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의 검찰빨대 안모씨.

청문회에서 하는 꼴이 참 미웠던 사람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사주나 다른 건 몰라도 관상이라는 것에 믿음이 가는 이유가 이 사람의 세숫대야다.  얼굴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되지만 해온 짓과 상판을 합치면 이번의 한국판 Me.Too의 첫빳따감이란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


이런 놈은 형사도 살고, 민사도 걸고, 법조인은 커녕 사회적으로 매장되어야 한다.  법무부장관보다 더 위세를 부리며 동료검사를 성추행했다면, 그 이상의 짓거리도 아마 엄청 쌓여있을 것이다.  상갓집에서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럴 정도면 아마 이 놈의 짓거리에 당한 법무부와 관계기관의 여직원들이 엄청 많을 것 같다는 이야기다.  


일단 광화문광장에서 공개적으로 거제부터 하면 좋겠다.  좀더 업계식으로 표현하자만 불까기 되시겠다.  한국적폐의 또다른 얼굴마담으로 등극하셨음을 축하하는 바이다.  


성추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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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2-01 13: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굴이 참 칙칙하네요.ㅉ

transient-guest 2018-02-02 03:19   좋아요 1 | URL
살아온 인생이 그대로 녹아들어 배어있죠. 간증하고 죄사함 받았다고 하는데, 신적용서는 그런 의미가 아니죠. 사실 호도되는 부분이 많은데, 신의 용서 vs 사람의 용서에서 신만이 용서할 수 있고, 신의 용서를 받았으니 사람의 단죄를 받지 않겠다는 논리로 흐르는 경향이 많다고 봐요. 제 생각엔 진심어린 회개, 참회, 그리고 사과를 통한 인간의 용서를 구하고 그 다음이 신의 용서라고 봐요. 참 나쁜 사람들이 종교를 호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