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의 초청을 받고 그 자가 조선만주를 여행 하고서..
나카무라의 초청도 좋고 느긋하게 서울서 묵고 간 것도 좋고. 돌아가서 쓴. 글도 좋다 이거야..군국주의건 뭐건 다 좋다 그 얘기야..조선놈 학생이 심취하는 꼴이 우습거든.
그 자가 쓴 소설이라는 것도 기껏해야 인간의 이기적인 면을 파헤쳐 본 것밖에 더 있어?
늘상 구경꾼같은 그자의글인데 그 자신이 이기적 인간이었다 그 것이외 뭐가 있어?
일본놈들 죄악에도 아불관이요, 내 옷에는 핏자국이 없다˝

하아~ 나쓰메 소세키에 대한 이야기다
나도 나쓰메에 심취하는 조선년 임에야~~~
4부가자아~~~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야리바바 2019-03-05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진짜 정주행중이시구나..... 끈기 있으십니다. 저는 의지부족민, 끈기부족민이데..... 화이팅 하십쇼~!!!

박똘 2019-03-07 1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독이라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
그만 읽고 싶다는 유혹을 수없이 이겨내야만 하니까˝
김영하 작가의 [읽다]에 나오죠..저도 이런 긴 호흡의 글은 읽기가 망설여 졌었는데 토지는 정말 재미있어요..오히려 완독후에 허전함을 우찔까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야곰야곰 얼마나 맛있게 읽고 있는지...참 좋아요!!

야리바바 2019-03-30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토지 열심히 매진하고 계실듯.... 그냥 닉네임 바꿔서요~ 혹시 헷갈리실까봐 오지랖넓은 댓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제 고교시절의 별명인데, 역시 올디스 이즈 굳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