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들
W. G. 제발트 지음, 이재영 옮김 / 창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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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코프의 취미는 나비 채집이었다고 한다. 스쳐가 듯 등장하는 나보코프의 자서전을 읽는 여자. 단편들을 통과하는 나비를 잡는 남자. 나비를 잡는 러시아 소년. 러시아어로 소설을 쓰다 러시아를 떠나 영어로 소설을 쓴 작가. 독일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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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07-12 1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래 전, 제발트라는 작가를 처음으로
알게 해준 책이네요.

새로운 표지보다 왠지 구판의 표지가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alummii 2022-07-12 1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너무 어려웠었는데 숨겨진 은유가 해석이 안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제발트 다른 작들도 막 찾아 읽었는데 해석안되긴 마찬가지;;;ㅋㅋ

VALIS 2022-07-12 18:47   좋아요 1 | URL
저도 그저 기나긴 문장에 홀홀홀린 듯이 읽었습니다 ㅎ...

VALIS 2022-07-12 18:50   좋아요 1 | URL
사진 쳐다보면서 이건 뭘까.. 한참 보고 그랬네요

alummii 2022-07-12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진이 기억에 남아요 분명 무슨 뜻이 있는거 같은데.. 하고 ㅎㅎ< 전원에 머문 날들> 하고 <현기증,감정들>도 묘하게 계속 읽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