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소설 읽는 노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23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정창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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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과 작가를 만나니 반갑구나. 아주 낯설지만 익숙한 느낌으로 다가온 짧은 소설. 선선해진 저녁을 보내기에 딱 좋은 책. ‘연애‘소설, 책을 소중하고 즐겁게 대하는 모습에서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에서 그린 문혁시절의 비밀스런 유희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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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18-07-11 20: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이렇게 오래된 책은 또 어떻게 찾아 읽으셨을까요.. 이제 남미문학 시작하시나여 ㅎㅎㅎ 마르케스의 사랑과 다른 이름의 악마들도 좋고, 마누엘 푸익의 거미여인의 키스도 좋아요! 안읽어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transient-guest 2018-07-12 00:25   좋아요 0 | URL
마르케스는 ‘백년-고독‘과 ‘콜라레-사랑‘은 읽었고, 보르헤스도 좀 본 기억이 납니다. 같은 유럽도 서유럽, 동유럽, 북유럽, 남유럽이 다르고 아시아권도 서로 다른데, 남미의 경우에는 확실히 아직은 익숙해지지 못한 특이함이 있습니다. ‘거미여인의 키스‘는 민음사의 책이 있는데 읽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ㅎ 워낙 잡식이라서 이런 저런 책을 다 읽다 보니 이렇게 남미로도 다시 가보게 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