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
수산나 이세른 지음, 로시오 보니야 그림, 윤승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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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이란 단어와 그 의미를 어설프게 알고 있는 것
같아 정확한 뜻이 무언지 궁금해 찾아보게 되었어요.
포용은 다름을 인정하는 생각과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을 뜻한다고 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속에서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한 포용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 보았어요.

누나 방에 몰래 들어가 아끼는 물건들을 만지며
신나게 노는 동생에게 화를 내기보다는 따뜻한
말로 타이르며 달래는 누나...
동생의 마음에 따뜻함이 자리 잡습니다.
혼자 있는 친구가 신경 쓰여 말을 걸어 주는 친구...
외로웠던 친구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선생님이 발표를 시킬까봐 두려운 수줍음이 많은
친구를 대신해 먼저 나서서 용기를 내는 친구...
두려웠던 아이의 마음에 든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무서움이 싫은 친구에게 겁쟁이라고 놀리기보다
좋은 친구는 용감한 척 하지 않아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며 이젠 혼자가 아니라는 것과 세상은 
함께하면 더 행복하고 따뜻한 곳이 된다는 걸
알려줍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겪어낼 수
가족 또는 친구들의 관계속에서 서로가 다를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포용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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