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저항하라 - 나를 지키고 이끄는 삶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
조주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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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발빠른 뉴스를 취재하고 보도하며 오랜기간 언론계통의 작고 큰 사건들을 겪어오며 저자분이 겪은 일들을 책으로 만나본다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아하게 저항하라"라는 8자의 짧고 임펙트 있는 책 제목은 단번의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언젠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회에서 부여한 여성이라는 캐릭터의 이미지는 대체로 부드럽고 온화하고 따뜻한 느낌인데, 그 것을 항상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말입니다. 


뭔가 주장을 내세워야 할 때도 제대로 주장을 하지 못하는 것과는 별개로, 나의 말을 하더라도 거칠고 험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고 유연한 마음자세를 갖고 그러한 언어를 통해 다소 거칠게 진행될 수 있었던 의견의 부딪힘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장점으로 발휘를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저와 비슷하게 저자도 생각을 해왔던 것 같았습니다. 흑과 백이 너무 극단적인 컬러로 서로 맞대응 하기 보다 중간색을 찾는 연습도 필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러한 마음가짐을 생활하하면 또 쉬워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여성이 언론계통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예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직급에 올랐을 때도 누군가를 만나게 될 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를 받는 느낌을 여러차례 느끼게 된 상황이 많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그런 상황들을 어떻게 이겨내고 극복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얼마나 고군분투하며 현재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지와 어떤 노력으로 사회생활을 이어왔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꾸준히 현재의 상황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어가기 위해 스스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라도 유연하게 나를 보호하고, 나의 주장을 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유연하게 대화하는 법을 익히는 것은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저 역시 사회생활을 하며 느낀 부분이며, 누구나  ㅏ 다르고 ㅓ 다르다는 것을 깨달으며 살아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상대방이 느끼는 파급력은 매우 다르듯이, 나의 생각을 유연하게 잘 전달하기 위한 노력은 곧- 인간관계에 대한 진정성을 나타내는 표본이라고도 볼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유연한 대화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대화를 나눌 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화소재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너무 나 혼자만 좋아하는 주제로 얘기를 계속 이끌어나가면 듣는 상대는 고역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 


그리고 상대방에게 너무 잘보이려고 애쓰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 사람은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지,나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맞는 말 입니다. 그리고 나에 대한 이야기를 2만큼 했다면 상대에 대한 질문과 상대의 말에 대한 리액션은 4나 5정도로 강약을 조절하며 해나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저자는 말합니다. 평소 주변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라고 말합니다.누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일은 언제인지 등을 기억했다가 작은 선물이라도 건네거나,축하의 말을 건내게 될 때 상대가 얻는 기쁨은 무척 크다고 합니다. 


반대로, 예상치 못했는데 누군가 나의 생일을 기억해주고 축하인사를 먼저 해온다면 무척 기쁠 것 입니다. 그리고 예기치 못한 선물을 받은 것과 같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소소하지만 그런 감동의 순간은 좋은 기억으로 강하게 자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60%는 듣고 40%는 말하라고 합니다. 이 조절이 쉽지가 않겠지만 노력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단답형 보다는 서술형의 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성의있는 질문으로 느껴지게 하기  때문에 가까워지고 싶은 상대방에게 더욱 호감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능동적으로 탐구하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저자는 영어공부를 권장합니다. 영어는 이제 여러방면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꼭 영어공부를 할 것을 권유하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예전부터 영어공부의 중요성과 활용성에 대해 자각을 하면서도 계속 영어공부를 뒤로 미뤄왔었는데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시간 자신의 영역을 지켜오며 꾸준히 사회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 저자의 굳건한 의지와 노력과 남들이 모를 고민과 사색의 시간들- 그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여성분들이나 나만의 사회적인 영역을 지켜나가며 커리어를 쌓고 싶은 여성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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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 - 카오스부터 행동경제학까지, 고품격 심리학!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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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심리에 대해 다채로운 방향으로 분석하고 해부하는 책 ]



해부라는 표현이 다소 괴기스럽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이 책은 생각보다 꽤 다양하고 심층적인 부분까지의 인간 심리를 다양한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평소에는 쉽게 들어보지 못했던 심리학적 표현이나 용어들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차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굉장히 다양한 이간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책 입니다. 


또한 이 하나의 책에 다양한 심리 분석들을 싣기에 무리가 있으므로, 우선은 쉽게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핵심요점들을 잘 정리해놓은 책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은, 겉표지에는 '한 번만 봐도 어떤 사람인지 꿰뚫어 보는 마음의 시력을 가져라' 라고 쓰여 있었는데, 타인의 성향이나 현재 심리를 빠르게 간파하는 일종의 '요령'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다 세밀하게 인간 심리에 대해 배우고 하나씩 알아가고 깨우치면서, 그저 단편적으로 보여지는 그 사람의 가면만을 보고 섣불리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일 것이다' 라고 판정짓는 것은 큰 오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집단사고와 집단지성/집단극단화가 무서울 수 있는 이유,집단사고의 함정이 될 수 있는 '아폴로 신드롬',질투에 관한 역사부터 거짓말에 대한 다양한 심리 이야기까지.. 기타 글로 당장 나역하기에도 벅찬 다양한 심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눈과 귀와 머리는 믿을게 못된다 '라는 단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총 3명의 인물의 성격을 나열해놓고 고위공직자로 선정을 해야한다면 누구를 택할 것 인지 묻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A,B는 누가봐도 '문제아' 라고 불리기 쉬운 타입의 성격유형이었습니다. 하지만 인물C의 경우 누가봐도 '올바른 청년'이라고 느껴지게 하는 성격으로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저 역시 마음속으로, '당연히 C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문제아로 불릴 법한 청소년기를 보낸 A,B 는 루스벨트와 처칠이었던 것 입니다. 그리고 누가봐도 반듯하고 애국심 강한 청년이라 느껴지게끔 평소의 대외적 성격이 묘사되어있던 이는 그릇된 신념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6천만 명의 사상자를 낸 전쟁 주법 '히틀러'였던 것 입니다. 이러한 예시와 같이, 가끔 뉴스를 통해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소식이 보도될 때 이웃 주민들이나 주변 친구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평소에는 참 건실하고 예의바르고, 무엇하나 모난 부분이 없는 참 착한 사람이었어요'라고 증언하는 인터뷰를 종종 보았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 만큼, 지금까지의 대외적인 이미지 만으로 그 사람을 100% 판단하거나, 오로지 한쪽 측면만을 열어놓고 생각하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계절을 겪어보고, 오래 지켜보아야 그 사람에 대해 조금은 알아갈 수 있다는 말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 뿐만 아니라 '인지부조화' 즉 '자기 합리화'에 대한 내용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본래의 기대와는 다른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 때, 그 상황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하며, 스스로 그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시각을 갖게 되는 묘한 심리방식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 합리화는 자칫 너무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겠지만, 적절히 이용되면 인간의 삶에 유익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합리화는 특정인들만의 행동양식이 아니라, 누구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는 행동 심리 양식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는, 때로는 다양한 예시를 보여주면서, 심리의 방식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때로는 조금 낯선 심리 용어들이 나올 때, 조금 더 꼼꼼히 눈여겨보게 되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단번에 누군가의 심리나 생각을 간파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내 스스로의 심리에 대해서도 변화가 일어날 때 마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고, 나아가 사람들과의 유연한 관계를 위하여 심리를 다스릴 줄 아는 요령을 터득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섣불리 그 사람은 '이런 사람' 이라고 급하게 낙인을 찍는 우를 범하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심리에 대해 한층 더 다양한 구조와 특징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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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기본의 힘 - 성장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기본력
이필준 지음 / 더메이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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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잡화 판매사원을 시작으로 저자의 사회생활은 물꼬를 트게 되었습니다.그 후 꿈의 실현을 위하여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무역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일본 제품 도매 쇼핑몰을 창업하게 되고, NHK 한국어 강좌 강사를 하게 되기도 하고,일본에서 창업한 젊은 창업인으로 국내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그 후 노르웨이 ELKEM korea 설립을 하고 지사장을 맡게 되고, 이후 고려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는 ELKEM JAPAN 특수소재 신규 개발영업 담당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한국에서는 한가지 직업을 얻게 되면 굉장히 오랜시간 그 직업만을 유지하거나, 이직을 하더라도 비슷한 계열로 진로를 바꾸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삶의 지평을 넓히면서 활동 영역을 무한히 확장해나가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과, 시도해본 적 없는 일을 행동으로 옮기고 낯선 영역으로 발을 내딛는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용기를 통해서 저자는 본인이 꿈꾸던 삶과 닮은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말합니다. 내가 원하는 삶,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삶,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일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삶을 살기위해서는 기본적인 태도와 마음가짐들이 중요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발에 치이는 일을 바쁘게 처리하며 살다보면 놓치기 쉬운 삶 속의 보석같은 본질적인 요소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며 설명을 해줍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내용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이야기해본다면 내/외부적인 성장을 위해서 공부를 추천하는 부분 입니다. 



존경받는 사람들은 '지적 호기심'이 왕성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매번 새로운 자신을 만날 수 있으므로 삶의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평소 알고 싶었던 분야나 새롭게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고교 시절에는 대학입시를 위한 주입식 공부를 했었다면, 이제는 능동적으로 내가 원하는 '즐거운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세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각종 이슈와 사회 문제에 대해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고, 각 나라별 숨은 이야기들이나 역사에 관해서도 새롭게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서점에 가보면,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책들이 많은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배웠던 역사내용 중에는 잘못 번역되거나 잘못 설명이 되어진 부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새롭게 출간되는 역사서들을 보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가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이런 활동들을 두뇌에 적절한 자극을 가하게 되고, 그 만큼 뇌 사고 신경회로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늘 새로이 익히고 탐구하고 연구하며 삶을 살아간다면,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훨씬 많을 것 입니다.저자는 사람을 만났을 때, 인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두 가게를 비교하며, 한군데는 손님이 와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한 가게는 경쾌하고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는 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후자쪽이 많은 손님을 불러모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편적인 하나의 예로 불과하지만, 실제로 낯선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날 때든, 아는 사람을 만날 때든 인사유무에 따라서 서로간의 경계심과 긴장감이 누그러뜨려 지기도 하고, 다정한 인사 하나로 인해 더욱 돈독한 관계가 유지되는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누군가가 강제적으로 인사를 하라고 강요하는 일은 드물지만, 사소한 행동 하나로도 우리는 서로를 냉정하게 평가하게 되고, 처음 대면을 했을 때 가장 먼저 지켜야하는 기본 예의 중 하나이므로 꼭 지키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그리고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으로 이끌어주는 토대가 된다고 말합니다. 매우 사소하고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에서부터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스스로 되뇌이면 좋다고 합니다. 저자는 달걀프라이 2개를 먹더라도 가족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보거나, 고단한 일상으로 인해 지친 자신에게 감사한 일 서너개를 적어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매일 먹고,자고,생활하는 익숙한 일상속의 작고 작은 요소들이 모이고 모여 현재의 나를 만들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밀어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뻔하게 느껴졌던 커피 한잔의 여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 그런 마음들을 오랜만에 꺼내보아야 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1장에서는 인생의 기본,2장에서는 습관의 기본, 3장에서는 생활의 기본, 4장에서는 공부의 기본, 5장에서는 업무의 기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줍니다.대부분 별도의 비용없이 내 스스로 내면적인 움직임에 의해서 내적인 변화를 통해서 일구어 갈 수 있는 부분들이었습니다. 



글의 흐름과 문체가 너무 묵직하거나 무겁지만은 않고 읽기 쉬운 형태로 구성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내가 놓치고 갔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다는 점과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작은 나의 행동과 태도의 변화만으로도 더욱 반짝반짝 빛나는 삶으로 걸어갈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과 설레임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꺼내어 되새겨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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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게 만드는 법칙 - 꼭 사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반전의 마케팅
혼마 다쓰헤이 지음, 최예은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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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광고회사가 고안한 팔리는 패턴 34가지에 대한 수록이 담겨져 있는 책 입니다. 꼭 사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반전의 마케팅이 담겨있다고 해서 관심이 갔습니다. <사게 만드는 법칙> 그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목차를 살펴봅니다. 팔지 말고, 사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어라/ 정직한 마케팅은 오히려 더 팔리게 한다/늘 마감 전 다 팔리는 곱창집,잘되는 이유는/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헝거 마케팅/헝거마케팅 성공하는 법/안 팔리는 이유, 고객의 눈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뛰어난 마케터는 경쟁사의 제품을 극찬한다/사게 만드는 이야깃거리/고객의 마음을 독점하는 UX디자인/SNS와 좋아요/달라 보이려는 인스타그래머에게 통하는 교만 마케팅/공포감을 통해 사게 하는 법/ 스마트폰 전용 휴지가 등장한 이유/사게 하려면 사는 마음을 알아야 한다/사고 싶다 에서 사지 않으면 안 돼 로 바꾸는 메커니즘에 대한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들>



p.93


- 그냥 팔지 말고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라 -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다지 좋은 위치에 자리한 가게도 아니었고, 대단히 특별한 메뉴를 판매하는 가게도 아닌데- SNS 를 통해 이야깃거리로 재탄생해서 올리게 되면, 많은 지지와 관심,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좋지 않은 가게 위치, 무신경한 태도의 가게 사장님은 팔려는 의지가 전혀 없어보이지만 '이 가게 팔려는 의지가 제로 ㅋㅋ' 같은 리뷰가 올라가게 될때, 이것이 흥미를 유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 가게를 찾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이제는 무조건 반짝반짝 빛나는 신식의 가게들이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이 아니라, 그어떤 이색적인 특색이 있고, 재미가 있다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시대인 듯 합니다. 일례로 '욕쟁이 할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의 매력은 바로 애정이 담겨있을지도 모르는 할머니의 찰진 '욕'이 그 매력점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즐거움'의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이제는 SNS 를 통해, 나의 가게를 재미있게 또는 다소 엉뚱한 방식으로 소개해도 꽤 괜찮은 기회가 열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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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뻔한 마케팅 방법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는 책이 아닙니다. 뭔가 새롭고 창의적인 발상들을 하나하나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SNS  홍보법에 관한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스토리를 활용한 마케팅방법에 관한 내용부터 시작하여, SNS 인증 유형을 파악해서 마케팅을 펼치는 방법, SNS 평가 자가 평가 차트를 통해 얼마나 제대로 마케팅 공략에 성공할 수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 '공포 마케팅'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광고를 보다보면 '저건 꼭 사야할 것 같아 .그렇지 않으면 내 건강에 큰 위협이 발생될 것 같아' 라고 느껴지는 것과 같은 맥락의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위생에 관한 상품들의 광고에서 그런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마케팅도 새롭게, 더욱 다채롭고 다양하게 배워가고, 알아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 만큼 사고를 다양하게 전환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줄 알아야 살아남는 시대라고도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실제 사례를 들어가면서 또는 이해되기 쉽게 예를 들어가며 다채로운 마케팅에 대해 설명해주는 <사게 만드는 법칙>은 마케팅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보여집니다. 표면적인 마케팅법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를 파고드는 마케팅! 이제는 보다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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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이 그렇게 중요해? - 1을 투자하고 100을 얻는 인(人)테크 전략
공준식 지음 / 라온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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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사람 만나는 일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일을 즐겼다는 저자는 봉사활동,강연기획단 창단,고깃집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사람들과의 소통,협업을 통해 1억이라는 돈을 모은 저력이 있습니다.이제 갓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이 몇가지의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병행하는 것도 쉽지 않을뿐더러, 차곡차곡 저축하여 1억이라는 돈을 모은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닐 것 입니다. 현재는 소통 전문 강사 또는 인테크 전문가로써 강연 기획된 몽쉘's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1일을 투자하고 100을 얻는 인테크 전략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는 저자의 외침이 담긴 이 책에서는 우선 20대에는 성공하기위해서 재테크에 집중하기보다, 인테크에 집중하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내가 사람을 찾기보다, 다른 사람이 먼저 나를 찾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내 주변에 사람이 모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사람에 지치지 않고 쿨하게 인맥을 넓히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성공적인 인테크를 위해서 어떻게 모임을 운영하면 좋은지를 알려줍니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듯 하여 참 좋았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인테크의 핵심가치 3가지에 대해 말입니다. 첫번째는 '관심'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관심이 없이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일것 입니다. 우선 '관심'을 갖게 되면 상대방이 사용하는 단어와 행동이 보이고, 어떤 주제를 대화를 해야할지 파악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 것 이지요. 그리고 그 다음은, '진실함;이라고 합니다.온전히 진심을 다해 상대방에게 집중하면,그 마음은 고스란히 상대방에 전달이 된다고 합니다.그리고 완벽한 모습을 보이려 너무 애쓰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부족한 모습을 살짝 보여도 괜찮다고 합니다. 


솔직한 내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인테크의 중요한 핵심이라고 합니다.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관용' 입니다.쉽게 말해서 나와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자세 입니다. 서로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두고 옳고 그름을 가르려 애쓰기 보다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에서 매우 공감했습니다. 세상 모든 만물은 저마다 각자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게 되면, 세상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며, 또 함께 공생하고 공존하는 것의 의미를 잃어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인상적이었던 페이지>


- 첫 대화, 침묵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이어가라-


보통 낯선 자리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어색한 공기가 맴돕니다. 그리고 침묵이 흐르지요. 그럴 때 그 침묵이 무겁게 느껴져서 어떻게든 말을 하려고 애쓰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인상의 기억은 매우 오래 남게 되며, 자칫 침묵이 어색해서 이런저런 말을 남발하게 되면, 오히려 말을 하지 않으니만 못한 상황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자칫 뻔한 대화로 이어져, 오히려 관계가 더욱 경직되거나 호감도가 반감될 수 있는 부정적 요소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대화를 통해 좋은 첫인상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침묵'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 조급하게 대화를 이어가기 보다는 대화 사이사이에 침묵을 넣는 것이 더욱 서로를 편안하게 만들고 대화를 능숙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적당한 침묵이 흐를 때, 상대방의 이야기에 더욱 귀기울일 수 있고, 다음에 어떤 대화를 이어갈지 생각할 시간이 주어진다고 말합니다.




-반드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그 시간을 활용하라-


인테크에 잘 투자해야 한다고 저자는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것이 곧 '언제나 항상' 쉼 없이 사람을 만나라는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형성해가면서도 그 사이사이에,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바쁘고 정신없게 돌아가는 세상의 흐름속에서 나는 뭘 잘하고, 또 혹시 놓치고 있는 것들은 없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하는게 좋을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가져보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람에 지치지 않는 이유 세가지-


1.내가 어떤 성향이고,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지 잘 안다-

2. 나와 잘 맞는 사람을 금방 파악할 수 있다

3.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 성공적인 인테크를 위한 모임 운영 노하우-


1. 모임의 목적 뚜렷히 하기

2. 모임의 목적과 맞지 않는 사람은 과감히 차단하기

3. 일단 먼저 친해져야 한다. 

4. 모임을 살릴 다양한 유형들이 존재해야 한다.



- 내 인생에 초대된 소중한 사람들-


저자가 만난 모든 사람들은 소중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서 많은 기회를 마주치게 되고, 또 내가 새로운 기회의 장에 그들을 초대하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사람을 통해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닫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선생님'같은 존재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사람과의 소통은 곧- 내가 나를 깨우쳐가는 과정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복을 물어다 주는 제비가 되어, 함께 좋은 기회를 나누게 되고, 좋은 경험을 함께 공유하기도 하면서 점점 여러가지 정신적, 물질적 산물을 쌓아가는 계기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 일찍이 사회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깨달았던 저자의 다양한 사례들과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곧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연히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어떻게 나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그 상황들을 이끌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서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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