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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은 유머를 좋아해 - 마음을 움직인 유머의 달인들 ㅣ 어린이 마음 교과서 5
태기수 지음, 노인경 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에게 필독도서로 읽혔던 것이 위인전이고, 사실 엄마들이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는 것도 위인전입니다.
그만큼 위인전을 읽으라고 하는 것은 앞선 삶은 산 분들의 이야기 속에서 엄마가 잔소리 하지 않아도 위인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 깨닫기를 바래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의 제목이 "위인은 유머를 좋아해" 입니다.
그런데 이 제목을 보자 무엇인가 생각난 우리딸,,제목을 보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더라고요.
옛날 광고에서 이준기씨가 부른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패러디쯤 보면 될꺼 같아요.
그 모습이 웃겨서 한참을 웃었는데
이렇게 아이가 웃는 모습을 통해서 위인전에 대한 어려움을 씻고 이 책을 통해서 위인의 유머를 통해 위인을 만나기를 바랬던 것이 엄마의 마음이였던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만나는 위인은 다양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위인도 있고, 아닌 위인도 있고,, 그렇지만 분명한것은 그분들의 삶속에는 유머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유머있는 위인에게 반했다고나 할까요?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 사람은 그 만의 무엇인가가 있는거 같아요.
잘생겨서 이기도 하고, 또 똑똑해서 이기도 하고, 카르스마가 넘쳐서 이기도 하겠고,,
그리고,,
이렇게 유머감각이 풍부해서이기도 하겠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아는 위인들은 공부만 열심히 하고, 삶을 열심히 살았던 위인이 아니라
좌중을 휘어잡을 수 있는 매력인 "유머"가 있었기 때문은 아니였을까? 그래서 지금도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꼭 읽어주고픈 책이였습니다.
위인들의 삶을 뭐랄까?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그리고 그들의 삶을 통해서 앞으로 나가아가는 힘을 얻기를 엄마는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