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 아줌마의 10대 아우성 - 10대라면 꼭 보아야 할 성교육 만화
구성애 글, 만밥 그림 / 올리브(M&B)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성에 대해서 아이랑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딸아이는 아직 어려서 인지 사실 이런 경우를 잘은 몰라요. 하지만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딸 아이에게 일일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는 내내 엄마가 아이 옆에서 상황을 설명해 주었던 책이랍니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에게 엄마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상황을 이야기 해 줄 수 있었답니다.
10대라면 꼭 보아야 할 성교육 만화라는 부제목이 있지만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꼭 한번 읽어주어야 할 성교육 필독서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성에 대한 구성애씨의 명쾌한 설명을 읽고 싶어서였습니다.
사실 제가 클때만 해도 누가 성교육을 시켜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는 딸이지만 엄마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했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면 크면서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 성이라고 하던데 저는 성교육이야말로 교육을 해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아이들은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또 유해 환경들이 너무나 많아서 인지 빨리 성에 눈을 뜨는거 같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 역시 읽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을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크면서 고민했던 부분도 여러 사례로 만화로 소개해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클때도 "구성애씨의 이런 만화책이 있었다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꼭 알아야 할 것 중에 바로 성교육이 있다는 생각을 평소에 했었는데 엄마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여러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책이였고, 사례의 아이들 모두 부모님께는 이야기 하지 못했지만 구성애 아줌마에겐 이야기 한것을 보고 아이랑 평소에 이야기를 많이 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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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함께 지켜요!
레미 사이야르 외 지음, 권지현 옮김, 이용성 감수 / 대교출판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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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늘 아이랑 플라이 투더 문이란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아이용으로 나온 영화라길래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서 보고 왔는데요. 제가 이 내용을 잘 모르고 가서 보았지만 우주 발사를 해서 달나라에 갔다가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지구가 어쩌면 저렇게 푸르고 아름다운지.. 옆에 있는 아이에게 "저 파란 색의 둥근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지구"라고 이야기 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오늘 본 영화에선 지구가 너무나 아름다웠는데요. 지구 함께 지켜요의 지구는 너무나 많이 아픈가 봅니다. 코에 밴드를 붙힌것을 보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지구는 우리에게 방긋 웃어주고 있는 것이 인상 깊은 표지네요.

요즘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정말 많이 이야기들을 하고 있고, 세계가 한마음이 되어서 지구를 지키려고 노력 중에 있지만 하지만 지구는 많이 아픕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아이랑 읽어 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왜 우리가 지구를 함께 지켜야 하는지도 이야기 할 수 있었답니다.

 

제가 또렷이 기억나는 것중 하나가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담임선생님이 하신 말씀 중에 나중에 우리가 커서 물을 돈을 주고 사먹을 때가 올지도 모른다고 했던 말씀이 기억이 나요. 그런데 실제로 우리는 수돗물이 아닌 생수를 돈을 주고 사먹지요. 오늘도 영화관에서 생수를 하나 사서 아이랑 같이 먹었는데요.
물이 점점 오염이 되어 가니 이제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이 내가 돈을 주고 사먹어야 되었네요.ㅠ.ㅠ

이런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하면 지구를 살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구를 함께 지켜 나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 한권으로 아이가 지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분리수거를 하자고 아이랑 이야길 했답니다.

고백하자면,, 껌씹다가 길거리에 그냥 버린적이 있거든요..^^;;

 

스프링 제본이라서 아이랑 저랑 같이 책을 보아도 좋았구요.

그래서 지구를 함께 지킬 수 있는 것을 찾아보고 이야기 해볼 수 도 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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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뒤흔든 발표의 달인 - 초등학교 발표력이 평생을 좌우한다
장진주 지음, 송진욱 그림 / 국일아이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제가 어디 가서 밖으러 나가서 이야기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런 부모를 보고 자란 딸아이가 발표를 잘하는 아이가 될까? 사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발표도 경험이고, 연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발표력이 평생을 좌우한다는데 정말로 동의 했던 책이였어요.


특히 위인전을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은 솔직히 아이들에게 현실감이 떨어질 수 있는데 아나운서 출신의 장진주씨가 집필해서인지 더 사실감이 느껴졌던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는요.. 여자 아이라서 그런가 장진주씨가 너무 이쁘다고 이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우리 집은 tv를 잘 안보는편인데 그중에서 보는 것이 있다면 뉴스를 보는데요. 뉴스를 진행하는 사람들을 아나운서라고 하잖아요. 그걸 보더니 어느날은 "엄마, 나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 하더라고요.^^ 그랬는데 우리딸 이 책을 통해서 실제로 꿈을 이룬 사람을 만나보더니 꿈을 더 키울 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한거 같아요.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서 행동으로 실천하고 연습을 하는 것 만이 발표의 달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그래야지 사람들 앞에서도 자신있게 내 주장과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도요.
아직 어리지만 나중에 고학년이 되면 반장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그 방법들을 배워 나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말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게 쓰이는지 아이가 배워나가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5학년이 되면 방송반으로 활동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만약 꿈이 있다면 3학년이라도 방송반에 가서 용기있게 도전해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은 이야기 해주고 있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쳐서 발표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이야기 해주는 우리 아이에게 아주 소중한 책 한권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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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은 유머를 좋아해 - 마음을 움직인 유머의 달인들 어린이 마음 교과서 5
태기수 지음, 노인경 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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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에게 필독도서로 읽혔던 것이 위인전이고, 사실 엄마들이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는 것도 위인전입니다.
그만큼 위인전을 읽으라고 하는 것은 앞선 삶은 산 분들의 이야기 속에서 엄마가 잔소리 하지 않아도 위인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 깨닫기를 바래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의 제목이 "위인은 유머를 좋아해" 입니다.

그런데 이 제목을 보자 무엇인가 생각난 우리딸,,제목을 보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더라고요.

옛날 광고에서 이준기씨가 부른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패러디쯤 보면 될꺼 같아요.

그 모습이 웃겨서 한참을 웃었는데

이렇게 아이가 웃는 모습을 통해서 위인전에 대한 어려움을 씻고 이 책을 통해서 위인의 유머를 통해 위인을 만나기를 바랬던 것이 엄마의 마음이였던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만나는 위인은 다양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위인도 있고, 아닌 위인도 있고,, 그렇지만 분명한것은 그분들의 삶속에는 유머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유머있는 위인에게 반했다고나 할까요?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 사람은 그 만의 무엇인가가 있는거 같아요.

잘생겨서 이기도 하고, 또 똑똑해서 이기도 하고, 카르스마가 넘쳐서 이기도 하겠고,,

그리고,,

이렇게 유머감각이 풍부해서이기도 하겠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아는 위인들은 공부만 열심히 하고, 삶을 열심히 살았던 위인이 아니라

좌중을 휘어잡을 수 있는 매력인 "유머"가 있었기 때문은 아니였을까? 그래서 지금도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꼭 읽어주고픈 책이였습니다.

위인들의 삶을 뭐랄까?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그리고 그들의 삶을 통해서 앞으로 나가아가는 힘을 얻기를 엄마는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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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만 보면 끝나는 초등영문법
Julie jeong 지음, 바닐라거북이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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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영문법을 벌써~~~ 싶기도 해서  또, 아이가 영문법이라는 것 조차도 낯설을꺼 같고,

그래서 속으로는 한글책으로 한글을 읽었듯이 영어 또한 그래 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자마자 너무나 읽고 싶어 지더라고요.

그 이유는,, 우리 아이가 영어책은 읽는데  그래서 인지 영어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좋은데

제대로 된 영어가 입에서 나오질 않더라고요..^^

엄마가 영어를 잘해서 이것저것 코치해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기때문에

어떻게 해야 되나 속으로 걱정만 하고 있다가 초등학생이 보는 영문법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관심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읽어보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도 학교다닐때 영문법을 배우긴 했어도 너무나 어려웠던것으만 기억이 납니다.

주어, 동사, 보어, 목적어 등등,,

또 감탄사, 의문문 등등..

여러가지 문장을 만들기 위한 요소들을 배워 가는 것이 영문법이지요.

그런데 왜 어렵게만 생각했을까요?

그것은 지금 생각해 보니 공부를 위한 영문법을 했기 때문이였던거 같기도 하고,

용어만 잔뜩 있는 영문법 책만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은 그냥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봤습니다.

요즘은 학습만화가 유행이라지요?

그래서 인지 이 책에서도 캐릭터가 나오더라고요.^^

또 캐릭터 덕분에 이 책이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누구에게 이야기하는듯한,

그래서 더 쉽게 느껴지는듯한 느낌을 받은 책이고,

또한 이 책을 통해서 공부가 아닌 그저 영어책을 읽는 기분으로 읽어나가니까 또 한번 읽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어떻게 처음부터 배가 부를수가 있을까요?

아이가 재잘재잘 영어로 이야기는 하지만 완벽한 문장을 못만들어 내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이 책을 읽는 모습만으로 아이가 관심 가지고 마치 한권의 책을 읽는 느낌으로 아이에게 다가가게 하는것이

제 목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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