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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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은 게이 남성 화자를 내세울 때는 이미 사라진 00년대의 시공간을 주워 모으며 황당하게 낭만화하고 여성 화자를 내세울 때는 끝갈 곳 없이 사디스틱하다. 나는 여성 화자를 내세운 단편들을 더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나 그가 앞으로 그런 소설은 절대 쓰지 않을 것이라 확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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