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문법 개념 드릴 1권

초등 영문법 개념 드릴 1 ㅣ 초등 영문법 개념 드릴 1
심재원.양지원 지음 / 사람in / 2020년 1월

겨울방학을 맞아 영문법도 한 번 정리해볼 겸 초등 영문법 개념 드릴 1권을 만나보았어요.

수능영어를 준비하고 있거나 중고등학교에서 내신관리를 한다면 영문법은 어차피 필수 코스!

얼마전에 공부가 머니를 보니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영문법을 공부하라고 하더라구요.

사람인에서 나온 초등 영문법 개념 드릴은 어렵지 않게 영문법을 시작할 수 있겠더라구요.

앞부분에 나오는 것은 문법을 시작하기에 앞서 개념을 잡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내용인데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문법책을 폈는데 품사부터 나온다면 품사가 뭔지도 모르는 초등생은 얼마나 당황하겠어요. 이 책은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문장성분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문법공부 책인데 결과는 영작문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읽기와 쓰기 능력이 함께 길러질 수 있도록 말이죠.

총 16과라서 32일코스 또는 16일코스로 공부할 수 있는데 한 과의 분량이 큰 부담은 없기 때문에 겨울방학이나 봄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사, 명사, 부사, 형용사를 구분하는 문제인데 명칭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특징을 파악하여 감각을 기르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초등 중학년부터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시리즈로 계속 공부해도 좋을 듯 합니다.

[서평] 좋은 말로 할 때 말 좀 합시다

좋은 말로 할 때 말 좀 합시다 - 딱 한 마디로 상대를 사로잡는 목소리의 기술
정유안 지음 / 센세이션 / 2020년 1월

좋은 말로 할 때 말 좀 합시다 라는 특이한 제목의 책을 읽어보았다. 부제는 딱 한 마디로 상대방을 사로잡는 목소리의 기술. 즉 이 책은 목소리에 대한 책이다.

저자인 우주공무원은 여러 CF에서 성우로 활약한 분이었다. 분명 TV에서 여러번 들었던 목소리의 주인공일 것이다. 원래 고향이 부산인데 표준어를 사용하면서 목소리와 말투에 대한 수많은 관찰과 분석을 할 수 있게 되어 이제는 자유자재로 목소리를 구사하는 능력의 소유자가 되었다.

외모나 목소리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나쁘다는 인식이 있다 하더라도 사실 외모와 목소리는 첫인상을 많이 좌우한다. 외모를 가꾸듯이 목소리도 가꿀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횡경막 호흡이라는 호흡법을 추천하였다. 아랫배를 활용하는 호흡법인데 평상시에도 꾸준히 연습하면 목소리 뿐만 아니라 자세도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 책의 특징은 친구한테 말하듯이 "...했어." 라는 문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합니다." 투의 책은 많이 읽어보았지만 저자가 반말하는 것은 처음이라 처음에는 좀 낯설었지만 자꾸 읽다보니 다정한 오빠가 사근사근 속삭이는 듯한 말투라 괜찮았다. 목소리를 관리해서 조금 더 인생의 성공을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서평] 하나님 사용 설명서

하나님 사용 설명서 -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시크릿기도법
이승주 지음 / 돌아온탕자 / 2019년 12월

#하나님 사용 설명서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20대의 청년 사업가인데, 역시 젊고 도전적인 청년 답게 날 것 그대로의 자신의 신앙 고백을 글로써 펼쳐놓았습니다.

저자는 스스로를 #돌아온 탕자라고 고백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매일 백 번씩 백일이 넘게 자신의 목표를 메모했다는 점이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시크릿 기도법이란 바로 그런 방법입니다.

사업가로써 사기를 당한 경험,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존재라는 것, 더 나아가 교회 역시 사이비나 사기꾼이 있을 수 있으니 더욱 더 분별력을 갖고 조심해야겠다는 교훈을 줍니다.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하나님을 왜 사용하느냐고? 물었던 아들의 질문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아들은 하나님은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게 아니라고 부탁해야 하는 거라고 하는데...

부탁을 하든 사용을 하든 분명한 것은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저자가 그토록 살아있는 하나님을 갈구한 결과 응답으로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새해에는 #기도와 #말씀읽기에 더 충실해야 할 것 같네요.

올해의 마지막에 좋은 책을 만나본 것 같아요.

걱정은 내일의 슬픔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힘...

걱정은 내일의 슬픔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힘을 앗아간다 -코리 덴 붐

우리 아이도 미국 유학 갈 수 있을까?

우리 아이도 미국 유학 갈 수 있을까?
김영주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5월

외국에서 한 달 살기, 두 달 살기가 유행하다 보니 아예 유학을 갈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미국 초등 유학에 관심있으시다면 읽어볼 만한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도 미국유학 갈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인 김영주님은 남편의 유학으로 두 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났는데요.

이 책에는 떠나기 전 준비한 과정부터 미국의 초등학교 생활까지 아주 자세히 나와 있어서

유학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미국 유학이 결정되고 단기로 엄마표로 영어 공부 시킨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엄마표 영어에 관심이 많은 저는 그 정보들도 아주 유익했어요

미국에서 지내는 그 시간 동안 아이들 사진을 찍고 그 곳의 생활을 글로 남겨

이렇게 책으로까지 내시다니 멋진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전반부가 준비 과정이라면 후반부는 미국 생활 이야기였는데

힘든 점도 있었겠지만 즐거운 추억들도 많았을 것 같아서 부러웠어요.

가족들이 함께 의지하면서 외국 생활한다는 것 자체게 큰 선물이니까요

나도 잘 준비해서 그리고 아이들도 잘 준비시켜서 유학을 떠나야겠다 결심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평은 여기까지만 쓰고 이제 영어공부 하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