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함께 지켜요!
레미 사이야르 외 지음, 권지현 옮김, 이용성 감수 / 대교출판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오늘 아이랑 플라이 투더 문이란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아이용으로 나온 영화라길래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서 보고 왔는데요. 제가 이 내용을 잘 모르고 가서 보았지만 우주 발사를 해서 달나라에 갔다가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지구가 어쩌면 저렇게 푸르고 아름다운지.. 옆에 있는 아이에게 "저 파란 색의 둥근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지구"라고 이야기 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오늘 본 영화에선 지구가 너무나 아름다웠는데요. 지구 함께 지켜요의 지구는 너무나 많이 아픈가 봅니다. 코에 밴드를 붙힌것을 보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지구는 우리에게 방긋 웃어주고 있는 것이 인상 깊은 표지네요.

요즘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정말 많이 이야기들을 하고 있고, 세계가 한마음이 되어서 지구를 지키려고 노력 중에 있지만 하지만 지구는 많이 아픕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아이랑 읽어 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왜 우리가 지구를 함께 지켜야 하는지도 이야기 할 수 있었답니다.

 

제가 또렷이 기억나는 것중 하나가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담임선생님이 하신 말씀 중에 나중에 우리가 커서 물을 돈을 주고 사먹을 때가 올지도 모른다고 했던 말씀이 기억이 나요. 그런데 실제로 우리는 수돗물이 아닌 생수를 돈을 주고 사먹지요. 오늘도 영화관에서 생수를 하나 사서 아이랑 같이 먹었는데요.
물이 점점 오염이 되어 가니 이제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이 내가 돈을 주고 사먹어야 되었네요.ㅠ.ㅠ

이런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하면 지구를 살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구를 함께 지켜 나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 한권으로 아이가 지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분리수거를 하자고 아이랑 이야길 했답니다.

고백하자면,, 껌씹다가 길거리에 그냥 버린적이 있거든요..^^;;

 

스프링 제본이라서 아이랑 저랑 같이 책을 보아도 좋았구요.

그래서 지구를 함께 지킬 수 있는 것을 찾아보고 이야기 해볼 수 도 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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