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이제 지진에 대해서 안전한 국가는 아니라죠. 알게 모르게 지진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본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봐도 그냥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 집 아이도 유치원에서 지진이 발생했을때의 대처 요령을 배워오고 실제로 해보더라구요.. 집에와서 책상 밑에 들어가고는 저보고도 따라하랍니다. 엄마인 저보다 애가 더 낫습니다. ㅋㅋ아이가 유치원에서 배워온 지진에 대해서 같이 공부해 볼 책이 필요했습니다. 우리 집 아이가 보기엔 다소 어려웠지만 초등학생은 적당할것 같네요. 이 책 지진 백과 사전입니다. 지진에 대해서 없는게 없네요.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지진때문에 발전한 과학기술과 지진과 관련된 우리 역사까지.. 지진 체험기도 있습니다. 완전 실감납니다.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재미있습니다. 두렵기만한 지진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우리네 역사에서도 지진이 이런 큰 작용을 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톡톡튀고 생기 발랄한 글이라서 아이들도 재미있어하면서 읽을것 같습니다. 정말 입이 쩍벌어지고 눈이 쩍벌어지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걸 느낄 수 있을겁니다. 마냥 어렵기만 한 과학이야기. 이렇게 쉬운 책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싶네요. 기존의 만화 같은 책이 싫으셨다면.. 요정도의 책은 괜찮으실겁니다.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놀이처럼 여길 책입니다. 아이랑 한번 같이 읽어 보세요. 어른들도 입이 쩍 벌어집니다. 물론 아이들도 쩍 벌어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