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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보관요리 - 미리 만들어 언제든 쉽게 꺼내 먹는
윤선혜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9월
품절


꼭 필요한 만큼만 장을 보고 냉장고 관리를 한다고 해도 꼭 남아서 버리거나 보관을 못해서 버리는 식품이 적지 않다. 그래서 냉동이 가능하다 싶으면 모두 냉동실로 향하니 냉동실은 가히 고무집같은 느낌!!
냉동실에 식품을 넣으면서 이게 냉동이 가능한지 아닌지 궁금할 때도 있고 어떻게 하면 냉동보관을 잘 하는것인지 궁금했는데 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발견한 듯하다.

우선 냉동가이드에는 어떤 식품을 어떻게 냉동해야 하는지 알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그냥 씻어서 양을 나눠서 냉동하던 식과는 분명 차이가 난다. 손질해서 냉동하기도 있고 반조리를 해서 냉동할 수도 있고 재미난 것은 완전조리를 해서 냉동도 가능하다는 사실. 보관과 스피드 요리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 듯하다.

해동을 하게 되는 경우 대개 실온에서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시간 상 레인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연해동과 전자레인지 해동법에 대해서도 앞서 설명해주고 있다. 자연해동시 냉동고에서 냉장실로 옮겨서 10시간 해동하는게 제일 안전할 듯싶다. 더불어 전자레인지 청소법도 소개되어있다. 물에 적셔 짠 행주를 1-2분 돌려서 닦으면 된다는 간단한 사실을 왜 몰랐을까?

주부들에게 가장 궁금하고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계량법. 주방에서 계량스푼이나 저울을 사용하는 주부들은 그리 많지 않다. 대개 손대강, 눈대강으로 하는데 그 계량방법을 사진과 함께 알려주니 정말 알짜배기 정보이다.

가장 먼저 소고기를 스테이크용, 찌개용, 다진 쇠고기를 냉동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렇게 냉동되어진 쇠고기는 조리하기 하루 전에 냉장실로 옮기고

요리법으로는 쇠고기 스테이크와 소고기 김치볶음 소면이 소개되어있다.

고기에 비해서 냉동하기 까다로운 채소는 어떻게 냉동하고 요리하는지 아리송했다. 브로콜리, 양파, 토마토 모두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털고 급속 냉동하고 필요한 양만큼 실온이나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해서 사용하면 된다.

브로콜리로 만든 오믈렛 정말 먹음직 스럽다.

이렇게 냉동해서 바로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는 물론 반조리 혹은 완전조리를 해서 분량별로 냉동해서 보관할 수도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된다. 이건 안돼~라고 생각했던 채소도 구워서 냉동보관하는 방법도 새롭게 알게 된 것 같다.
책앞쪽에는 어떤 식품을 어느 정도까지 보관 가능한지 기간도 소개되니 각 냉동식품에 보관 날짜를 적어 놓으면 좋을 듯하다.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서 버리게 되는 식품이 남지 않도록 냉동비법만 터득해도 알뜰한 주부 소리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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