤 규칙을 두고 달리는지, 혹시 아마츄어 러너로써 생활 달리기를 하면서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는지 등등 여러가지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서점에 가보면,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 같은 것은 있었지만, 그런 책은 저에게 너무 무겁게 다가와서 쉽게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수 있도록, 같은 '일반인', '평범한 사람' 중 '초보' 러너가 직접 말해주는 생활 달리기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일에 이런저런일에 신경쓰며 지내다보니 달리기에 대한 생각은 점점 잊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가나출판사의 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은 고갈되고, 회사일은 점점 버겁게만 느껴지고, 모든 것이 막막하게 느껴졌을 때

달리기를 통해서 저자는 많은 변화를 체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달리기는 일정한 삶의 루틴을 만들어 주는토대가 되었고, 달리다 보면 평소 고민거리들이

하나 둘 정리가 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그저 집-회사-집-회사 를 반복하며, 주변의 풍경과 자연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공 있는지를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하루 한시간 달리기를 통해서 하늘도 바라보고, 시시각각 바뀌는 계절의아름다움을 음미하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고 합니다. 


돌아보면, 저 역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하늘도 보고, 산도 보고 주변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걷는 것은 귀찮아, 운동도 귀찮아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 이후로는, 하늘을 바라보는 일이 적어졌고 바뀌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는 마음의 여유가 줄어든 것이지요.


저에게도 달리기가 필요한 순간이 아닌지 되짚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무조건 획일적인 방식의 달리기를 쫓기보다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자기만의 달리기 방식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달리기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하게 될 때, 남이 만들어놓은 규칙이나 기준만을 똑같이 따라하려고 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 것이 더욱 유익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정말 다양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화를 신는 방법에 대해서도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운동화에 대해 아는 지식이 많지 않았던 저는, 이 부분도 매우 유익하게 느껴졌습니다. 신발끈을 어떻게 매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발뒷꿈치는 어떻게 맞추는 것이 좋은지, 치수는 어떻게 맞추는게 좋은지 하나하나 알려줍니다.


그리고 달리기를 할때,어떤 운동화가 유리한지,저자 본인이 느낀점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궁금해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낯선 곳에 여행을 갔을 때 달리기를 하게 되면 그 곳의 세세한 풍경들을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언제부턴가 각종 sns 에서는 서로 앞다투듯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습니다. 멋진 포토존을 찾아 사진을 남기는 일도 좋은 추억인데, 거기에 더해서 내가 머무는 숙소근처를 가볍게 달려보는 일, 또는 몇군데 장소나 동네를 정해서 마치 그 곳에 거주하는 사람인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뛰어보는 일은 생각만으로도 설레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편하게 여행가는 것은 힘들겠지만 이 사태가 종결되고 나면 낯선 곳을 찾아 새로운 기분을 느끼며 달려보는 것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많은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고, 기력도 예전같지 않은데다가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었던 저자는, 달리기를 통해서 많은 것이 변화되었고 세상을 대하는 자세, 일을 대하는 자세, 문제를 해결해가는 자세도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동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고 있고, 누군가가 당신에게 달리기는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면 저에게 달리기는 도전입니다 -라고 말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쉽게 지치고 포기하기 쉬운 것이 달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뛰다가 조금 숨이 찰 때, 그만 둔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의지를 세워서 다시 달려나가게 될때, 그것은 곧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도전을 하는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귀찮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법인데

저자는 달리기를 통해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달리기라는 활동 그 자체만으로도 운동이 되어, 육체와 정신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데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그 활동을 이어가는 저자의 마음자세와 삶의 태도가 너무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사람들을 삶을 살아가며 어떤 한가지 활동을 하게 될때, 그 하나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깨달음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 저자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달리기' 역시 운동이 된다, 육체가 단련이 된다- 라는 그 한가지 효과 뿐 아니라, 다양한 깨달음과 영감을 안겨다 주는 산물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시작해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조만간 운동화를 단단히 여미어 신고, 동네를 가볍게 뛰어보아야 하겠습니다.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풍경들과 다양한 감상들이 다가오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 풀리지 않는 여러가지 고민으로 인해 답답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삶의 활력이 필요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크게 받지 않는 운동을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일상의 새로운 변화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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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그 한마디가 부족해서
야마기시 가즈미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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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말을 하는지에 따라서, 그 말의 값어치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반대로 아끼는 동생이나 지인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싶어서 건낸 말 한마디가 오히려 상대방에게는 독설처럼 느껴져서 둘 사이의 관계에 위기가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누군가에게 '항상 나는 네편이야' 라는 말 한마디를 듣게 되면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든든함에 힘이 솟아나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의 힘을 알면서도, 상황에 따라서 욱하는 감정이 치밀어 올라 말실수를 하기도 하고, 내 나름대로 좋은 뜻으로 건낸 말이라고 생각했고, 상대방도 알아줄것이라고 여겼던 그 한마디 말이, 오히려 상대방의 기분을 저하시키고, 팀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게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했습니다. 저의 언어습관을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접하는 시간이 길어진 이후로, 무분별하게 쓰여진 각종 사이트의 댓글들을 보면서 점점 마음에 가시가 돋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마음의 가시를 싹 잘라내고 다시 고운 언어들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때와 상황에 맞게 어떤 말을 건내는 것이 이로운 것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에서 누군가가 멋지게 일처리를 해냈을 때, 어떻게 하면 오해를 사지않고 깔끔하고 담백하게 칭찬을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안내가 되어있었는데, 이 부분이 제게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같은 성별을 가진 사람들끼리 일을 하기보다는 남녀가 함께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나는 상대방의 업무적인 성과에 대해 칭찬을 한 것인데, 상대방은 '혹시 나를 좋아하나?' 라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믐로, 이럴 때 어떻게 담백하고 깔끔하게 칭찬을 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나와있었습니다. 사실, 누군가를 칭찬하고 그 사람의 사기를 더욱 북돋아줄 수 있는 말 한마디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자칫 ㅏ 다르고 ㅓ 다르듯이, 상대방에게 '나를 좋아하나'라고 느끼게 하는 칭찬의 말을  서로를 위해 조심할 필요가 있는 것 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오해를 사지않고 칭찬할 수 있는 한마디에 대해 실려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각종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유연하고 따뜻하게 온기있는 말을 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묘사가 되어있고, 그와 함께 주의사항도 덧붙여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그 때 그 상황에서 그 상대방과의 관계라던지, 기타 여러 변수가 작용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런 부분들을 잘 고려하고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해주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자분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말의 힘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적제적소에 따뜻한 말들, 상대에게 힘이 되는 말들을 건냈던 기록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제가 마치 그 공간에 함께 있는 것 같고, 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아, 말의 힘이라는게 이렇게 대단한 것이구나' 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말을 듣고, 서로 주고 받는다는 것은, 험난한 겨울길 같은 세상에서 따뜻한 온실을 만난 것 처럼, 온 마음이 훈훈해지고 세상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얼마나 따뜻한 말을 하면서 살았을까요?

또는 곤란한 상황에 놓였을 때, 그 상황을 풀어가기 위해서, 진심이 담겨있으면서도

센스있는 한마디를 잘 건내며 살았을까요?


오히려,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던진 한마디가 그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든적은 없었을까요?


이 책은, 복잡미묘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주고 받는 그 한마디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적용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비지니스를 하면서 사람을 접대해야 할때, 저자가 직접 느꼈던 생생한 체험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말의 힘과 동시에, 비지니스적으로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거짓을 보태거나 하지 않고, 보다 더 유연하게 일처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그 '한마디'의 비법에 대해 실려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의기소침하고 소극적이어서 영업직에는 전혀 소질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던 본인이 어떻게 그 판도를 뒤집게 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도 함께 나와있습니다. 평소 의욕적으로 일을 하고 싶지만, 마음 한켠에 자신감이 없어서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이 힘들어서 잘 나서지 못하거나, 항상 주눅들어 있게 되는 분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언제 어떻게 어떤 말을 건내면 좋은지에 대해 담백하고 간결하게 다양한 사례를 들어 소개가 되어있음과 동시에 저자의 비지니스 성격 극복기도 함께 들어가 있기 때문에 더욱 유익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그 사람의 기분을 위해, 그 사람과 나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어떤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기도 하지만, 스스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멘탈 관리를 하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살짝살작 첨부가 되어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느끼는 점이 많았던 책 입니다.


사실 사람은 다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겉으로 화려하고 빈틈없어보이는 사람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만의 아픔이 있고, 또 슬픔이 있습니다. 이처럼, 상대방이 들으면 좋은 말은, 내가 들어도 좋은 말 입니다.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말을 건내고, 서로의 관계에 따뜻함이 오갈 수 있는 말을 건내는 것은 곧 내가 내 자신에게 건내면 좋은 말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뜻한 말, 센스있는 말이 점점 익숙해지게 되면, 그 말의 의미를 더욱 더 가슴깊이 새기며 더 온기있는 생을 살아갈 수 있는 과정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에 말재주가 없어서 고민이라고 생각했던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평소에 소극적인 성격이라 표현을 잘 하지 못했던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회사 사람들과도 잘 지내고 싶고, 지인들과의 관계도 더 돈독하게 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누군가에게 말 한마디로 인해 상처받은 적이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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