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어른의 식탁

어른의 식탁 - 이종임의 중장년 건강 레시피
이종임 지음 / 다봄 / 2018년 11월

이종임 요리연구가는 ebs 최요비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이 분이 어른의 식탁이라는 책을 쓰셔서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어른의 식탁인 이유는 바로 중장년들을 위한 레시피 모음이기 때문이죠.

다 같은 한국음식이라도 이유식이 다르고 어린이 음식이 다르고

젊은 사람이 먹는 음식, 중장년이 먹은 음식이 다 다르잖아요.

특히 나이가 들면 소화력과 근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단백질은 꼭 보충하며 먹어야 한데요.

그 외에도 중장년이 건강식단을 위한 팁들은 이 책에 상세히 나와있답니다.

책의 왼쪽페이지에는 완성된 요리 사진,

오른쪽 페이지에는 소개와 요리방법이 나와있는 깔끔한 편집의 책이에요.

요리책을 보면서 무슨 요리를 해 볼까 생각하고

또 예쁜 그릇에 예쁘게 담긴 스타일링을 보는 것도 재미있기 때문에

요리책을 보는 것이 즐거운데 어른의 식탁도 그런 재미를 주네요.

이제 이 책에 나와있는 요리들을 하나씩 만들어 보려구요!

[서평] 걱정 많은 당신이 씩씩하게 사는 법

걱정 많은 당신이 씩씩하게 사는 법 - ‘당신은 힘든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왔나?’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행동 습관 11가지
데이비드 시버리 지음, 김태훈 옮김 / 홍익 / 2018년 11월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인 데이비드 시버리의 신작 "걱정많은 당신이 씩씩하게 사는 법"을 읽어보았다.

나는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이번 책을 읽고 뻔뻔하게 살기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저자의 조언이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저자는 임상심리학자이지만 결코 그가 주도권을 쥐고 이렇게 살아라 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생의 주인은 이 책을 읽는 독자이므로 각자가 주도권을 쥐고 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하여 살아가라고 한다.

첫 장에 이 책을 읽고나서 열심히 무언가를 노력하게 될 독자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해서 이해가 안 되었는데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정말로 내가 해야할 일들이 마구마구 생각나며 행동하고 싶어진다.

이 책의 유익한 점은 내 자신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설문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것을 수치화해서 내 심리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그 설문 항목항목 하나하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된다.

불안하고 걱정되고 어딘가 허덕허덕하는 느낌이 들 때 이 책을 다시 펼치고 신중하게 지금 할 일을 선택하며 나아갈 것이다. 

이 책에서 배운 팁을 하나 남겨두자면 만약 지금 무게가 무거운 일이 있다면 6하 원칙을 적용하여 접근해보라. 아마 커 보이는 문제도 그렇게 다각도로 보면 실상은 자잘히 쪼개져 한단계 한단계 해결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엄마의 말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엄마의 말 - 아이의 자기 주도 학습력을 자극하는 한마디
가와무라 교코 지음, 오민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엄마의 말 이라는 제목을 보고
어떻게 하면 아이가 더 공부하게 만들 수 있을 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저자는 자녀교육과 관련된 책 2천여권을 읽고 본인의 자녀양육노하우까지 더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 공부방법과 관련된 내용보다 자녀를 대하는 엄마의 태도에 대한 내용이 아주 많았다. 사실 그 점이 이 책을 읽으며 아주 유익했던 점이다.
실제 상황과 대화가 예시로 잘 나와있고 
심지어 꼭 필요한 말 부분에는 하이라이트도 되어 있다.
이 예쁜 책은 (정말 예쁜 책이다. 컬러 페이지가 종종 있으며 강조할 부분에는 볼드체, 엄마의 말에는 하이라이트, 챕터별로 필요한 말만 모아놓은 페이지까지 읽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부드러운 문어체로 씌어진 까닭에 읽는 동안 엄마의 마음까지도 따듯하게 만든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데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아마도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하는데는 많은 시간의 인내심이 요구될 것 같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자가 알려준 말을 실천한다면 아이의 사고력이 쑥쑥 자라는 것은 물론 엄마와의 관계까지 좋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저자가 일본인인데 아이를 낳기 전에 2천권의 자녀양육 도서를 읽었다는 점이 대단하게 느껴졌고
그 노력이 이 책의 곳곳에도 양질의 교훈으로 녹아든 것 같다.

[서평] 월간 우등생 논술 11월호

[정기구독] 월간우등생과학+논술 1년(초등 전학년) (2018)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7년 12월

월간 우등생 논술 11월호를 만나봤어요.

아이들은 받자마자 유튜브가 바꾼 미디어 세상 기사를 읽더라구요.
이렇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학습적인 내용도 풍부한 월간 잡지는 드물거에요.
엄마는 미국-중국 무역전쟁 기사를 재미나게 읽었어요.
어른들이 함께 봐도 좋아요. 시사 상식이 풍부해지는 느낌.
이번 호에도 국어,도덕,역사,사회 등 교과와 연계된 내용의 기사가 가득합니다.
아이들의 상식과 배경지식을 넓히는데 아주 도움이 되겠어요.
양질의 화보와 학습 만화가 많아서 아이들이 즐겁게 읽었어요.
평상시에 우등생 논술을 꾸준히 읽어왔다면

논술 시험이나 토론 시험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월간 우등생 학습 11월호

[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논술 1년 - 4학년 (2018)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7년 12월

천재교육의 우등생 학습 11월호를 만나봤어요.
4학년 첫째가 좋아하는 월간 우등생 학습.
11월호는 국어/사회/과학이 묶어져서 한 권, 수학이 따로 한 권, 그리고 정답 및 풀이 한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표지를 열면 한 달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달력에 공부할 분량이 적혀 있는 스케줄표가 나와요.

매일매일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스케줄로 공부하고 싶다면 뒷면에 나온 계획표를 이용하면 됩니다.
어릴 때 부터 매일 조금씩이라도 계획을 짜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기 좋을 것 같아요.
공부는 습관이잖아요.

왼쪽에 본문이 오른쪽에 문제가 나와있는 국어 부분입니다.
본문 아래 낱말공부 코너가 있어서 독해력,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되겠어요.

서술형, 논술형 문항이 많아서 좋아요. 중간중간 만화페이지가 많아서 아이가 좋아하네요.

사회, 과학부문은 사진, 도표, 지도 등이 많이 나와서 좋아요.
자료 해석 하는 스타일의 공부를 지금부터 쭉 해나가야죠.

수학은 표지를 열면 이 달에 배울 단원의 전체 구성도가 나와있어요.
체계를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답 및 풀이는 앞 부분에 답만 채점하기 편하도록 스피드 채점 부분이 있구요. 이 부분을 뜯어서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뒷 부분에 정답과 상세한 풀이가 함께 나온 페이지가 나와요.  자습으로 공부하기도 엄마와 함께 공부하기도 편리하도록 풀이가 자세합니다.

초등생 공부는 월간 우등생 학습으로 다지면 충분할 듯 합니다.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