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5권을 읽고 고민이 빠졌습니다.
에디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 세트가 다시 출간된 것을 보고, 이 세트를 사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시대적으로 로마인 이야기 6, 7, 8권에 나오는 시대는 빠져 있기 때문에 로마인 이야기를 다 읽고, 사야 하나 고민했지만, 결국, 구매 버튼을 눌렀네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로마제국 쇠망사는 십자군 이야기와 일부 겹쳐 지는 시대이면서 동로마 제국을 좀 더 디테일하게 다룬 책이라서 꼭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살걸 괜히 고민했네요.
언제나 집에 있을 때 택배 받는 순간은 즐겁습니다. ^^
두 박스가 왔는데, 한 박스는 딸아이 공부책이고, 다른 한 박스는 제가 구매한 책이 들어 있습니다.

드디어 개봉합니다. 앗 이게 뭐죠. 다른 책이 나왔네요.
알라딘 배터리를 얻기 위해 추가한 책입니다. 요즘 떨어진 독서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박스가 하나 더 있네요. 세트이니 당연히 그렇겠죠..

짜짠.. 드디어 나왔습니다. 너무 컬러풀한 면이 있어서 책 디자인은 좀 별로인거 같습니다.

뒷 자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독서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는 포스트 잇과 알라딘 배터리 입니다.

자.. 이제 책장에 꽂아 두고, 열심히 읽을 일만 남았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5.08.08 Ex Libris H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