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생에 대한 예의란 말은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고 본다. 모두가 다 공부를잘 할 필요도 없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공부를찾아 가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본다.다만 기초적인 삶을 살아가는 상식은 반드시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홍신작가님의 말씀대로 물건사용 설명서는 많이 보았지만 인생사용설명서는 이 책이 처음이다.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너무 문명의 편리함을 추구하다보니 본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잃어 버리는 것은 아닌지?행복의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그것은 아마도 아름다움과 살뜰함, 사랑스러움과고마움이 아닐까!그리고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애정 표현을 많이 하면서 살자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인색하지 말고 말이다.
판사로서의 이 시대 고위 공직자들 지위에 대한 불합리한 사회적 허용을 사실대로 지적해 주었다.고위층 기득권층의 그들만의 카르텔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대한민국의 병폐이며 말미에 언급한 세월호사건도 다시 한번 모든 국민들이 아파할 얘기였다.판사로서의 기득권보다 사람으로서의 개인주의아니 합리적인 개인주의라면 이사회의 부정부패와비리가 지금 보다는 줄어들지 않을까?문판사의 인간적인 측면에 경이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