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강
올리버 색스 지음, 양병찬 옮김 / 알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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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가 남긴 마지막 에세이, 의식의 강



올리버 색스라는 작가를 알게 된 계기가 된 책은 '고맙습니다'였다.

그 책을 읽은 후의 잔잔한 감동이란..


그걸 생각하고 펼친 그의 또다른 에세이 의식의 강은

정말 다른 느낌..아니 장르라고 해야하나





이 세상의 모든 것들에서 볼 수 있는 과학적 의문들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그런 건 그저 지나쳐도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런 단어들(?)을 지나치고도

책이 자연스레 넘어간다니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다.


보통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면

거기서부터 내용이 막히고

다음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힐링하려 읽은 책인데, 머리만 더 아파오는 

아이러니한 현상을 겪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책에서는 그렇지 않다니.


'과학'에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눈이 따르는대로 읽어가다보면

꽤 흥미로운 지식들을 많이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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