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의 초청을 받고 그 자가 조선만주를 여행 하고서..나카무라의 초청도 좋고 느긋하게 서울서 묵고 간 것도 좋고. 돌아가서 쓴. 글도 좋다 이거야..군국주의건 뭐건 다 좋다 그 얘기야..조선놈 학생이 심취하는 꼴이 우습거든.그 자가 쓴 소설이라는 것도 기껏해야 인간의 이기적인 면을 파헤쳐 본 것밖에 더 있어?늘상 구경꾼같은 그자의글인데 그 자신이 이기적 인간이었다 그 것이외 뭐가 있어?일본놈들 죄악에도 아불관이요, 내 옷에는 핏자국이 없다˝하아~ 나쓰메 소세키에 대한 이야기다나도 나쓰메에 심취하는 조선년 임에야~~~ 4부가자아~~~
최서희와 김길상이 주인공이 아니로구나..대하소설의 묘미가 듬뿍 담겼다.책속에 길이 있고 돈이 있다더니 ..책읽으며 ˝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나˝ 위로받고 안심하고 . ..집안에 우환이 있어 괴롭고 불안하여 병원 가 우울증 치료 받을라 했는데.. 됐다!! 안가도 되겠다. 돈 굳었다. 우하하핫3부 읽어야지...
최고의 막장이야기가 최고의 고전 이라더니...이렇게나 재미있을 줄이야~시간 가는줄 모르고 앉아 백수된 자격으로 하루종일 읽고 있다..필사 할 부분도 많고 어려운 용어도 많고 뜻모를 이야기도 많고..덕분에 한자공부. 역사공부. 제대로 하고 있다(일본 놈들 싸그리 다~아 잡아 족...쳐야)원더풀 사이언스 겨우 빌렸는데. 토지가 정말 재미있어서 읽을 틈이 없네...에헤 좋구나1부 끝났고 2부 또 읽아야지!!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영화 엑스맨, 에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영화 블레이드 러너가 왔다갔다...배경은 우리나란데 등장인물 이름은 한글이름 영어이름...기타등등솔직히 무슨내용인지 잘모르겠고..너무 어둡고 이런 미래라니 무섭다듀나작가는 Axt와의 인터뷰 논란으로 알게되었다얼굴없는 작가라느니, 여자라느니, 3명이상이함께 쓰는거라니..말도 많더라만,나와는 별로 안맞는 이야기!!
-아침이 온다-책제목에 딱 맞는 이야기..마지막페이지에서 눈시울이 붉어졌다.그저그런 출생의 비밀따위 이야기하는 막장소설쯤으로 짐작하고 읽었는데 웬걸 부모의 역활이 자식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하는 좋은 소설이다 (울언니는 일본소설 안읽어!! 라고 말하며 날 혐오의 눈빛으로 바라보지만 난 일본소설이 좋기만 한 걸~어쩌냐)나는 좋은 부모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