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호밀빵 햄 샌드위치

호밀빵 햄 샌드위치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4월

초중반까지는 읽는 내내 미간에 계속 힘이 들어간다. 뭐 결국 개x끼 정도는 매우 산뜻한 단어로 느껴지게 되는 원치않는 내공이 자동습득되었다는. 이렇게 찾아 읽고픈 지독한 작가가 또 추가된다.

[100자평] 나, 영원한 아이

나, 영원한 아이 -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ㅣ 알비 문학 시리즈 1
에곤 실레 지음, 문유림.김선아 옮김 / 알비 / 2018년 10월

글보다는 그림.

[100자평] 아무튼, 스웨터

아무튼, 스웨터 - 올해 서울의 첫 스웨터는 언제 관측되었을까? ㅣ 아무튼 시리즈 8
김현 지음 / 제철소 / 2017년 12월

스웨터로 무슨 이야기를 하려나 궁금해서 고른 책. 이야기를 줄줄줄 뽑아낸다. 문장이 넘 좋다. 뭐하시는 분인가 했더니 무려 시인.

[100자평] 공기 도미노

공기 도미노 ㅣ 오늘의 젊은 작가 15
최영건 지음 / 민음사 / 2017년 4월

뒷맛이 별로다. 어둡고 눅눅한.

[100자평] 아무튼, 외국어

아무튼, 외국어 - 모든 나라에는 철수와 영희가 있다 ㅣ 아무튼 시리즈 12
조지영 지음 / 위고 / 2018년 5월

맞다. 언어는 협곡을 만나기전 초급 클래스가 가장 즐겁다. 특히 외부적 동기가 아닌 내적 동기에 의한 거라면. 작년 처음 사본 스페인어책을 첨부터 다시 봐야겠다. 공부해도 늘 자동 리셋되는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뭐. 괜찮다. 잔잔한 설렘이 기분좋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