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과 발명 이야기 진선아이 레옹 시리즈
아니 그루비 지음, 김성희 옮김 / 진선아이 / 2012년 3월
절판



화사한 노란색의 표지가 어쩜 이리도 한 눈에 쏙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노란 색감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을 나타내는 것 마냥 이 자그마한 책 속에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 있을지 사뭇 궁금해지기까지 한다.. 역시나 아이들은 색감에 많은 반응을 보이는게 우리 아들이 그랬다..
탁자위에 놓인 이 책이 한눈에 들어왔던지 학교에서 오자 마자 학원에 갈 생각도 않고 앉아서 이 책을 보더니 레옹도 참 귀엽지만 콘플레이크와 아이스바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고 나니 더 신기하단다..


진선아이에서 나온 <<레옹과 발명 이야기>> 우리 일상 생활을 편하고 윤기나게 해 주는 각종 발명품들 중에서도 우리 주변에서 많이보고 접할수 있는 30가지 발명품들을 재미난 카툰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맛깔나게 소개를 하고 있더 보는 내내 그 동안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는 기쁨도 함께 했다..
무엇보다 책 서두에 저자는 이렇게 소개를 하고 있다.
사람들은 발명을 천재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서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일이라고 생각하죠. 어느 정도 맞는 얘기이긴 하지만 아이디어는 우리 주변의 것들을 무심코 지켜보다가 우연히 떠오를 수도 있어요...
그렇다.. 우리가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하는 발명품들은 대게 일상 생활을 하다가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하게 되는 과정에서 우연히 떠오르는 생각들의 결정체인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수많은 발명품들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이 <<레옹과 발명 이야기>> 은 외눈박이 레옹이라는 요정이 30가지의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발명품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과정을 재미난 카툰을 소개하면서 들려주고 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한면에 한가지의 발명품들을 짧게 소개를 하고 있지만 나무랄대없이 이해가 되는게 그게 또 신기하다..


이 책은 30가지의 발명품들을 연도순으로 정리를 하고 있어 얼마나 오래 됐는지를 살펴보는 또 다른 재미도 있다.. 리코더를 시작으로 접착식 메모지(포스트잇)까지 8컷의 카툰과 함께 발명품이 나오기까지의 배경과 이야기들이 짧게 소개를 해주고 있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재미있게 볼수 있다.
접착식 메모지는 성가대로 활동하는 미국의 한 연구원이 발명했단다.. 두꺼운 찬송가에서 원하는 페이지를 빨리 찾고 싶어 연구하다가 동료가 개발한 잡착제를 종이 끄트머리에 바른 다음 책갈피로 사용했다는데 이게 발전이 되서 오늘날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포스트잇이 됐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을 보다 보면 정말 생활속에서 놓치지 않고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이 참 중요함을 느낄수 있었다. 우리는 불편해도 그냥 넘어가는데 발명품들로 탄생하는 것들을 보면 이렇듯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연구하고 노력하여 기발한 발명품들로 나오는 것이다.
가끔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것들을 보며 혀를 내두를 때가 있다.. 어쩜 이런 생각들을 할까?
그런데 막상 살펴보면 발상의 전환의 결과물이 바로 이런 발명품들이 아닐까 싶다.
좀더 편하고 좀더 일상 생활에 도움을 줄수 있게 고안된 물건들이 바로 발명품들이 때문이다..


샴푸의 탄생 과정도 참 재미있다. 인도의 한 군인이 영국으로 건너가 돈을 벌기 위해 사우나를 하면서 쉴수 있는 온천을 열었는데 이곳에는 인도에서 자란 향기로운 식물의 꽃추출물로 머리를 마사지해 주는 '샴피'라는 서비스가 있단다.이걸 본 미용사들이 비누와 이 식물을 끓여서 만든게 바로 샴푸라고 한다.
날마다 쓰는 샴푸의 탄생 과정 또한 참 흥미롭다..
오늘날 공부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연필도 프랑스의 한 화가가 흑연에 점토를 섞어서 만든 연필심에 나무로 틀을 만들어 그 안에 연필심을 끼워 넣어 만들게 됐단다.. 만화의 탄생과정도 참 재미있다.
재미삼아 이야기를 연속된 그림으로 표현했다는데 대신 칸으로 구분은 하고 그 아래에 설명을 덧붙였다는 것을 오늘날 말풍선이 등장한 만화가 됐단다.
거울,껌,감자칩,농구,자동차,식기세척기,청바지,쓰리기통,콘플레이크,아이스바,파리채,면봉,,,, 참 다양한 발명품들을 만날수 있었다.


그 동안 모르고 그냥 무심코 사용했던 물건들과 음식들의 탄생 비화를 알게 되니 더욱더 애착이 가지 않나 싶어지는게 나도 한번 발명품 한번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ㅎㅎ


이 책을 읽고 여러분도 무언가를 발명하고 싶어지면 좋겠어요. 이미 전부 발명되어서 더 이상 발명할 것이 없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아직 발명되지 않은 무언가가 분명히 있을 거예요.. -작가말 중 -
이 책을 읽게 될 우리 아이들도 발명가가 충분히 될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을 하고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통통 튀는 개성이 바로 발명품이 된다는 것..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자격을 갖추고 있지 않나 싶다..
우리 아이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데다가 상상력 하나는 최고이지 않나..
이 책은 아이들에게 나도 할수 있어!! 라는 희망을 꿈꾸게 해주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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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창의 스케치북 진선아이 스케치북 시리즈
한나 코헨 글, 베스 군넬 외 그림 / 진선아이 / 2012년 2월
품절



진선아이에서 나온 <<소년,소녀의 창의스케치북>>아이들 놀잇감으로 손색이 없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은 여자아이 남자아이에 확실히 구분을 짓는 그런 특색있는 그리기 책이다.
소년은 우리 아들이 너무나 열광하며 시간만 나면 끄적 거리며 뭔가를 그리고 있는 책이고 소녀는 이제 중학생이 된 우리 딸이 머리 식힌다고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그리고 색칠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그런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책이다..
무척이나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그런 그리기 책인것 같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이렇게 세상에 나 아이 하나만의 특별한 그리기 책이 완성이 된다는 것이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아이들이라면 무척이나 특별한 그런 책으로 남길수 있어 좋은것 같다..
일반 스케치북 과는 차원이 틀린 온전한 한 권의 미술 작품집으로 남길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 좋은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소녀의 창의스케치북>>은 여자 아이들만이 공유할수 있는 아이템들이 이 한권에 가득 들어있어 소녀의 감성이 그대로 볼수 있는 그런 책이다.
여자 아이들만 느끼고 공유할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그리고 싶고 꾸미고 싶은대로 내 마음대로 그릴수 있어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만족스런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여자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악세사리도 평소에 내가 가지고 싶고 갖고 싶었던 것들을 마음껏 그리고 꾸미면서 가지는 행복감은 어찌 말로 다 할수 있을까.. 역시 여자 아이들의 감성을 그대로 짚어낸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한장 한장 넘길수록 어쩜 이리도 여자 아이들을 파악을 잘 했을까 싶은게 감탄이 절로 나온다.


깃발만으로도 알록 달록 내 아이의 감성이 그래도 드러나는 것 같다..
특별히 아들이 이 중에 하나를 그리기 시작.. 그래도 알록달록 잘 꾸미고 있는 듯..




완성컷.. 아래 두개는 딸이 학원 가기 전에 간식 먹으며 한숨 돌리면소 그려 놓은것을 아들이 마저 완성..
확실히 여자 아이하고 남자 아이하고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아래 두개는 알록 달록 아기 자기한 맛이 있는 반면 위에 가방은 단조로운게 딱 차이가 있다..
왼쪽 가방과 신발은 내가 봐도 너무나 멋지다.. 딸이 이런 가방하고 신발을 갖고 싶다고 하는 것을 보니 참고를 해야 겠다..ㅋㅋ


이렇듯 이 <<소녀의 창의스케치북>>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놀잇감은 물론 정해진 틀에 맞춰야 하는 압박감이 없어 통통 튀는 아이들의 감성을 그대도 볼수 있는 그런 그리기 책이다.
톡톡 튀는 창의력은 이런 곳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굳이 미술 학원에 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멋지고 마음에 쏙 드는 그런 그리기 책인것 같다..
나도 여자라고 <<소녀의 창의스케치북>>이 탐이 나기 까지 한다.. 그러나 딸이 접근 금지를 내려 놓아서 그냥 눈으로만 감상해야 한다..ㅋㅋ
틈틈히 머리도 식히고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아주 좋은 그런 세상에 하나 뿐인 내 아이의 그리기책으로 남을 것 같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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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창의 스케치북 진선아이 스케치북 시리즈
엘리자베스 스코긴스 글, 사이먼 쿠퍼 외 그림 / 진선아이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새 학기가 시작을 해서 무척이나 바쁜 요즘 아이들.. 학원 스트레스라고들 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어할 아이들에게 정말 멋진 그리기 책이 나왔다..

뭔가 숨통을 틔여 준다고나 할까? 갖춰진 형식도 없고 정해진 규칙도 없이 내가 그리고 싶은 대로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 마음대로 그릴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그런 그리기 책이 나왔다..

진선아이에서 나온 <<소년의 창의 스케치북, 소녀의 창의 스케치북>>이 바로 그것이다..

 

 

책 뒤편에는 이렇게 이 책은 너를 위한 책이야! 라고 소개를 해 주고 있어 나만의 책이 오롯이 생겼다는 즐거움과 뿌듯함에 절로 어깨가 으쓱 해지지 않을까 싶다.

 

이 그리기 책은 각 성별에 따라 무척이나 차이가 많이 나는데 어쩜 그리도 아이들 성별의 특성과 특징을 콕 꼬집어서 구성을 했는지 한장 한장 넘길수록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여자, 남자 성별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잘 파악을 한 책..

 

 

남자 아이들이 너무나 열광하는 자동차부터 괴물, 기계,여러가지 공구들,각종 스포츠를 비롯해서 바다 생물들, 벌레등등 제법 두툼한 책속에 남자 아이들의 어디로 튈지 모를 성향이 딱 들어있는 그런 그리기 책이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그래서 저절로 손이 움직이게 하는 스트레스 해소용 그리기 책이 아닌가 싶다.

우리 아들은 역시나 제일 먼저 그리기 시작한게 바로 자동차였다..

 

 

 

역시나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디언도 있다.. 짜여진 형식이 없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그냥 쓱쓱 그리고 색칠하고 그러다 보면 짜증났던 일들도 다 잊어버리고 훌훌 털어버리게 할수 있는 그런 묘한 힘이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우리 아들은 의외로 이 운동화들을 어찌나 열심히 색칠을 하던지..

사진좀 찍자고 했더니 싫다고 해서 생략하고 완성 컷만 찍었다..

의외로 집중력을 발휘해서 색칠을 하는 모습에 놀라웠다.. 밖으로 안나가려고 어찌나 노력을 하던지..

색감도 어찌나 잘 선택을 하던지..ㅎㅎ

 

이 책의 매력은 집중력을 발휘 하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아들 같은 경우만 봐도 금방 싫증을 내서 한 자세로 오래 있지 못하는데 이 그리기 책을 잡을 때 만큼은 놀랍도록 오래 앉아서 몰두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창의력이 좋아야 요즘은 공부도 잘 한다고들 하지만 이 책은 그야 말로 창의력 숨은보고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들이 자유자재로 생각하고 부담없이 본인들이 하고 싶은 대로 표현을 할수 있기에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매력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우리 아들 친한 친구 생일날 이 책 선물해 주고 싶다고 할 정도니 이 책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스트레스에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 한권 선물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한 그런 책이다.. 단순히 그리고 노는게 아니라 그 안에서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도 표현하는 힘도 기를수 있는 그런 책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드는 그런 책이다..

우리 아이들 시간만 나면 이 책을 잡고 마음에 드는 곳을 펼쳐놓고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는것을 보니 무언가 하나라도 자신들이 부담없이 몰두하고 집중할수 있으면서도 즐거워 할수 있는 놀잇감은 꼭 있어야 겠구나 싶었다.. 그런 면에서는 이 책이 아주 딱 인것 같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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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학 12 : 전기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Discovery Education) 12
박현 지음, 김재희 그림, 류지윤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월
품절



얼마전에 알게 된 이 시리즈 덕에 우리 아이들 과학 시간이 한결 쉬워지겠구나 싶어 무척이나 반가웠는데 다시 아이들에게 소개를 해 줄수 행복했었다.
이 시리즈 아이들보다 내가 더 반한 그런 책이다.. 소설책도 아닌데 내가 더 재미있게 본 책이 아닐까 싶다..ㅎㅎ
이번엔 우리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전기를 아이들에게 소개를 해 줄수 있어 더 반가웠었다..


최고의 어린이 과학 콘텐츠-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맛있는 과학 시리즈..
전 50권 중 딱 두권을 아이들에게 소개를 해주게 됐는데 이 시리즈 무척이나 욕심나는 그런 시리즈다..
아이들에게 책을 골라주면서 이렇게 시리즈 중 한권이 마음에 들면 전 권을 채워주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겨 나중엔 한권씩 한권씩 전권을 장만을 해 주게 되는데 아마도 이 시리즈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이번 <<전기>>편은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아주 소중한 전기 편이라 아이가 더욱더 관심있어 하며 보지 않았나 싶다..


이렇게 교과 연계는 물론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서두에 설명과 함께 우리 일생 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들과 이야기들을 예를 들어 설명을 하고 있기에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 한권을 읽을수 있는 그런 책이다.
실 생활에서 겪고 느끼는 것들을 예시를 들어 놓아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한다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엔 아이들이 다소 어려워 할 듯한 용어와 관련 인물들을 이렇게 따로 할애를 해서 설명을 덧붙여 놓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들은 과학 책에서 봤던 자석을 이 책에서 볼수 있어 얼마나 반가웠는지 교과서를 가지고 와서 서로 비교해 보며 읽는 것을 보고 이렇게 교과 연계를 해서 아이들 스스로가 볼수 있다면 무척이나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우리가 시키지 않아도 아이들이 스스로 이 책을 활용할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며 더 신기해 했던 것은 얼마전에 아들이 내게 물어봤던 왜 참새들은 전깃줄에 앉아 있어도 감전이 안되냐고 물었었는데 이 책을 보던 중 흥분을 해서 나에게 가지고 와서 보여 주며 엄마 설명이 맞았다고 확인까지 하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면서도 잘못 알려줬음 창피 당했을 것을 생각하니 지금도 아찔하다..

또 하나, 나침반 사용법을 물어보던 아들에게 간단하게 설명을 해 줬었는데 곧이어 나침반이 나오자 무척이나 신기해 했다.. 우리 아들만 보더라도 이 책은 아이들이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 하는 것들을 쉽고 재미있게 내것으로 만들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학교에서도 배우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재미있고 즐겁게 교과 연계를 할수 있는 그런 책이 바로 이 시리즈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력이 있는 그런 책이다.


그리고 꼭 알고 넘어가자! 로 앞에서 설명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정리를 할수 있어 아이들이 이 부분은 꼭 체크하고 넘어갔음 좋겠다.
중요 부분만 따로 뽑아서 정리를 할수 있어 이 부분은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


요즘은 너무나 많은 학습 만화도 교과 연계를 할수 있는 책들도 많이 볼수 있다.
그러나 이 맛있는 과학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음은 물론 재미난 삽화로 구성이 되 있어 지루하지 않게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그런 책이다.
구성과 내용면에서는 너무나 좋은 책들이 아이들에게 외면 당하고 서너장 넘기기가 힘든 책들도 많다.
그런 책들을 보면 참 아쉬우면서도 아까웠는데 이 시리즈는 그럴 염려가 없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
이 시리즈는 구성도 내용도 좋아 아이들이 환호하고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과학에 흥미가 없고 과학 시간이 어렵다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 하면 보여주면 어떨까 싶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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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된 예나의 시간 여행 직업체험동화 2
권안 지음, 이영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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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참 좋은 책들도 많지만 아이들 데리고 갈 만한 체험학습장, 견학할 만한 곳들도 참 많다.
단적으로 역사 하나 만을 보더라도 아이들에게 직접 데리고 가서 보여줌으로서 책으로만 보고 공부해야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봄으로서 좀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도록 도움을 주려 우리 부모들은 노력한다.. 그런데 요즘은 또 하나의 체험장이 생긴것 같다..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해 봄으로서 자신들이 바라는 직업에 어릴때부터 한발 다가가 직접 느껴보고 체험해 보는 학습장이라고나 할까? 키자니아 라는 직업을 체험할수 있는 곳이 요즘 부모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인기다..
이 곳은 놀이동산 가는것과 거의 비슷한 체력을 요하는 곳이랄까? 한번으로는 자신들이 체험하고자 하는 직업을 다 체험할수가 없어 참 많이 아쉬운 곳이라 서너번은 다녀 와야 아이들이 만족을 하는 지라 많이 아쉬운 곳이다.. 그런데 이곳을 다녀오면서 직업에 대해서 알려 주는 그런 책보다 이렇게 직접 아이들이 체험하고 느껴보는 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책을 만나 무척 반가웠다.


주니어김영사에서 나온 직업체험동화 <선생님이 된 예나의 시간여행>라는 시리즈이다.
<5학년 2반 오마리,외교관 되다>에 이어 두번째로 나온 <선생님이 된 예나의 시간여행>.
시공을 초월하는 재미있는 동화로 직업의 생생한 현장과 실질적인 정보를 전해 주는 직업 이야기 모음집 이라는 안내글 처럼 이 시리즈 정말 마음에 쏙 드는 그런 시리즈였다.
요즘은 다양한 직업을 소개해 주는 책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이 책들 처럼 직업에 대해서 전반적인 지식만이 아닌 그 직업에 직접 뛰어들어 체험을 해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은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직접 체험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한다.



방학 내내 게임만 하고 놀기만 했던 예나는 방학이 끝나려고 하니 미뤄뒀던 숙제들이 걱정이 된다.
장래의 희망과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기록해서 내라는 숙제를 해야 하는데 앞이 캄캄한게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학교 선생님이신 아빠와 유치원 선생님인 엄마의 영향인지 예나는 꿈이 뭐냐는 담임 선생님의 물음에 무심코 선생이라고 말을 했다.
아빠를 졸라서 결국 도움을 받는 예나는 물리 선생님이신 아빠가 개발한 시간여행 의자를 타고 과거와 미래를 넘나 들며 선생님 체험을 하게 된다.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다녔던 유치원에서 실습생이 되어 유치원 선생님들의 24시를 경험하게 된다..



그후 예나는 아빠가 근무하는 고등학교로 가 고3 예비담임을 맡으며 수험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수업 뿐만이 아닌 선생님들이 해야 하는 여러가지 업무들을 겪어보며 선생님들의 고충 또한 느끼게 된다.
단지 수업만 열심히 잘 하면 되는 건줄 알았을 우리 아이들이 예나를 통해서 선생님들의 다양한 업무들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진다.
가끔 학교에 들어갈때면 방과후 선생님들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 대부분 선생님들은 빈 교실에서 무언가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것을 많이 봤었다..그댄 무슨 일을 저렇게 하고 계실까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이 책으로 비로소 조금은 알게 된것 같다. 잡다한 업무들이 무지 많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인 친구가 수업 할때가 제일 좋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학교 들어가기 전에 다니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를 다 돌아다니며 선생님이 되보는 예나를 따라 가다 보면 선생님들이 갖춰야 할 인성도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특수학교 선생님은 시각이나 청각 장애, 발달장애,지적장애 등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을 맡아 가르치는 선생님이에요. 일반 학교와는 달리 장애 학생으로 구성된 학급을 맡아 지도하고 일반 교과목 이외에 장애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특수 교육을 담당합니다. 특수학교 선생님은 장애 학생들이 사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어느 교육자보다 남다른 사명감과 희생 정신이 필요해요. - 본문 중 -



또한 선생님 체험이 끝나면 뒤쪽에는 초등학교,중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 선생님들이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선생님들은 어떤 일을 주로 하시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자격은 주어지는지 방학때는 무슨 일을 하시는지 등등 다양한 선생님들의 모습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아이들이 우리 부모들보다 훨씬 많이 접하게 되는 분들이 바로 학교 선생님들이다..
이 책은 이렇게 중요한 선생님이 꿈인 아이들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선생님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고 또한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사명감과 정신으로 임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 그런 책이다.
선생님이 꿈인 아이들이라면 막연한 꿈에서 진정으로 하고 싶은 되고 싶은 꿈이 될수 있는 디딤돌 같은 연결 고리로 이 책이 한 몫하지 않을까 싶어진다.
선생님이 꿈인 아이들에게 이 책 꼭 선물해 주고 싶다..






<본문에서 사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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