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
수산나 이세른 지음, 로시오 보니야 그림, 윤승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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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이란 단어와 그 의미를 어설프게 알고 있는 것
같아 정확한 뜻이 무언지 궁금해 찾아보게 되었어요.
포용은 다름을 인정하는 생각과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을 뜻한다고 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속에서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한 포용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 보았어요.

누나 방에 몰래 들어가 아끼는 물건들을 만지며
신나게 노는 동생에게 화를 내기보다는 따뜻한
말로 타이르며 달래는 누나...
동생의 마음에 따뜻함이 자리 잡습니다.
혼자 있는 친구가 신경 쓰여 말을 걸어 주는 친구...
외로웠던 친구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선생님이 발표를 시킬까봐 두려운 수줍음이 많은
친구를 대신해 먼저 나서서 용기를 내는 친구...
두려웠던 아이의 마음에 든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무서움이 싫은 친구에게 겁쟁이라고 놀리기보다
좋은 친구는 용감한 척 하지 않아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며 이젠 혼자가 아니라는 것과 세상은 
함께하면 더 행복하고 따뜻한 곳이 된다는 걸
알려줍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겪어낼 수
가족 또는 친구들의 관계속에서 서로가 다를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포용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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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을동이 있어요 알맹이 그림책 71
오시은 지음, 전명진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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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가슴에 붉은 꽃이 마치 그 시절 전쟁의

아픔을 얘기하는 듯 슬픕니다.


평화롭던 마을에 흉흉한 소문이 마을을

뒤덮은 날...

모진 바람...

모진 불길...

모진 말...

모진 몸짓...

마을은 온통 붉은 꽃과 슬픔으로 가득

차 버리게 되고 해안가 마을 곤을동은

그날의 비극을 보여주듯 처참하기 그지

없습니다.


제주 4.3에 관한 일들을 다른 책을 통해서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곤을동에 대한

일들은 이 그림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너무나도 예쁜 마을이였는데 지금은 처참한

모습으로 남겨진 곤을동 마을을 보고 그림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작가님의 말이 그때의

이야기를 더욱 유심히 들여다 볼 수 있게

이끌어 주는 듯 했습니다.


제주 4.3 이야기와 곤을동에 관한 슬프고도

가슴 아픈 이야기를 막둥이 아이와 함께

소리내어 읽어보고 있어요.

아픈 역사를 아직 이해하기가 어려운 아이라

부러 소리내어 읽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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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1
김영주 지음, 하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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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을 열성적으로 좋아하는데
아이돌 데뷔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무척이나 읽어보고 싶었어요.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또 하는 아이들...
이루고자 하는 꿈을 향해 어려움을 극복하며
차근차근 성장해 나갑니다.

노래하는 게 그저 좋은 태리...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노래속에 푹 빠져들어
듣는 이까지도 집중시키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아이입니다.
한편 태리의 친구 초희는 어릴때부터
아이돌 데뷔 준비를 하며 연습생 시절을
보내지만 갑자기 연습생으로 발탁된 절친
태리의 등장이 반갑지만은 않은데...
그런 초희를 보며 서운하기도 하고 서로
사이가 멀어지는 게 싫어 눈치만 보는
태리...

'초희야, 너도 그래?

너도 내가 끼어들어서 싫어?

네 자리를 빼앗을까 봐 밉고 거슬려?

나보다 다른 사람하고 잘 지내는 게

더 중요해?'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이고 같은 공간에서 서로
뒤쳐질까봐 시기 질투를 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곤 했는데 책에서도 여지없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니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그
힘든 상황에서 감정 싸움까지 하고
있는 아이들이 더욱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꿈을 꾸는
아이들끼리 서로 보듬어 주고 응원을
해 주면 얼마나 더 멋지고 든든한 우정이
싹틀까요??^^
물론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건
알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이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힘들이지 않고
꿈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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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뭐 어때? - 자존감·배려하기 같이쑥쑥 가치학교
한해숙 지음, 박영 그림 / 키즈프렌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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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실수 한번쯤은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는데 그런 실수로

인하여 마음이 속상하고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어요!~ 



반 합창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연습하는 아이들~

혹여나 실수할까봐 또는 꿈에서처럼 배가 아파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방귀를 뀌게 될까봐

불안불안한 아이 소율이!~

어쩌면 자기 때문에 합창대회에서 상을

못 탈까봐 불안한 아이 윤아!~

소율이는 자기만 이런 불안증과 마음을

갖고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다들 조금씩 자기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내심 안심하게 된다.

그런 친구를 도와주려 아이디어를 내며

함께 웃는 반 친구들을 보니 덩달아 보는

이도 흐뭇해집니다!~^^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가게 된 아이!~

마냥 신나고 좋았던 아이는 평소에도 늘

그랬던 것처럼 덜렁거리고 실수를 하고

마는데...

실수는 누구나 한번쯤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실수를 또 반복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주는

덜렁이 박해준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해준이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툭하면 자기

물건을 못 챙기고 잃어버리는 우리 막둥이가

생각났습니다.

어쩜 하는 행동이 해준이와 닮았는지~~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위의 사진에서처럼

문해력 플러스와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독후 활동하기 부분이 함께 있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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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포기하지 않아! 국민서관 그림동화 279
매슈 워드 지음, 스콧 매군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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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강력한 포부가 느껴지는

'절대 포기하지 않아!'그림책!~

새학년이 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함께 읽어보기로 했어요!~



 


날개는 있지만 날지 못하는 새...

날마다 연습하고 하늘을 나는 꿈도 꾸지만

실상은 너무나도 어려운 하늘을 나는 일!~

하지만 새들한테는 절대 포기 따위는 없는

것처럼 또다시 하늘을 날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방법을 찾습니다!~

언젠가는~

어떤 때는~

아직까지는~

실패와 좌절을 맞보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해내는 새들의 이야기!~

새학기를 시작한 우리 아이들도 새들처럼

원하는 목표를 끝까지 이뤄내는 기특한

아이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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