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꼭 해야 할 재미있는 일 10가지 - 캐롤 수녀가 전하는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오늘부터 해야 할 것들>
캐롤 재코우스키 지음, 공경희 옮김 / 홍익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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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녀님이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면서

"지금 행복하세요, 그거 하나면 충분합니다."

라고 외치고 있는 표지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살면서 꼭 해야할 재미있는 일 10가지"를 읽어보았다.

저자인 캐롤 수녀님이 학생처장으로 있었던 대학에서 강연했던 원고가 바탕이 된 책인데,

저자 스스로도 살면서 꼭 해야 할 재미있는 일을 목록으로 만들고,

학생들에게도 죽기 전에 해야할 일들을 생각해 보라고 권고하는 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었다고 한다.

나는 "꼭" 이라던가 "절대로" 등의 단언하는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에 나온 열가지는 꼭 해야할 일 처럼 느껴졌다.

그 이유는 캐롤 수녀님이 너무 유머러스해서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이렇게 살면 재미있겠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중간에 내가 쓰는 10가지 목록 페이지가 있는데, 나는 무얼 쓸까 고민하고 있다.

좀 더 철학적인 버킷리스트가 될 것 같다.

캐롤 수녀님처럼 너무 심각하지 않지만 통찰력과 유머가 있는 그런 리스트를 만들고 싶다.

책의 중간 중간에 예쁜 컬러에 멋진 격언들이 인쇄되어 있는 페이지들이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많았다.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해 주어도 좋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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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STEM 챌린지 테마파크 건설하기 마인크래프트 STEM 챌린지
조이 데이비 외 지음, 서윤 옮김 / 예림당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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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게임인 마인크래프트.

레고로 조립하는 것과 비슷한데 그것을 가상세계에서 하는 것이다.

플라스틱보다는 훨씬 다양한 재료들, 즉 자연 속에 존재하는 재료들로 건축할 수가 있다.

나도 청금석 같은 광물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듣고 알게 되었다.

우리집 남매는 서버라는 것에 들어가서 다른 게이머들과 스릴 넘치는 무언가를 하는 것을 즐겨하지만

사실 마크는(아이들이 줄여서 이렇게 부름) 크리에이티브 모드에서 어떤 건축물을 창작하는 것으로 활용한다면 매우 교육적인 게임이다.

예림당에서 마침 이번에 테마파그 건설하기 라는 주제로 마인크래프트 스템 챌린지 시리즈 중 한 권이 나왔길래 살펴보았다. 융합교육이 화두인 요즘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통섭하는 게임인 마크가

얼마나 멋진 교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자 마자

"우와~~ 멋지다! 우리 건축실력으로 만들 수 있을까?" 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막상 첫번째 과제인 바운시 캐슬을 금새 뚝딱 만들어냈다.

도전 해 본 뒤 완성했을 때 어찌나 뿌듯해하던지...^^

나머지 건축물들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면 테마파크가 완성되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 사는 아이들 때문에 전쟁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대화할 거리를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예림당, 마인크래프트, 테마파크건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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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생각루틴 - 창의융합 인재로 키우는, 명화를 활용한 12가지 생각놀이
김소울.오유경 지음 / 한울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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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라 OYLA Youth Science Vol.5 - 1%를 만드는 생각놀이터, 욜라
욜라 편집부 지음 / 매직사이언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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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이름이 독특해서 시선이 갔던 욜라.

OYLA는 카자흐스탄어로 생각하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1%를 만드는 생각놀이터가 캐치프레이즈인 욜라는

 어린이, 청소년에게 과학, 수학,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3월부터 나온 격월간지.

이번에 6번째 잡지를 읽어보았다. 즉. 2019년 1월호인 셈.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교과와 연계된 내용도 많고.

욜라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독일, 스위스, 체코 에서 동시에 발간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다른 미디어 라는 출판사를 통해서 나오는데 아마 여기가 과학 관련 책이 많이 나오는 곳인가보다.

다른미디어에서 출판한 과학책들 광고가 몇 페이지 나오는데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 많았다.

최신 과학지식과 다양한 화보, 그리고 구어체 번역을 통해 마치 중계방송을 듣는 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 기자가 쓴 기사도 있다. 융합학문에 대한 인터뷰, 유전자 조작 허용문제에 대한 글 등...

화학, 식물학, 수학, 천문학 처럼 순수 학문에 대한 기사도 좋았지만

 이슈나 방법론, 게임, 과학 윤리처럼 융합 학문에 대한 내용도 많아서 좋네요.

욜라를 꾸준히 읽다 보면 정말 생각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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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요가 홈트 - 하늘을 나는 꿈의 실현
정현주 지음 / 렛츠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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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정현주 님이 쓰신 플라잉 요가 홈트를 읽어보았어요.

플라잉 요가는 해먹을 사용하여 요가 동작을 수련하는 방식이에요.

민트색 요가복을 입고 보라색 해먹에 매달려 마치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동작을 보여준 저자의 모습이 표지에 나와 있어요. 그에 걸맞게 민트색과 보라색으로 예쁘게 디자인을 한 책 표지네요.

플라잉 요가는 중력에 반하여 자유롭고 가볍게 몸과 마음을 날아오르게 하는 동작이 많아서 꼭 해보고 싶었어요.

이 책에는 천장에 장치를 이용하여 해먹을 설치하기만 한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수련할 수 있는 다양한 동작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나도 언젠가는 해 봐야지 마음먹게 되네요.

저자 소개 페이지에 정현주님이 나무에 해먹을 걸치고 그네처럼 타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너무나 매료되는 사진이에요. 나도 자연 속에서 저렇게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유연하게 하고 싶다는 기분이 듭니다.

이 책에는 각종 플라잉 요가 자세 사진과 방법, 효과, 주의할 점이 페이지마다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요가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그리고 책 내지에 "플라잉 요가 홈트와 함께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지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라고 친필로 메모와 싸인을 써 주신 저자 정현주님께 서평의 기회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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