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인[!n] 유럽 - 여행 속 취향의 발견 인[!n] 시리즈
이연실 외 지음 / 이지앤북스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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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코로나로 인해 여행은 어렵고, 책을 통해서 유럽의 이색적이고 유명한 Bar 투어를 간접적으로 해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어습니다. 몇컷의 사진과 간략한 설명이 좋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 헤밍웨이 바: 유명한 작가 헤밍웨이가 생전에 자주 다녔던 Bar 에 대한 소개 페이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곡선형의 느낌이 많이 들어간 인테리어 느낌과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듯, 예전의 고풍스러운 느낌 그대로가 아직까지도 잘 보존,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헤밍웨이가 실제로 드나들었떤 1944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언젠가는 저도 방문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밍웨이는 이 곳에서 마티니를 즐겼다고 하는데요.저도 언젠가 이 곳을 방문한다면 마티니 한잔을 곁들이면서 사색에 잠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한창 인기를 끌었던 영화 '라라랜드'의 시작부분에서 등장하게 되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르 까보 들 라 위셰뜨'에 대한 소개도 나와있었는데요.이 곳은 그저 인기 영화에 나왔다는 하나만으로 장점이 아니라, 1946년 오픈을 했는데 당시 파리의 첫 재즈 클럽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그 건물이 지어진지는 500년이 넘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 이었습니다. 특히 이 곳은 수준급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재즈음악과 더불어 짝을 지은 채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볼 수도 있다고 하니 파리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들러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파리지앵들이 자주 들리는 bar 는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면 테라스 바가 매력적인 '미크로 브라스리 발타자'에 주목해보아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여기는 이른 저녁시간부터 많은 파리지앵들이 방문을 하고 있고 메닐몽땅 가에 위치한 곳인데요. 현지인들이 어떤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고 어떤 표정을 짓는지 바라보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즉 현지인 분위기를 가득 느끼기 좋은 곳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이 곳에서는 대규모가 아니라 소규모 양조장을 통해서 맥주를 보급받고 있기 때문에 맛이 상당히 훌륭하며, 이 가게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맥주도 있다고 하니 꼭 한번 들러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경쾌한 웃음의 손님들이 파리지앵이 아닐까 추측해보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맥주탭이 달려있는 테이블이 이색적이고,무한 리필 땅콩을 제공하는 '비어파브릭' Bar 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땅콩은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땅콩 껍질은 그냥 바닥에 툭툭 버리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땅콩 껍질은 크게 먼지가 나거나 습한 찌꺼기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바닥에 아무렇게나 버려도 무방하게 운영이 되는 시스템일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간편하면서도 편안하게, 조금은 이색적이게 운영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는 운영방식에 끌려서 자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르른 넝쿨이 가득한 '아베이 호텔 정원 바'도 너무 예쁠 것 같았습니다. 오래된 벽을 타고 멋진 자태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넝쿨들과 분수대의 물흐르는 소리까지.. 그리고 아기자기한 느낌과 더불어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숨겨져있는 요새와 같은 느낌으로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대체로 조용한 점이 큰 매리트라고도 합니다.



사진을 보았을 때,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조용하게 여행을 돌아보며 메모를 하거나 책을 읽기 좋은 곳일 것 같았습니다.


* 기타 다양한 유럽의 Bar 에 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결하게 소개가 되어있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고, 사진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Bar 마다 2장에서 5~6장 가량의 사진들로 소개 설명이 되어 있어서 그 점도 참 좋았습니다.



* 이 책은 유럽의 유명하거나 이색적인 Bar에 대해 간략히 요점만 정리되어 소개가 되어있고, 대략적인 위치와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이 체크되어 있어서 실제로 여행을 다니면서 찾아가거나 일정을 계획할 때 유용한 정보서가 되어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Bar 운영시간도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런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V 유럽여행을 앞두고 있고, 여행의 피로를 덜어줄 멋진 Bar정보를 미리 알고 싶은 분들!
V 유럽에는 어떠한 이색적인 Bar가 사랑받고 있는지 알고 싶은 분들!
V 평소에 맥주나 와인등 주류에 관심이 많은 분들!
**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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