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책모임 - 책, 수다에서 토론까지
강원임 지음 / 이비락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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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독서를 해보기로 했다. 의미없이 읽는 책이 아닌 나를 위한 공부가 되는 책을 읽어야겠다 생각했다. 물론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을 접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올해는 독서모임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책을 좋아하지만 책을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다.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좋을텐데..', "이 책을 통해 어떤 생각이 들었니?" 라고 묻고 싶지만 그 누구에게도 물을 수 없어 때로는 좀 외로운 독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엄마의 책모임>이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읽고나니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도 생겼다. 물론 당장 내가 책모임을 나가겠다고 결정한건 아니지만 한번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꾸준히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가져야겠다. <엄마의 책모임>의 저자는 스스로 책모임을 만들었다. 육아를 하면서 유일한 돌파구였던 독서. 그리고 그 독서를 좀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 독서모임을 알아보다 스스로 독서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이유는 아이를 데리고 갈만한 독서모임이 없었기때문이다. 다들 아이키우는 엄마인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스스로 아이와 함께 모일 수 있는 모임을 만든 것이다.

그렇게 첫 책모임을 가게 됐다. 기저귀 가방에 챙긴 책 한권. 그것만으로도 든든했다고 한다. 물론 아이가 있어 집에서 모임을 갖거나 아이와 동반이 가능한 곳을 가야만 했다. 아이가 있기때문에 제대로 된 토론을 하기 힘들었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오히려 더 즐거운 독서토론을 즐겼다. 그렇게 시작하여 5년이 되었다. 아이와 함께 하는 토론에서 더 폭넓은 토론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책모임을 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내가 하루에 하는 일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요리하고, 아이 씻기고, 청소하는 주부의 삶은 그대로이며,

돈을 잘 버는 법을 알지 못하기에 지금도 여전하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행복함을 자주 느낀다.

좀처럼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모습이다.

마음의 평안과 만족감이 겉으로 격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가장 크게 변화된 것은 타인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 점이다.

가족, 친구 이웃을 넘어 내가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종류의 사람을 책으로 만나며

그들만의 이야기와 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는 좀 더 타인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상대방의 어쩔 수 없음(변명)을 먼저 해아려보고 최대한 이해해보려는 노력말이다.

p143

그렇다. 나도 독서를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똑똑해지지 않았고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좀 더 행복함을 느끼고 좀 더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나와 다르다고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는걸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게 내가 독서를 하는 이유다. 물론 이제는 이해를 넘어 독서를 통해 다양한 깨달음을 얻어야한다.

독서는 반복된 생활의 외로운 육아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다.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을 깨닫고, 새로운 책을 발견하면서 기쁨을 느꼈다. 편식이 있듯 독서에도 편독이 있다. 내가 혹시 그런건 아닌지. 다양한 책을 접하지 못하고 있단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엄마의 책모임>을 통해 다양한 추천도서를 만났다. 너무 쉬운 책, 읽고 싶었던 책만 읽었고 재독을 하지 못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이 책을 읽기전 독서모임이라고 하면 조금은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다. 엄마들이 모여 책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로 빠질까봐 염려스러웠다. 결국 아줌마들이 모이면 신랑, 시댁, 자식이야기로 빠지다보니 내와 책이 아닌 이야기로 그저 동네 수다모임으로 끝날까 두려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이런 이야기도 때론 나에게 위로가 되어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진짜 책의 이야기로 독서모임을 해보고 싶다.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듣고 싶고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내 의견도 당당하게 이야기도 해보는 그런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독서모임의 다양한 장단점 이야기가 실려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더욱 부각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 이 책들은 다방면의 깨달음을 준다. 문학, 비문학 모두 내 인생에 도움을 준다. 읽었던 분야뿐 아니라 낯선분야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그 책들도 내 인생에 다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나도 올해는 독서모임 한번 해봐야겠다. 리더가 될순 없겠지만 작은 모임에서 나의 이야기도 해보고 토론은 어떤 것인지, 비난이 아닌 비평도 해보면서 성장하고 싶다. 책모임이 나의 성장에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삶의 질을 올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엄마의 책모임, 그래 그거 나도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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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으면 늙지 않는다 - 평범한 시니어에서 잘나가는 CEO로 성장하는 25가지 비즈니스 법칙
김영한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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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꿈에 관한 책을 다양하게 접하고 있다. 꿈을 꾸는 자, 목표가 있는자, 확실히 그들이 사는 방식은 꿈이 없는 사람, 목표가 없는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여러 책들을 통해 깨닫고 있다. 우리는 '설마 그게 되겠어?', '꿈꾼다고 다 이뤄지나? 그럼 안되는게 없겠네..'라고 말하겠지만 정작 '내가 그 꿈을 꿔봤나?'라고 생각해보면 난 그런 꿈을 꾸지 않았다 라고 말하겠다. '설마 그게되겠어?'라고 의심하고 직접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저 다른 사람들 이야기라고만 생각해고 시도해보지 않은 것이다.

여러 성공이야기를 접했지만 그 책에서는 "목표를 가져라". "꿈을 가져라" 라고 한결같이 이야기했는데 실제로 해본적이 없던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꿈이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삼성 마케팅분야에서 일하고 마흔에 마케팅 회사를 차리고 교수, 강연, 작가등 여러 일을 했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64세에 제주도에 내려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저자가 제주도에가서 처음 한 일은 웨딩스튜디오였다. 하지만 제대로 망했다. 그리고 카페를 시작한다. 카페 문을 열면서 커피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직접 원두를 재배할 목적으로 커피수목원을 만든다.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커피 열매로 또 다른 것은 할 수 없을까?라는 새로운 생각으로 커피 와인도 만들어 시니어 스타트업으로 새로운 행보를 계속 진행중에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간단히 설명하면 그렇다. 이 책의 이야기는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러 우여곡절의 과정을 들려준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커피를 잘 모르고 커피 열매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래서 커피와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다양한 일들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내가 느낀 건 예순이 넘은 나이도 꿈을 꾸며 그 꿈에 가까이 다가가려고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늘 말하는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기. 비틀어보기, 같은 생각은 이제 공감에서 끝난다. 아무것도 발전할 수 없다. 남들과 다른 생각에서 뭔가를 찾아야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 "그게 되겠어? 안될꺼야.." 라고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해보았을까? 안해봤을 것이다. 물론 해서 안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여기 김영한도 그랬다. 안되기도 했지만 실패를 통해 다른 방법을 또 생각할 수 있었다. 왜 안되었는지 알고나면 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잘나가는 CEO로 성장하는 25가지 비지니스 법칙을 알려준다.

1. 각도를 다르게 보라

2. 미리 반대방향으로 조치라라

3. 나누어라

4. 한번에, 동시에 하라

5. 유용한 작용을 지속하라

6. 차별화하라

7. 유해한 것을 좋은 것으로 바꾸어라

8. 기술을 통해 다시 보라

9. 벤치마킹하라

10. 사용자가 하게하라

11. 뽑아내라

12. 개방을 활성화라라

13. 국부적으로 최적화하라

14. 자극하라

15. 중간 매체를 이용하라

16. 사전에 예방하라

17. 곧은 개념을 구부려라

18. 버리거나 다시 써라

19. 값싼 방법을 고안하라

20. 속성을 변화시켜라

21. 극단적으로 생각하라

22. 비유를 들어 예시하라

23. 짝짓기하라

24. 효과적인 자원을 도출하라

25. 융합하라

저자의 25가지 비지니스 법칙은 그의 사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다. 잘 될 수도 있고 아닐수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나이라는 한계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있다. 100세 시대다. 지금 어린 아이들은 120세 시대를 살아간다고 한다. 앞으로 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너무 일찍이 뭔가를 한다는 것에 포기하는 것은 안좋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정년은 빨라졌을지 모르지만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새로운 스타트업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다. 20대도 꿈을 꾸지 않으면 노인이다. 70대도 꿈이 있다면 청년이라는 그의 말처럼 언제나 청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꿈을 꾸고 그 꿈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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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 - 1월에 한 번, 7월에 또 한 번
김나연 (요니나)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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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기 전, 내가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지만 그때는 재테크에 관심이 1도 없었다. 결혼 하고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그 어리석음을 느끼고 있다. 얼마 못 벌었어도 부모님 집에서 살아서 모아둘 수 있었을텐데 그땐 왜 재테크에 무지했을까.. 그때는 그랬다. 계절이 바뀔때마다 옷도 사야하고, 영화도 봐야하고 맛집도 다녀줘야 하고.. 조금만 아꼈어도 조금이라도 모아뒀을텐데.. 결혼하고도 돈 들어갈 일이 많은데 비상금이라도 쟁여두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그때는 정말 재테크 관련 책을 한권도 안 읽었던 것 같다. 읽었어도 현실이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무튼 그렇게 결혼하고 아이 낳으니 정말 아껴야겠단 생각을 많이 한다. 우리집처럼 평범한 외벌이의 가정이라면 더더욱. 빚 안지고 사는 사람이 없다는데 투자는 못할지언정 아끼고 아끼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재테크다. 

아이 하나일때는 몰랐는데 아이 둘을 낳고나니 가계부를 써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매일, 매달 쓰는 가계부는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가계부를 작성한다고 돈을 적게 쓰는 것도 아닌데 왜 그냥 무작정 쓰기만 했을까? 물론 여러 재테크 책을 통해서 '이렇게 써라', '저렇게 써라', '그냥 쓰는 것은 의미가 없다' 말들을 듣긴 했지만 제대로 실천 한적은 하나도 없었던것 같다. 딱 그 순간. 작심 3일이라도 했다면 나았을텐데.. 후회만 가득하다. 

그래서 2019년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2019 요니나의 두번 시작하는 가계부>는 내년에 다시 도전하는 나의 가계부가 될 것 같다. 그동안 직접 쓰는 것보다 앱을 사용해서 가계부를 작성했다. 직접 결산하지 않아도 되고 바로 바로 적을 수 있는 편리함때문에 사용했는데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눈으로 직접보고 계산하는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내년에는 직접 작성해보려 한다. 

<2019 요니나의 두번 시작하는 가계부>는 상반기, 하반기를 나눠서 가계부를 작성한다. 혹시라도 상반기에 실패했다면 하반기에 다시 도전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크고 무거워 들고 다니면서 작성하기는 힘들 것 같다. 



단순히 기록만 하는 가계부가 아닌 '요니나'만의 특별함을 내세운 가계부임을 알려준다. 재테크 책에서 가계부 쓰는 요령에 대해 일러주듯 요니나도 특별한 방법을 가계부를 시작하기 전에 알려준다. 첫번째로 가계부를 써야하는 이유, 두번째 가계부에서 관리할 3대지출로 고정지출, 저축, 변동지출에 대해, 세번째, 가계부 실전 사용법으로 예산 세우는 팁, 하루 가계부 작성법, 일주일 마무리 작성법, 한달 마무리 작성법을 예시를 들어가며 짧게 요약해준다. 


새해부터가 아닌 올해 11월부터 작성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첫번째 가계부가 좀 더 두껍다. 한달계획을 먼저 세우고 고정지출에는 무엇이 있으며 변동지출에는 무엇이 있는지 매달 시작하기 전에 미리 계획을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하루 계획을 적는다. 매월 첫째주, 둘째주 이런식으로 한주를 마무리 하고, 다음 소비계획은 어떻게 할지, 칭찬할 것은 무엇이며, 반성할 것이 무엇인지 적을 수 있다. 마지막에는 한달 마무리를 한눈에 쓸 수 있도록 또 정리해준다. 

처음은 어렵겠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요령이 생길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어렵다. 지금 내가 지켜야 하는 것은 예산을 세워서 그 안에서 지출을 하려고 한다. 어디 나가서 흔하게 사오는 것들. 물론 다 쓰려고 먹으려고 사는 것이긴 하지만 계획없이 돈을 썼기때문에 뭔가 돈이 술술 세었던게 아닌가 반성해본다. 새해부터 하려고 하면 또 뭔가 제대로 하지 못할 것 같아 올해 12월부터 시작해보려 한다. 방식이 어려운건 아닌데 한번도 적어본 적이 없어 제대로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좀 더 현명한 주부가 되어야겠다. 

요즘은 주부들도 부동산으로 재테크해서 책을 내는 사람들도 많다. 비록 그렇게까지는 못하더라도 우리집에 새는 돈은 없는지부터 잘 점검해서 현명한 엄마가 되고 아이들에게도 나처럼 너무 늦게 깨달아 실수 하지 않도록 경제개념을 가르쳐주고 싶다. <요니나의 두번 시작하는 가계부>로 다시 한번 가계부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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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 마트가지 마라 -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로 만드는 식품 선택의 비밀
배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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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로 만드는 식품선택의 비밀이라는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된다. 엄마라면 아이와 장을 보면서 이것저것 담았던 기억이 날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무심코 카트에 담았던 간식과 제품들. 이 책을 읽고 난 후 달라졌다. 요즘은 아이에게도 이제라도 인식할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당장은 어렵겠지만 조금씩 줄여가보려한다. 

평소 아이들에게 직접 반찬을 해 먹이고 가공식품이나 냉동식품, 배달음식은 잘 사먹이진 않았다. 하지만 간식이라면 다르다. 많이는 아니지만 간식은 아이들이 마트에 가면 꼭 하나씩은 챙겨왔던 먹거리다. '조금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 조금도 아이의 몸에 쌓이고 쌓여서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더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그렇게 시작된다. 너무 좋은 정보들을 하나의 책으로 제공해줘서 저자에게 고맙다. 내가 산 제품들은 다시한번 꼼꼼히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식품회사에서 제품을 만들때 당연히 첨가물이 허용범위는 벗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나쁜 첨가물은 빼고 또다른 첨가물을 더 많이 집어넣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서 무방부제, 무첨가 등 無를 강조해서 아이들에게 먹어도 되는 식품으로 마케팅을 하곤한다. 물론 허가를 받았기에 잘못은 아니지만 엄마라면 더 똑똑하고 꼼꼼하게 들여다봐야한다.

파트1에서는 원재료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품을 고를때는 원재료명을 봐야한다. 사실 봐도 모른다. 왜냐하면 모르는 첨가물들이 너무 많기때문이다. 그럴때 기억할 규칙은 지금 당장 마트에서 살 수 있느냐 없느냐하는 것이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괜찮다. 하지만 산도조절제, 유화제 등 살 수 없는 것들로 되어 있다면 손에서 내려놓는다. 국내에서 허용된 첨가물의 종류가 600여가지라고 한다. 제품을 고를때 원재료명이 길다면 그만큼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것이다. 그런 것도 내려놓는다. 물론 허용범위 안에서 만들어져있기에 괜찮지만 문제는 중복 섭취에 있다. 햄, 소세지, 어묵, 만두 등 다양하게 먹고 있다면 그 안에 있는 첨가물이 몸안에서 나중에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모른다.

첨가물은 모두 주의해야지만 대표적으로 알아보자.
아질산나트륨으로 햄의 붉은 빛을 잃지 않게 해주고 맛을 부드럽게하고 미생물번식을 막아 유통을 가능하게 해주지만 첨가물 중 가장 많은 유해성이 보고돼 주의가 필요하다. 
소르빈산은 미생물발육을 저해하는 것으로 절임식품, 건포류, 포도주, 치즈, 어육 등에 쓰이는데 과다섭취시 암을 발생한다. 
아황산염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데 저가의 과일, 채소음료에 쓰인다.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돼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천식환자나 아황산염 민감자는 과민방응이 일어날 수 있다. 
안식향산나트륨은 미생물 번식을 억제해 식품의 부패와 변질을 방지한다. 주로 과일이나 채소가 들어간 음료, 유산균음료에 들어가는데 이 첨가물이 들어간 음료에 비타민C가 들어가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암물질 벤젠을 생성한다. 
타르색소는 인공적으로 색을 입힐때 사용된다. 소화효소 작용저해, 간과 위장장애, 발암위험 등이 있고 어린이의 경우 과잉행동을 유발한다. 어린이 기호식품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캐러맬색소는 간장, 춘장, 콜라 등 인공적으로 갈색을 내게 하는 용도로 쓰인다.  캐러맬화하여 화학물질이 발생할때 이 화학물질이 탄수화물 속에서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발암등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인공감미료는 설탕보다 강한 단맛을 느끼게 해준다. 소량으로 단맛을 낼 수 있어 비용이 적게 든다. 저칼로리식품, 음료수, 술 등에 쓰인다. 이것도 발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첨가물이다.

이런 다양한 첨가물이 몸속에 들어가 섞이는 것을 칵테일효과라 한다. 이로인해 다양한 질병이 미래에 생길 수 있기때문에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식품회사에서 원재료명을 표기할때 많이 들어간 순서대로 나열한다. 그런데 사용목적이 같은첨가물은 하나로 표기하기도 한다. 또 제품을 만드는데 들어간 하위제품은 표기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편의점 김밥의 내용물은 표기하지만 그 안에 들어간 햄, 소세지, 단무지의 성분은 표기하지 않는다. 제조과정에서 쓰인 첨가물이 최종제품에 남아있지 않다면 표기하지 않는다. 큰글씨나 굵게 재료명을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앞에 써있는게 아니라면 무시하는게 좋다. 건강에 좋은 제품을 강조하기 위해 큰글씨를 사용하지만 정말 조금 들어가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무첨가, 무설탕은 식품업체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써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무시해도 좋다. 

파트2에서는 아이들의 영양성분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백질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은 쇠고기다 곡류로는 흰쌀과 현미의 비율을 2대1정도로 해서 콩을 추가하면 좋다. 채소중에서는 브로콜리, 무시래기, 콩나물등이 대표적이다. 지방을 먹일 때는 좋은지방과 나쁜지방을 구분해서 먹여야 한다. 나쁜지방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다. 이것이 들어있는 지방을 많이 먹으면 혈관이 막혀 심혈관질환이 일찍 찾아올 수 있다. 

탄수화물에서도 아이들에게 주의해서 먹여야 할 당이 단당류와 이당류다. 아이들의 성격을 산만하게 한다는 연구가 있다. 올리고당류와 다당류는 체내에서 흡수되는 시간이 길어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좋은 당이다. 보통 간식으로 빵, 과자, 떡 등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 제품을 많이 먹이곤 한다. 밥세끼 다 먹고 간식까지 탄수화물을 챙겨줄 필요는 없다. 간식으로는 우유, 치즈, 요거트, 견과류, 과일을 챙겨주는게 좋다. 탄수화물을 챙겨주고 싶다면 가공되지 않은 감자, 고구마가 좋다. 

어렸을때 나트륨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어릴적 입맛이 평생을 좌우하기때문이다. 짠맛에 익숙해지면 고혈압, 비만등 다양한 성인병을 불러온다. 

파트3에서는 유제품, 파트4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과와 음료, 파트5에서는 냉장고 속의 음식, 파트6에서는 신선식과 간편식, 파트7에서는 필수성분 기름과 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식품에 관해 이야기해도 너무 많아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내가 안심하다고 먹였던 모든 제품들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좀 더 현명하게 제품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식품을 잘못 섭취하면 아이의 발육도 문제지만 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각종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 미래의 아이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부모가 힘들다고 평생을 좌우하는 아이의 입맛을 마트에 맡기지 말고 직접 요리해서 해줘야겠다. 

유기농,무농약, 동물복지 등 다양한 이야기도 나온다. 이 제품들도 필요해따라 어떤 것을 구매할지는 엄마의 판단이 될 것 같다. 좋은 것은 비싸다. 그래서 저렴한 제품을 사서 먹이게 된다. 그런데 아이의 건강을 해치고 환경을 오염시킨다.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서는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사야 우리 농민들도 좋은 식재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농약과 화학비료들이 땅을 죽게 만든다. 우리게 계속 그런 제품을 찾으면 더 많은 농약과 더 많은 화학비료를 써야하기때문에 땅을 쓰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날 아이들의 내일을 위해서 현명한소비자가 되자고 저자는 말한다. 

혼자라면 힘들겠지만 주의에 알려 모두가 깨닫고 좋은 환경을 위해서 내 아이를 위해서 현명한 엄마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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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툭툭 내뱉는 252 상황영어
남궁의용 지음, 조정현 / PUB.365(삼육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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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손 놓은지가 언제인지. 근데 다시 영어를 해야할 것 같다. 5살 아이가 물어보는 영어도 때론 어렵다. 아이가 물어보는 영어라곤 고작 단어뿐인데도 어렵다. 아이와 같이 영어 공부하고 다시 영어를 해보고 싶다. 영어를 안한지 오래 되었기때문에 어려운 것은 시작할 수 없었다. 지난번에 읽었던<영어책 한권 외워봤니?>를 통해 영어책한권을 사긴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 시작도 못했다. 꾸준히 했다면 늘었을텐데 책의 저자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처음부분만 달달외우고 그다음은 결국 안하고 이제는 처음도 기억나지 않는다.

영어를 왜 공부해야할까? 사실 영어를 공부해야하는 목적이 있어야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목적이 있을 때와 목적이 없을 때 실천하는 의지가 다르다. 영어를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지금 가장 첫번째는 아이가 물을때 대답해줄 수 없을 것 같다는 이유다. 5살 아이도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운다. 공부처럼 배우진 않아도 아이는 영어 배우고 오면 집에서 '솰라솰라' 영어로 뭐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아이가 문장을 배우는건 아니여도 가끔 "엄마 이건 영어로 뭐에요?" 하며 묻기도 한다. 다행이 어려운 영어를 묻는건 아니여서 대답해줄 수 있는 선에서는 대답을 해주고 있다. 

두번째는 이제 영어는 다들 흔하게 할 줄 아는 말이기때문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펙. 그런데 그 스펙을 써먹을땐 없어도 외국인을 만났을때 당황하지 않고 여행을 갈때도 뭐 하나 사지도 못하고 제대로 여행하지 못하고 패키지 여행을 하면서 가고 싶지 않을 곳을 굳이 갈 수 없어도 되니깐. 영어를 잘 하고 싶다. 

왜 학생때 영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을까? 공부라고 생각하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무조건 달달외워야 하는 식의 공부가 싫었다. 내가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좀 더 그 필요성을 느꼈다면 지금은 달라졌을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결론은 영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사실이다. 나이도 있고 아이도 키우고 지금 딱히 써먹을때는 없어도 평생 살면서 영어를 할 줄 안다면 두고두고 도움은 될테니깐..

<툭툭 내뱉는 252 상황영어>는 일상생활에서 쓰기에 참 좋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대답은 간결하다. 한문장, 두문장, 세문장으로 말하는 방법, 네문장으로 원어민처럼 말하는 252가지의 방법을 알려준다. 상황을 한장으로 정리해서 복잡하지않다. 내용이 길면 보기 싫어지는데 책을 빼곡하게 채우지 않았고 상황을 길게 만들지 않았다. 그래서 간결하다. 단어도 간단하게 알려주고 팁도 간략하게 소개해준다. 다른 영어책에 비해 대단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수험생이 보는 책처럼 촘촘히 적혀있고 그만큼 설명이 너무 빼곡하고 단어도 많았더라면 쉽게 보려하지 못했을텐데 <툭툭 내뱉는 252 상황영어>는 그런 점이 없어 접근하기 좋다. 영어 초보라고 시작하면 누구나 아는 인사말부터 시작할텐데 상황에 맞는 영어라 인사말부터 시작하지 않아 좋다.

이 책이 아이와 영어로 대화나누기에는 좀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상황에 맞는 대답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영어공부, 좀 더 재밌게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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