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생각법
하노 벡 지음, 배명자 옮김 / 갤리온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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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간산식으로 심리학에 대해 훑어보는 책이다. 여기에 작가가 써내려간 내용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서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없다. 책 제목이 부자들의 생각법이라고 했지만, 그보다는 우리 인간의 본성, 즉 어떤 선택을 하는 이면에 있는 심리를 해석하고 있다.

 

 뭔가 부자들의 생각은 다를까? 습관은 어떨까?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목적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별로 건질건 없을 것이다. 전체적인 평가는 평균보다 약간 아래 정도?

 

 

아뭏든, 투자에 있어서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상당부분에서는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실전에서 도움이 될까? 자신이 행한 결정과 선택의 이면을 보고 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을까를 간단하게 풀어내긴 했지만 글쎄다......

 

여려 대표적인 심리학 해석을 아주 간단하게 소개하는 정도라고 보면 될 거 같다.  휴리스틱이나 도박사의 오류, 손실회피 심리, 매몰 비용 효과등등, 이미 우리가 여러 매체를 통해서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해석도 크게 달라질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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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7가지 질문
하승주 지음 / 스마트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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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대해 별다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읽어볼만 하다 할 것이다.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부동산 흐름과 전망을 짚어내고 있는데 상당부분에서 공감이 간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자산구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크므로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가 부동산이다. 그리하여 너무나 많은 전망과 주장, 정보가 난무하는 부분이라서 도대체 무엇이 맞는지 헷갈리기 일쑤다. 시간이 지나놓고 보면 과거는 명백히 보이지만 미래는 우리가 알 수 없기에 혼란스러운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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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의 진실, 펀드 매니저의 고백
라스 크로이저 지음, 박경락 외 옮김 / 새로운제안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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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냥 헤지펀드의 설립과 운용, 투자금 반환을 그린 펀드매니저 개인의 경험이다. 2002년에 홀테라는 헤지펀드를 만들고 2008년 2월에 외부투자금을 반환했다고 적고 있으니 --저자가 밝혔듯이 이 기간동안 정신력과 의지력을 극한까지 시험당했다고 함-- 강세장의 초입에 시작해서 한 참 잘나가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많은 자산을 날리고 투자금을 반환한 것 같다. 지은이는 이 기간동안에 도박성 거래는 절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순진한 생각이 아닐까? 돈이 관계되는 특히나 투자수익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분야에서, 인간성이라든가 호의를 기대하기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그 탐욕스런 인간의 본성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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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세트 - 전2권
굽시니스트 지음 / 애니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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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사를 어린이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단 2권이라서 매우 짧막하지만-- 그리고 어른들도 대강의 흐름을 요약할 수 있게 만화로 그려냈다. 필자가 서평을 작성한 [당신도 전쟁을 알아야 한다] 라는 책에 의하면, 3400년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평화로운 상태는 단지 268년에 불과하다고 한다. 퍼센트로 표현하자면 0.78이다. 즉 8퍼센트도 안 된다는 얘기다. 가희 인류는 전쟁을 통해서 지금에 이르렀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편, 2차대전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EBS에서 방영한 2차대전사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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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성공비밀 -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루이스 나벨리에 지음, 김중근 옮김 / 미래지식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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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참으로 거창해서 그 흔한 기술적 분석에 관한 내용인 줄 알았다. 다행히 차트분석을 소개하는 책은 아니고, 펀더멘털 투자에 대한 주제로 꾸며져있다. 그런데 내용이 평범한 수준이라서 약간 김이 샌다고나 할까? 아니면 서평을 작성하는 필자의 눈이 쓸데없이 높아서 그런것일까? 영업이익과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액 증가율과 여유있는 현금흐름, 자기자본수익률과 당기순이익의 개념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런데 설명이 비교적 간단하고 미국 주식과 미국기업에 대한 짦막한 언급이 전부라서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 하여간 초보자들이라면 이런 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될 수 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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