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 몰라 찐국이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1
원유순 지음, 최창훈 그림 / 책빛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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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몰라 찐국이

햇살처럼 따뜻한 원유순 창작동화

글 원유순 / 그림 최창훈

책빛



 원유순 선생님은 초등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동화를 쓰게 되었고,,

까막눈삼디기등 유명한 작품을 많이 쓰셨지요.

이책 <몰라몰라 찐국이>는 2010년도에 표지를 단장해 재발행되었는데.

초등필독서로 유명한 책이더라구요.

가슴아프면서도 희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감동적인 창작동화네요.

지원이도 책에 빠져 열독하더라구요~

 



  

 

 

 진국이에게는 가슴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무장강도들의 칼에 세살때 엄마,아빠를 잃고,,그때의 충격으로 말을 잃고..

악몽에 시달리는등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지요.

진국이가 입을 다물고 이상행동을 하는 속사정을 알게 되니..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는데요.

겉모습은 여느아이와 다를바 없이 평범해 보이지만.

 아픔을 간직한채 멍에를 지고 살아가는 진국이 같은 아이가 이세상에 진실로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부모로써..

죄스러운 느낌도 드네요.

지원이 학교 갔다와서 친구가 이상하다는둥 싫다는둥 이런 얘기를 할때

항상 그럴수 도 있다고..지원이를 달래곤했지만..

속으로는 왜 그런애랑 짝꿍을 시켜서.지원이를 속상하게 하는지..

살짝꿍 선생님을 원망한적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진국이의 상처를 풀어주는 쫑알이를 만나니

우리아이들이 어른보다도 더 낫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말을 많이해서 몰라밖에 모르는 몰라대장 진국이와 짝꿍이 된 쫑알이는

결국 진국이로 하여금 말문이 트일수 있도록 해주지요.

자신이 가진 재능이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건

참 의미있는 일인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우정은 굳게 닫힌 진국이의 마음에 노크를 하고..

치유되기 힘든 아픔도 서서히 녹여줄 수 있으리라 살며시 기대해보며

울 지원이도 친구의 아픔을 후비지 않고,

다독여주고 어루만져줄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열독한후 독후활동을 하는 지원이네요.

지원이는 진국이에게 편지글을 썼는데요.

지원이도 진국이의 아픈마음을 이해하는듯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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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11 메이플 한자도둑 11
유경원 글, 이태영 그림, 전광진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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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도둑11

글 유경원 / 그림 이태영 / 감수 전광진

서울문화사

 



 지원이가 좋아하는 한자도둑 11권이 나왔어요..

메이플스토리의 명성은 다들 아실텐데요..

재밌는 만화도 보고 한자공부도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표지 앞부분에 박힌 좋은 어린이책 마크가 믿음을 주네요..

많은 책을 만나보면서 느낀건데, 좋은 어린이책마크가 있는책이 확실히 괜찮더라구요.

 



 훌륭한 전사가 되는 꿈을 가진 도도,훌륭한 의적을 꿈꾸는 아루루,열혈소녀 바우,

마법사의 재능을 가진 델리키, 비밀의 소녀 아리엘,설희를 모시는 듀얼, 다크로드를 섬기는 무영,

노이호야형제, 이사벨라,오벨론등

캐릭터들이 귀엽고 개성있지용~

 



 

한자도둑 11권에서는 6급 한자 150자중 125자를 익힐 수 있는데요..

전권에서 익힌 한자들은 회색으로 표기해주어 복습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배운 한자들이 반복해서 나오니..자연스럽게 반복학습이 이루어지고..

알고있는 한자가 많이 보여..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한자를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만화 사이사이 한자어가 많이나오고, 해설도 바로바로 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지요.

다양한 한자어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아이들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로봇군단에 쫓기던 도도일행은 인간들의 지하은신처로 피신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기억의 나무 조각을 받게 되네요..

또다른 시간여행자를 만나기위해 떠난 도도일행은 로봇군단에게 포위되고..

친구들을 구하기위해 도도는 자신을 희생하네요.

과연 도도에게 무슨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또 친구들과 다시만날 수 있을지..

궁금해하며 책을 읽게 된답니다.

지원이도 너무 재밌게 읽더라구요...

 스토리가 흥미로워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해요~

 



<쏙쏙 한자어> 코너는 페이지 맨 아랫쪽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책에 나오는 한자안내에서 미리 만나보았던 한자어들이네요.

한자어의 뜻과  예문이 나와 있어..자연스럽게 한자어휘를 습득할 수 있어요.

 



 한자도둑의 가장 큰 장점인 한자 자동기억시스템인데요.

보고,쓰고, 풀고, 즐기고의 4단계를 거쳐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것이지요.

 



6급의 25자를 자세히 설명해주어 음,훈,획순,활용단어까지 익혀볼 수 있어요. 

 



한자능력시험의 예상문제를 통해 급수시험을 준비할 수 있어요.

지원이 친구들도 한자급수시험을 많이 보던데, 울 지원이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바우의 만점퀴즈>에서는 만화내용을 통해 배웠던 한자어를 퀴즈로 만나볼 수 있네요. 

한자로 답을 써넣도록 되어 있어서 지원이는 좀 어려워하더라구요.ㅋ

 



사자성어 사면초가도 익히고,

색인을 통해 앞에 나온 한자어를 찾아볼 수도 있어요.

 



 



워크북은 잘라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6급한자를 이용한 어휘들을  획순에 맞춰 써보며 익힐 수 있어요. 

또 한자의 부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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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 즐독한 후 열심히 문제도  풀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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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한자카드가 25장이 부록으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원이와 함께 한자 맞추기 게임도 하면서 즐겨보네요..

못맞추는 한자들도 있었는데요..

두고두고 활용하면 금방 익힐 수 있겠더라구요..

울 지원이, 카드 가지고 노는것을 좋아해서 재밌게 학습할 수 있네요..

한자도둑은 워크북이나 카드,자동기억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 즐겁게 한자공부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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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jfg 2011-04-13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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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jfg 2011-04-13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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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아 음악아 나 좀 도와줘 - 예체능 영역 삼성당 도와줘 시리즈
정수은 지음, 김미연 그림 / 삼성당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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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아 음악아 나 좀 도와줘~

글 정수은 / 그림 김미연

삼성당

 



이책을 처음 만났을때 음악에 대한 책은 접해본 적이 없어서..

참 신선하고..아이들 음악공부할때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어렸을때 학교 음악시간에 음표나 음계,악보읽는법에 대해 배웠던 기억도 나는데요..

사실 엄마는 피아노도 배우다 그만뒀고..음악도 잘하지 못했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매번 틀렸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지원이는 피아노를 다닌지 2년이나 되어서 악보를 대충은 볼줄알고,,

음악을 좋아해서 이책도  좋아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악보를 읽고,연주할 수 있게 되다보면..

음악을 더욱 사랑하고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재밌는 책을 통해  악보를 익히고,음악공부를 충실히 할 수 있어서 더욱 좋네요.

 



 

 쌍둥이인 유리와 재무의 신비로운 모험이 펼쳐지는 판타지 동화네요.

엄마의 제안으로 유리와 재무는 방학에 산호섬 음악캠프에 참가하게 되네요.

거기에서 악보가 필요한 이유도 알게 되고..음표와 쉼표,다양한 악기의 종류,

음이름과 장음계의 규칙,조표의 사용,주요3화음,음악기호와 성악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네요.

악기의 정령인 엄마가 유리와 재무를 통해 음악을 다시 되돌려 놓도록 한거지요.

섬에 음악이 되돌아 오고 생명이 살아나지요..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주기도 하고..흥겹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때론 무섭고,슬프게 만들기도 하지요..

그런 음악의 힘을 이용해 병을 치료하기도 한다니..

음악은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일부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지원이는 이책을 읽다말고 피아노치면 안되냐고 묻더라구요..

밤이라 내일치라고 했는데..이책을 보니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어졌나 봐요.

또 어제는  가장높은 소리는 소프라노고..낮은 소리는 알토라고 엄마한테 말해주더라구요..

알고보니 이책에 나와있는 내용이었네요.ㅋ

아이가 음악을 더욱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음악적 지식을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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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뒤의 약속 을파소 중학년문고 1
박상률 지음, 박영미 그림 / 을파소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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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뒤의 약속

글 박상률 / 그림 박영미

을파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었던 책인데요..

행복해야할 어린시절에 어떤 슬픔을 간직한채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네요.

현재는 아픔이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 슬픔도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지요..

웃음을 빼앗긴 아이들을 다독여줄 따뜻한 이야기가 총 5편 나오는데요.

이 아이들이 왜 웃음을 잃었는지 참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네요.

그러고 보니..울 지원이도 웃음이 참 많은데...그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 아이를

좀더 이해하고..부모의 역할을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아울러 가져봅니다.

이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 웃음을 잃을 만한 상황에 처하게 되네요.

아빠의 수술비를 마련하기위해 순둥이와 헤어져야만 했던 지곤이,

고향에  댐이 들어서면서 친구와 이별을 하고 결국 꾸치의 죽음을 보게된 슬구,

다목적 댐때문에 학교도 폐교되고 친구들과 이별해야하는 민구와 수경이,

 화학약품공장에서 만들어낸 폐기물로 건강을잃은 수지,

모두 어른들때문에 아파해야만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 어른들의 욕심때문에 또 세상의 흐름에 맞춰 살다보니..

순수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웃음을 빼앗고,,

삶의 멍에까지도 안겨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아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헤아릴 줄 아는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과

과연 10년전의 내가 한 약속을 나는 지키는 어른이 되었는가 되짚어 보게 되었네요.

 



 

민구와 수경이는 감골 초등학교에 다니는 소꼽친구인데요.. 

댐이 마을에 생겨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기 때문에 고향을 떠나야만 하네요.

수경이는 서울로 이사를 가고..민구는 가까운 읍으로 이사를 가는데..

민구는 이제 수경이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그러던중 수경이로부터 편지를 받게 되지요.

십년 뒤 오늘 감골 다목적댐 관리사무소 앞에서 만나 사진을 돌려달라고 말이지요.

두 친구의 우정이 참 아름다운데요..

과연 이 두친구는 10년 후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10년후의 약속을 지킬만큼 동심을 간직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민구와 수경이가 꼭 만나서 아름다운 추억을 서로 나누길 기대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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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1 - 거미로 변신하라! 초록도마뱀
알리 스파크스 지음, 로스 콜린스 그림, 김난령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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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학을 소재로 한 재미난 창작동화를 만났는데요.

누구나 한번쯤은  동물이나 곤충이 되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해본적이 있을텐데요..

생각만으로도 참 짜릿한 경험이 아닐 수 없는데..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거미가 되어보는 경험을 하게된다면..

얼마나 신날까요?

우리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멋진책..제목부터 범상치 않네요.^^

스위치? 뭔가 전원을 켜거나 끄기위해 전기회로를 이었다 끊었다하는 장치를 말하나?

그럼,,변신하기위한 스위치가 존재하나?...생각의 가지가 한없이 자라나 궁금증이 커져만 가는데요..

알고봤더니 switch는 serum which instigates total cellular hijack의 약자로

'총체적 세포변형을 유발하는 장액'이라는 뜻이네요..

그런 액체가 존재한다면 지원이는 과연 뭘로 변신하고 싶을까요?

분명 토끼일꺼네요..제일 좋아하는 동물이거든요..ㅋ

 

조시와 대니는 쌍둥이인데..둘은 판이하게 다르네요..조시는 곤충을 너무 좋아하는 반면 대니는 끔찍이도 싫어하지요.

그런데 어느날,,키우던 강아지 찔끔이가 없어지고..찔끔이를 찾아나선 두 아이는 옆집에 몰래 들어가게 되지요..

그곳은 페티포트의 실험실이었는데..찔끔이를 데리고 나오다 노란 액체 스프레이를 맞게 된 대니와 조시..

둘은 욕조에서 거미로 바뀌게 되고..살아남기위해 갖은 모험을 하게 되지요.

다행히 갈갈이와 킁킁를 만나고, 페티포트의 도움으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페티포트는 대니와 조시의 도움을 받아 잃어버린 변신 큐브를 되찾으려 하는데..

2편에서는 과연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재밌는 스토리속에 다양한 과학적 지식이 숨어 있는데요.

거미의 신체구조라든가..먹이사슬 관계를 자신들이 거미가 되어 잘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학습이라는 생각없이 재밌는 이야기로 접할 수 있는 것이지요.

지원이의 경우..학습책은 잘 안보는데..창작책은 잘 보는 편이라 더욱 마음에 들구요.

앞으로 다양한 동물로 변신한 조시와 대니의 모습이 기대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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