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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야, 그날의 내가 있어서 -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환절기 같은 그 시간들
오승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평점 :
책 다행이야,그날의 내가 있어서::다행이야, 이 책을 읽게 될 수 있어서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응답하라 1994
누군가의 인생드라마가 이 중에 하나는 있을 것 같다.
그런 드라마의 작가로 활동한 오승희 작가를
이번 신간 '다행이야,그날의 내가 있어서'저자로 새롭게 만났다.
삶, 사랑 등
여러 이야기를 짧게 이야기하는데,
글을 읽다보면 꼭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독백처럼 느껴진다.
잔잔하지만 묵직하게 와닿는 느낌.
- 차 례 -
1. 그때 그 시간 속의 너_사랑도 이별도 익숙지 않다
2. 환절기 같은 시간_내 삶의 틈새에 관하여
3.마음이 닿을 만큼의 거리_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순간들
4.어쨌든 일은 해야 한다면_그녀의 이중 생활
5.걸었다, 그게 참 좋아서_아마도 여행
차례에서 보여지는 부제에
삶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읽어볼까,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읽어볼까 행복한 고민을 해보기도 한다.
어렸을 땐 무슨 일이 있어야
특별한 날이라고 믿었는데,
지금은 무사히 지나간 하루가
더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
책 소개로 먼저 접했던 이 글을 다시 한 번 책을 통해 읽으니 더 좋았고,
이 문구만이 아니라 또다른 글도 마음을 먹먹하게, 따뜻하게 만들어
또하나의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행이야, 이 책을 만나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