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면 읽어봐야할 책

하버드, 엄마가 먼저 준비해라 - 평범한 초등학생을 하버드 수재로 만든 엄마의 7년 교육습관
김인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0월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이 책은 제게 제목 그 자체로도 힘이 되어 주는 책이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꼭 하바드를 가라는 것은 아니지만,

꿈을 꾸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고,

요즘은 엄마가 공부를 해야 되니까 이 책이 너무나 도움이 될꺼라 생각했어요.

 

사실,, 저는 용기가 없습니다.

서울에 이 환경을 모두 두고 떠날 용기가,,

그리고 기러기 아빠로 만들고 아이와 나만 살 용기가..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엄마는 용감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우리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이 생각은 아마도 많은 부모님들이 그렇게 생각하실께요.

저또한 그렇고요.

그렇다면 과연 좋은 부모만 어떤 부모일까요?

아이의 인생을 생각하고,

또 우리 나라처럼 영어에 목매달아 교육을 시키는 곳이라면,,,,

또 이 책의 표지에서

"나는 아이에게 힘이 되는 엄마인가, 걸림돌이 되는 엄마인가?"를 읽어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이 책이 더 빛이 났던것은 아무래도 책을 쓴 분의 실제 경험담이여서 그랬던거 같아요.

또,, 따님이 성공적으로 하버드에 들어가서 실제 경험담이 더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공부라는 것이 어떤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이 책속에서 따님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고스란히 적혀있었고,

또, 결국 하버드라는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자신이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글 중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굉장히 욕심 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교육이여서 그런거 같아요..

 

"다미야..하버드 대학 입학한거 축하해"

그리고,, 그 어머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아이의 인생에 힘이 되는 엄마가 되고파요.

아이랑 읽어보세요..^^ 꼭요

맥스 아저씨가 들려주는 세상의 처음 이야기 ㅣ 꿈이 있는 그림책 5
맥스 루케이도 지음, 크티시스 옮김, 강지민 그림 / 가치창조 / 2007년 10월

이 책는 노란색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세상 아이라면 사랑을 받아야 된다는것을 이 책은 이야기 해주고 있네요.

정말 가슴이 따듯해집니다.

엄마가 미처 아이에게 말을 못전해줄때가 있지요.

이 때 이 책을 아이랑 같이 읽어보세요.

아이가 자신이 사랑받은 아이라는걸 알게될꺼 같아요.

 

이 책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천사를 만날 수 있어요.

바로 미가엘 천사랍니다..

저기 보세요..

정말 날개가 달려 있지요..

하느님께서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보고 계셨어요.

미가엘 천사는 아무리 봐도 아무것도 없는 공간,,

하느님은 그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하늘, 물, 바다, 별"을 만들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세요..

"아이들이 좋아할꺼야!"..라고요..

하지만 아이들이 무엇인지 몰랐던 미가엘 천사,,

그래서 아이들이란 그냥 하느님이 만드신 하늘이나 바다, 별 같은 것이라 생각했지요..

그래서 하느님께 여쭤봤지요..

아이들에 대해서요..

하느님은 "구름"을 만드시고, "무지개"를 만드시고,

"민들레 홀씨"를 만드셨어요.

그리고 "계곡"을 만드셨지요..

그리고 하나같이 특별한 여러가지 생물들을 만드셨어요.

 

그다음,,

드디어 아이들을 만드셨답니다.

바로 하느님의 일부로 말이죠..

아이들의 표정 좀 보세요..

정말 사랑스럽기 그지 없네요.

 

전 매지막,, "똑같은 아이는 한 명도 없단다"란 표현이 정말 감동적이였어요.

정말 똑 같은 아이는 없으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내게 온 내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지, 특별한지 알 수 있었어요.

그 보물을 소중히 생각하고 잘 키워야겠구나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오늘밤,,

아이와 함께 하느님께 기도 해야겠어요..

"하느님,, 제게 이렇게 이쁜 아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요.

제일 좋은 친구는 5명이래요..^^

제일 좋은 친구는 누구? - 별을 담은 책그릇 09
리사 얀클로우 지음, 노은정 옮김 / 책그릇 / 2007년 10월

누구에나 친구는 있다.

친구 없는 사람은 없다.

이 책속에서 알리샤는 누가 제일 좋은 친구인가? 알송달송해 한다..

표지속 아리샤의 표정을 보면 너무 재미있다..

아이들의 고민은 참 재미난다.

누가 제일 좋은 친구인지 고민하는 알리샤..

과연 누구일까? 알리샤의 제일 좋은 친구는,,,

우리 아이도 궁금해 한다..

"엄마, 누가 제일 좋은 친구래요?" 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아이랑 책을 읽어보았다.

책의 사이즈는 정말 작지만,,

책의 내용은 너무나 알차다.

우리딸,, "엄마 내 친구중에 누가 제일 좋게요?" 라면서 빙그시 웃는다..

그래서.. "누구나 베스트프렌드는 있지만,, 지금은 누구든지 친하게 지내야되.."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알리샤는,, 강아지 넵튠과 오늘도 같이 있다..

그리고 알리샤에겐 좋은 친구 4명이 있다..

미첼, 샬롯, 헨리, 루시..

각 아이마다 자기가 잘하는것이 있다.

아이마다 장점이 있는 것이겠지...

축구를 잘하는 미첼, 그림을 잘그리는 샬롯, 웃기는 이야기를 잘하는 헨리,

신기하게 생긴 벌레를 잘 찾는 루시..

책을 읽기만 해도 알리샤는 참 행복한 아이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 알리샤가 친구들을 초대했다..

파티의 제목이 "제일 좋은 친구 파티"

"그렇다면 제일 좋은 친구는 누구야?"란 질문에.. 알리샤의 고민이 시작된다..

아이 다운 고민이 시작된것이다..^^

 

그런 알리샤가 고른 친구는,,^^

"미첼, 샬롯, 헨리, 루시, 넵튠"

알리샤가 고른 친구들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는 제일 좋은 친구는 자신의 소중한 친구들이라는것을

스스로 알게될것이다.

굿이 누가 제일 좋은 친구다.. 라는 이야길 할필요가 없는것이다..

친구는 모두 다 제일 좋은 친구들이기 때문에..^-^

 

방긋 웃는 아이들의 웃음처럼,,

행복한 책이다.

아이가 시무룩한 날에 읽어줄래요

왠지 시무룩한 날 - 별을 담은 책그릇 10
리사 얀클로우 지음, 노은정 옮김 / 책그릇 / 2007년 10월

그런날이 있다.

왠지 시무룩한 날 말이다..

오늘 우리아이는 왠지 시무룩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었다..

책을 읽어주고 아이에게 왜 시무룩한지 물어보았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도,, 그새 마음이 좀 풀렸는지 다독여졌는지

내게 이야길 해주었다.

"유치원에서 속상했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왜?" 라고 물어보니..

"유치원 친구들이 나랑 놀아주지 않아요.."라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나는 그래서 아이를 꼭 안아주었다.

왜냐하면 그럴땐 아이를 안아줌으로 아이가 엄마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날씨도 매일 변하는데

사람의 감정도 매일 변하는거 같다.

하물며,, 때뭇지 않은 아이의 감정은 더 그런거 같다.

아이들은 솔직하다.

그래서 아이는 있는 그대로 이야길 한다.

어른처럼 타협이란 없고,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은것이다..

엄마는 아이가 왠지 시무룩하게 있으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것이 또 아이가 자라는 과정이려니..생각이 든다..

 

솔직히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런 마음이 들지 않았을것이다.

엄마로써 마음아팠겠지...

이 책속 아이는 알리샤란 아이다..

이 아이는 넵튠이란 강아지 친구와 함께 산다.

잘 웃고, 잘 노는 아이..

그렇지만 항상 그런것만은 아니다.

왠지 시무룩한 날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알리샤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무룩함을 떨쳐버린다..

바로 아이만의 독특한 방법.. 으로 말이다..

아.. 이래서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책의 제목은 왠지 시무룩한 날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의 감정까지 이해하는 엄마가 된거 같다.

행복한 가계부의 첫걸음

부자들의 행복한 가계부
제윤경 지음 / Tb(티비) / 2007년 7월

 

재태크 책을 읽고나면 굉장히 공부가 되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열심히 실천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이 책은 그런데 생각이 아닌..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통장에 이름 붙히기 입니다..

이름하여 통장 이름 만들기 라고 할까요?

이 책에선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확실한 정리를 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예를 들자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인지 계산할때

전세가 포함되어 있다면 이것은 재산이 아니라 부채로 계산 해야 된다는 것,,과

주식을 투자해서 남들이 얼마 벌었더라 라고 해서 투자 했다가 결국 손해 본 경험들의 이야기,

10억 재산이 있지만 이 돈을 어떻게 또 불려야 되나 걱정하는 이야기 등등..

내가 가진 재산이 얼마인가? 생각해보고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100살까지 산다는 가정하에서,

노후에 대해 이제는 더이상 먼 미래의 일로 남기는것이 아니라 노후 준비용으로 통장을 만들어야겠구나 생각했지요.

또한 아이들 학비,,에 대한 통장을 만들어야 겠구나.. 싶었답니다.

우리 아이가 대학에 갈무렵 우리 가정의 재무구조가 어떻게 될까?를 이 책을 통해

돈의 흐름에 대한 생각을 했어요.

남들이 해서, 혹은 저렴해서 아이학원을 보내는 것이 과연 아이를 위한 일인지..

나중에 내가 나이 들면 누가 나의 노후를 책임 지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무엇보다,,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날 위해 칭찬하는 통장을 하나쯤 만들어야겠다 싶었어요.

지금 필요한것은 통장을 세분화 하는것과

가계부를 쓰는것이네요..

 

부자들의 행복한 가계부는 부자가 돈이 많다고 부자가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고 가계부를 써가는 것이 행복한 가계부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