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생각 (6월 9일/10일)
동아일보 광고 (6월 12일)

6월 10일자 경향신문에 실린 광고입니다.(한겨레신문에도 실렸다고...) 우리 스캐너가 이보다 큰 사이즈는 다 뜰수가 없네요.^^
사계절출판사 홈 페이지 자유게시판(http://www.sakyejul.co.kr/board/list.asp)에 들어갔더니, 전국의 독자들이 칭찬하고 후원하는 글이 엄첨나게 올려졌습니다. 그런데, 출판사에서 올린 글에 또 한번의 감동을 맛보고 페이퍼를 작성합니다. 미약하지만 섬사이님을 본받아, 순오기도 용기 있는 사계절출판사를 응원하기 위해 사계절 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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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출판사 책을 여러권 읽었고 제법 가지고 있지만, 리뷰를 올린 것은 없는 것 같다. 미안한 마음에 이제라도 리뷰를 올리야지 생각...^^ 사계절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1318문고를 정리하며, 작품 설명은 1318문고 리플릿에서 옮겼음을 밝힙니다.

1318 문고 - 감수성이 예민하고 지적 호기심이 강한 13~18세의 십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재미, 작품성을 고루 갖춘 현대 문학선으로, 문학작품을 접하는 참된 즐거움과 삼의 자양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1950년대 초 독일의 한 보육원을 배경으로 사춘기 소녀 특유의 감성과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소설로 독일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다.

 

 


2. 작가 유년시절의 확대경을 통해, 아이에서 어른으로 막 눈떠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투명하게 그린 자전적 성장소설로 2005년 책따세 추천도서다.

*중학교학부모 독서회의 7월 토론도서로 선정했다.^^

 


3.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문제에 실마리를 던져 줄 수 있는 글, 삶의 아름다움과 진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글들을 엄선하여 엮은 수필집이다.
인생의 길목에서 -  전우익ㅣ도종환ㅣ강은교ㅣ석지현
나는 어떻게 인생을 배웠던가 - 백기완ㅣ권정생ㅣ김정한ㅣ노무현
남과 여, 그리고 사랑 - 최성수ㅣ김형석ㅣ윤명혜ㅣ장기표
내 가까운 사람들 - 정진홍ㅣ최정현ㅣ이상석ㅣ김영현ㅣ신영복



4. 역사의 물줄기를 헤쳐 가는 우리 민족의 발자취, 어려운 이웃들의 애환, 정의를 위해 힘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이다.
젊은이여, 청소년이여 -  윤구병 | 도종환 | 백기완 | 이호철
살아 숨쉬는 땅과 사람들  - 이이화 | 신경림 | 곽재구
역사의 물굽이를 헤쳐가는 우리 민족  - 이옥분 | 김구 | 장준하 | 함석헌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  - 김진경 | 박완서 | 고재종 | 김종철



5. 멕시코와 미국 국경지대에서 살아가는 거지 소년과 베트남전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미국 군인을 통해 존재의 의미와 휴머니즘을 반추하게 하는 작품이다.
<손도끼>의 게리 폴슨 작품이다.

 

 


6.주인공 페터가 주변 사람들의 강요와 조롱, 그리고 나약한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을 거쳐 진정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7. 오이 모양을 한 가상 동물 오이대왕을 매개로, 불신에 가득 찬 가족이 소중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과정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린 작품이다.
저자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는 독일 청소년문학상, 오스트리아 문학상, 안데르상 문학상을 수상했다. 특히 초등 고학년들이 열광한 작품이다.

 



8. 1960년대 말 남도의 한 농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소년의 열망과 영혼의 방황을 서정적으로 그린 성장소설로 책따세 추천도서다.
중고등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었다는데 내가 확인하지 못해서 어디에 실렸는지는 모르겠다. ^^

 

 
9. 노예 무역선으로 끌려가 노예들을 운동시키는 임무를 맡게 된 소년의 이야기, 역동적인 사건과 생생한 묘사로 진한 감동과 전율을 만끽할 수 있다.

 

 


10. 청소년기의 갈등과 방황을 섬세하게 다룬 표제작을 비롯해서 현대 아이들의 고독과 불안을 예리하게 파헤친 하이타니 겐지로의 소설집이다.


 



11. 엄격한 아버지의 통제와 과도한 교육열에 억눌려 아프게 성장해야 했던 주인공 수빈이가 진정한 자유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12. 전쟁의 폐허 속에서 만난 떠돌이 소년과 외다리 사내 크뤽케의 우정을 그린 작품.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따듯하게 살아 숨쉬는 인간애가 긴 여운을 준다.

 

 



13.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참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가슴 뭉클한 작품으로 뉴베리상 수상작이다.
공지영의 책,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에도 소개된 책이다. ^^

 


14. 성적 호기심과 이성에 대한 동경, 실존 문제, 허무와 고독, 철학적 성찰, 삶과 죽음 등 청소년기의 의식과 정서를 밀도 있게 파고 든 작품이다.

 

 



15.실제 인물들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모나리자'의 탄생 배경을 재구성한 소설, 르네상스 시대의 삶과 예술을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뉴베리상을 받은 <클로디아의 비밀> <퀴즈왕들의 비밀>로 유명한 코닉스버그의 작품이다.



 
 
16. 바람직한 이성 교제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교양을 제공하는 독특한 작품. 여학생 잔느의 입장에서 쓴 것으로 '내 여자 친구 이야기'와 쌍둥이 소설이다.

 

 

 
17. 피아노를 치는 피에르와 쿨래식 음악에 눈뜨게 된 잔느가 음악을 매개로 사랑을 키워 나가는 이야기를 피에르의 입장에서 쓴 소설로, '내 남자 친구 이야기'와 쌍둥이 소설이다.

 


18. 단발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조종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고립무원의 산림 속에 불시착한 브라이언, 어머니가 존 손도끼 하나을 허리에 찬 채 홀로 내던져진 소년이 필사적인 생존의 몸부림 속에서 때닫는 생명과 삶의 진실을 다룬 모험소설이다.
2001년 여름 책따세 추천도서였다.

 


19. 친동생과 이복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소녀 가장 순지의 힘겨운 생활을 통해 성장과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이다.

 

 


20. 러시아 혁명 전후 결랑기를 배경으로 진정한 인간애와 삶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엄선, 러시아문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페페 / 막심 고리키       
어린 독수리들 / 나데츠디나
소년의 노래 / 세미온 로젠필드         
혈육 / 미하일 솔로호프
무무 / 이반 투르게네프       
소년들 / 안톤 체홉, 지하실의 아이들 / 블라디미르 코로렌코

*오늘은 20번까지 ^^ 나머지 21부터 48번까지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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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계절출판사를 응원하며 <1318 문고 >추천 2
    from 파피루스 2008-06-20 12:15 
    지난 주에 올렸던 사계절출판사 응원 페이퍼 2탄이다. 출판사 홈피에도 글을 남겼더니 도서목록과 책자를 보내왔다. 감사한 맘으로 사진 한방 찍어 올린다. ^^ 요 책자도 꼼꼼히 읽어서 살이 되고 피가 되게 하리라~ 불끈! ^^ 오늘은 1318 문고 21번부터 시작해야겠다.         21~24.  죽음과 현실의 세계를 오가며 앞일을 예지하는 파이버, 현명한 지도자 헤이즐, 불굴의 전
  2. <사계절출판사> 전면광고에 나왔어요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05-21 21:24 
    2008년에<사계절출판사를 응원하며>페이퍼 2탄까지 올리고 한참 쉬었네요.^^ 오늘은 사계절출판사와 특별한 인연이 닿아 3탄을 올리게 됐어요. 오늘 경향신문 보신 분 있나요?  아침에 중학교독서회 갈 준비로 바쁜데 어머니독서회원한테 들어온 문자가 있더라고요. "회장님, 경향신문 사계절 전면광고에 이름이 나왔어요. 열일곱살의 털 서평이 실렸네요.  짧은 글에서도 내공이 느껴지는데요^^ 알고 계셨어요?"
 
 
마늘빵 2008-06-12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출판사는 칭찬받아 마땅해요. :)

순오기 2008-06-12 20:19   좋아요 0 | URL
예~ 칭찬할만한 출판사지요!
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독자들의 반응은 굉장합니다~ ^^

2008-06-12 20:16   수정 | 삭제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15 0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15 1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루살이 2008-06-23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려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순오기 2008-06-23 13:13   좋아요 0 | URL
아이디가 '서재를 갖고 싶어'군요.^^ 알라진에 서재지기님들은 활발한 활동과 소통으로 사는게 즐겁습니다, 함께 하실까요?

하늘바람 2009-05-21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하셔요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