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 - 2020년 개정판, 그리며 배우는 한국지리 손으로 그려 봐야 잘 알지
구혜경.정은주 지음, 김효진 그림, 류재명 추천 / 토토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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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를 충실하게 반영하게 만든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는 그림에 입체감이 있어서

더더욱 손으로 만지게 되었던 책이다.

 

지도를 보면 생각나는 사람 '대동여지도의 김정호'가 아니겠는가.

 

30여년간 전국 각지를 두루 답사하면서 실측에 의해 '대동여지도'가 만들었으며, 이를 위해 백두산만도 17여회나 올라갔다고 전해지고 있는 김정호님의 우리나라 지도는 그의 일생을 통하여서도 그리고 지금의 우리 삶을 통하여서도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우리의 삶이 지도속에 오롯이 담겨있기때문이다.


지도 한 장 속에 온 세상이 오롯이 들어 있음을 알고 있는 이들은 지도 한 장으로 우리나라를 여행하기도 하며 세상의 많은 이들을 만나기도 한다.




 

'손으로 쓰면 기적이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손으로 지도를 그리며 지도와 가깝게 지내고 지도가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 이들은 세상 모든 일에 흥미를 보이며 열정을 갖고 가지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품고 있는 저자의 생각은 단순한 저자 개인만의 생각으로 치부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우리 땅의 지도를 직접 따라 그려보고 그 속에서 우리 나라 곳곳을 여행하고, 우리 나라 곳곳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러면서 지리가 눈 속에 들어오고 마음속에 우리 땅 사람들의 삶이 들어온다면 굳이 사회공부에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삶 속에서 사회를 직접 만나고 우리 땅을 직접 거닐어 볼 수 있는 묘한 매력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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