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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이유정 푸른숲 작은 나무 13
유은실 지음, 변영미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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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이면 가족에 관한 과제가 의례 몇 차례 나가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기다렸다는 듯 자랑일색인 과제 반. 그냥 미제출 반. 뭔가 좀 미안타..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어느 가족에게나 빛과 그림자가 있단다. <할아버지 숙제>가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아 안타까우면서도 유은실 작가 그 특유의 유머에 난 빵빵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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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직동
한성옥 그림, 김서정 글 / 보림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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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개발의 이중성에 대하여 아이들의 토론을 유도하기 위한 좋은 밑밥용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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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 우리시대의 지성 5-016 문지 스펙트럼 16
다니엘 페낙 지음, 이정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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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책을 소개받고 페이지를 한 장 넘긴 순간. 그게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버렸다.
초등학교 겨울 방학 내내, 책과 함께 방바닥을 굴러 다녔던건 누가 시켜서가 아닌 독서 그 자체가 주는 순수한 즐거움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멍청하게 이제서야 깨닫다니.. 나의 무지에 놀랍다.
아이들이 책을 멀리하게 되는건 뭔가 대가를 바라는 어른들의 부담스런 시선. 어린 아기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엄마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엄마가 읽어주는 이야기에 웃고 놀라며 엄마품에서 이야기에 흠뻑 취해 있는 아이 자체가 행복이고 사랑이니까. 하지만 아이가 글자를 읽기 시작하면 어른들은 뭔가 물어보고 확인하고 싶어 안달이다. 그래. 페낙이 말한것처럼 책읽기는 즐겁고 반가운 선물인거다. 우리 아이들에게 기쁜 선물을 주고서 당연하다는듯 그 대가를 바래선 안된다.
˝책읽기의 목적은 순수해야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봄직한 이 구태의연한 말이 새삼 가슴 두근거림으로 다시 다가왔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소설처럼>은 나의 독서인생과 내 아이들의 독서 인생에 탄탄한 반석을 제공해 주었고. 무엇보다 내 공허한 인생에 다니엘 페낙이라는 스승을 만나게 되었으니, 내 독서인생을 둘로 구분하자면 다니엘페낙을 몰랐던 삶과 그를 알게 된 삶이라고 감히 말하련다.

그러니 이 작지만 큰 책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아니겠느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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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특별판)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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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어린시절, 주말 오후에 봤던 TV 외화 프로그램, ˝환상 특급(The Twilight Zone)˝이 떠올랐다. 뭔가 께림직하며 으스스한 여운이 남는 호러와 미스테리. 엉뚱한 상황에 피시식 웃음이 새게 되는 코믹 SF. 그 당시 뭔가 찜찜하면서 묘한 기분을 들게 하는 그 외화는 어린 내게 꽤 큰 충격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몇 개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에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과 상상력에 나도모르게 두려움이 배어 난다.

희망의 덧없음. 대의의 무의미함. 인간성의 이중성. 교활한자와 우매한자. 인류의 상처. 인간이라는 종의 정체성.

로맹가리판 환상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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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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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랑 혼자인데 세상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내가 22살 어느 밤에 느꼈던 서슬퍼런 고독감을.
우리 모모는 14살에 그 커다란 외로움을 너무나 덤덤하게 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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