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스피드
김봉곤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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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어느 후미진 인터넷 커뮤니티 비밀 게시판에 올라온 현타 감성 글의 모음집과 무엇이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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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학 - 인간 이후의 존재론과 신자유주의 너머의 정치학 카이로스총서 68
김형식 지음 / 갈무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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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답안은 정해져 있고 좀비는 새로운 생각을 도출하는 소재가 아닌 모범답안에 근접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될 뿐이라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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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지음 / 창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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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잘 읽지 않는 전 남자친구에게 소리 내어 읽어주었을 때 그는 내게 지금 에세이를 읽고 있냐고 물었다. 많은 것을 드러내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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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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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은 게이 남성 화자를 내세울 때는 이미 사라진 00년대의 시공간을 주워 모으며 황당하게 낭만화하고 여성 화자를 내세울 때는 끝갈 곳 없이 사디스틱하다. 나는 여성 화자를 내세운 단편들을 더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나 그가 앞으로 그런 소설은 절대 쓰지 않을 것이라 확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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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헌 사람들은 하느님에게 이야기를 하고, 미친 사람들은 하느님이 자신에게 대답한다고 상상했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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