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당선되자마자 ‘대통령 직속일자리 위원회‘를 만들었다. 일자리위원회의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결재사안이었다. 곧바로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이 설치됐다. 나는 이것을 보며무척 안타까웠다.

일자리라는 것은 단기간 안에 개선될 수 없기 때문이다. 현황판을 설치하는 것의의미가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았다. 현황판에 새겨진 숫자는 질이 아닌 양이다. 자칫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향점을 잃고 전시 행정의 숫자 놀음에 빠져들 가능성이커 보였다. 일자리 현황판으로는 일자리의 질이 개선될 리도 만무하다.

일자리를 수치로 접근하는 방식은 일자리에 대한 정치적 홍보 효과에 그치게 된다.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부 4년이 지나면서 그런 예감은 빗겨가지 않았다. 지금대한민국에서 중요한 건 일자리 개수를 몇 개 더 만드느냐가 아니다. 

일자리 창출에대한 국민적 바람은 일자리의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것에 있다.

박병규 

약력 

광주 출생
고등학교 중퇴 후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조합위원장 3회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민선 6기)
광주광역시 사회연대일자리 특별보좌관(민선 7기)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위원장
(사)광주형일자리연구원 이사장(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지역일자리 특별위원(현)

새로운 세상은 무한 반복된다. 

나의 일에 내 스스로 가슴이 떨리지 않는다면 그때엔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을 찾아 나서야 한다.

우리는 또 껍데기를 깨고 나가야 한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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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는 우리에게 행동경제학의 최전선에서 보내온 최고의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인간의 사고방식과 사회의 작동원리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당신의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상을 좀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재밌으면서도 중요하고, 실용적이면서도 깊이 있다.
대니얼 카너먼, 프린스턴대학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행동경제학의 발명가와 미국 법률정책의 최고 권위자가 힘을 합쳐 정책과 실용 양면에서 혁명적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책은 당신을 쿡쿡 찌르지 않는다. 대신 당신을 녹다운시킬 것이다.
대니얼 길버트, 하버드대학 심리학 교수,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저자

나는 이 책을 사랑한다. 내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 몇 안 되는 책 중 하나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읽는 재미가 있다. 변기 설계에서부터 퇴직연금 설계, 장기기증 그리고 결혼에 이르기까지신선한 예시들로 가득하다. 학자들이 이렇게까지 글을 잘 쓰면 안 되는데…….
스티븐 레빗, 『괴짜경제학 저자

천재적이다. 이 책은 당신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다. 당신을 둘러싼 세상과 그것이 지닌 문제들뿐만 아니라, 당신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는 법도 바꿀 것이다.
- 마이클 루이스, 『라이어스 포커 ‘머니볼』 저자

‘넛지는 환상적인 책이다. 나름의 존재 이유를 지닌 어떤 책들보다 재미있을뿐더러 정말 중요하다.
로저 로웬스타인, "천재들의 실패, 저자

‘넛지는 내가 20년 동안 읽은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다. 이 책은 인간의 자유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이다. 또한 인간의 복지 증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이런 것들이 당신의 흥미를 끌지 않는다면 아마 당신은 다른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아메리칸 프로스펙트>

선택을 이끄는 부드러운 힘, 넛지의 시대가 왔다.

행동경제학의 발명가와 미국 최고의 법률가가 뭉쳐서 일을 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넛지‘의 새로운 정의를 통해 선택 설계학‘ 이라는 획기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도록 ‘넛지를 가하는 방법‘에 대한 선구적 논의를 시작했다. 

이 책은 2008년, 당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버락 오바마가 넛지를 활용한 정책을 수용하면서 폭발적인 유명세를 탔고, 저자 중 한 명인 캐스 선스타인은 현재 오바마 정부에 합류해 규제정보국을 돕고 있다.

선택 설계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개인투자에서부터 자녀교육, 식생활, 자신이 옹호하는 신념에이르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사항들에 대해 수시로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적절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점에 대해 저자들은 우리가 인간인 이상, 우리를 실수로 이끄는갖가지 편견에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결국 이러한 실수들 때문에 우리는 교육과 투자, 의료보험, 신용카드, 가족, 심지어는 이 지구환경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결정을 내린다. 

그 결과 더욱 가난해지고 병들어간다.

공저자 탈러와 선스타인은 그 대안이 되는 세상, 즉 우리의 인간적 실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세상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틀리는 방식을 연구함으로써, 그들이자신과 사회에 최선이 되는 결정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는환경을 설계할 수 있음을 인생의 가장 중요한 측면에서의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캐롤린 같은 선택 설계자는 구내식당 음식의배열에 특정한 방식을 부여하여 학생들이 먹는 음식에 영향을 미친다.

바로 ‘넛지(nudge)‘를 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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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현상 한길그레이트북스 23
테야르 드 샤르댕 지음, 양명수 옮김 / 한길사 / 199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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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우리는 ‘전체‘를 과학에 따라 기술할 것이고 그때 어떤 기초전제의 영향이 없을 수는 없다.

 그 전제에 따라 체계 전체의 구조가 짜여진다.

이 책의 경우에는 두 가지 전제가 있어 얘기 진행의 판을 짠다. 

첫째 전제는 우주의 구성물에서 얼과 생각에 우선권을 두었다는 점이다. 

둘째는 우리를 둘러싼 사회적 사실을 ‘생물학의 현상‘으로 본 점이다.

자연 가운데서도 사람이 지닌 특별한 뜻 그리고 사람의 유기체 성질, 어떤 이들은 이 두 가지 가설을 처음부터 부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두가설이 없이는 인간현상을 일관되게 종합하여 그릴 수 없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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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방인의 눈을 가졌으나 
그의 가슴은 한국인의 것이다.

뛰어난 우리말 능력으로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짚어내는 그의 글에날카로움과 함께 항상 안타까움이 배어 있는 까닭은 그 때문이다.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정서의 아우름, 그를 갖게 된 것은 우리에게 크나큰 복이다.

홍세화(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

한국인으로 귀화하기 전까지
 ‘블라디미르 티호노프‘ 로 알려졌던 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동방학부 한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5세기 말부터 562년까지 <가야의여러 초기 국가의 역사>라는 논문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 학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러시아 국립 인문대학교강사를 거쳤으며 경희대학교 러시아어과 전임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활발한 연구 및 강의 활동과 함께 국내 매체 기고를 통해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 대한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과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부끄러운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 지식인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 사이에서 ‘토종 한국인보다 한국에 대해 더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 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논문으로 <가락국기에 있어서의 왕권신수설〉 〈신라 경문왕의유불선융화정책〉 〈6~7세기의 신라 지배층의 선민의식〉 등이 있으며 송영, 박경리, 김원일 등 국내 주요 작가의 작품을 러시아어로 번역한 바 있다. 

지금은 한용운의 『조선불교유신론』, 등 종교, 사회주의 관련 논저를 영문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당신들의 대한민국 02』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하얀 가면의 제국 나를 배반한 역사』 『우승 열패의 신화 『나는 폭력의 세기를 고발한다』 등이 있다.

이남과는 아직 관계가 없었고, 이북에도 가기가 그리 쉽지 않던 그시절, 나는 "샘물 소리 높은 바위 틈에서 흐느끼고, 햇빛이 푸른 솔에차갑기만 한(泉聲四危石 日色靑松)" 명시(名詩) 속 산수의 실제 풍경을내 눈으로 직접 감상할 날이 오리라고는 감히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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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휴지통에는 무엇이 있을까?

성공을 방해하는 10가지 약점을 버리는 10일간의 특별한 훈련

1st Day 열등감, 자신을 의심하는 습관
2nd Day 게으름, 불안한 마음이 만드는 핑계
3rd Day 목표상실, 가만히 숨만 쉬는 이유
4th Day 불평, 인생 최악의 취미
5th Day 무관심, 외로운 인생을 만드는 법
6th Day 허영심, 서커스단의 광대로 살기
7th Day 자기한계, 스스로에게 채우는 족쇄
8th Day 이기주의, 작은 것만 탐하기
9th Day 약속불이행, 실패의 지렛대
10th Day 완벽주의, 포기를 부르는 힘

지은이  멍화린 

현재 타이베이에 거주하고 있는 저자는 세계 여러 국가에서실용적이고 뛰어난 심리훈련사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행동분석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한때 열등감과완벽주의의 지배를 받기도 한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자신의경험을 통해 우리의 성공을 방해하는 요인 열 가지를 발견했다. 

특히나 이 성공을 방해하는 요인 열 가지는 KGB 요원 양성의 핵심과정에서 추출한 심리훈련을 토대로 한 것으로 많은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1996년 초, 멍화린이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강의를 했을 때는 전에 없던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었는데 당시 영국의 부수상이 직접 나와 맞이할 정도였다. 

후에 미국, 스위스, 프랑스,러시아, 독일, 싱가포르 등 10여 개 국가 2,700여 곳에서 심리학 훈련으로 많은 이들을 변화시켰다. 그녀의 강의는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변화시켰고, 그중에는 유명 정치가, 예술가, CEO들도 있다.

많은 사람들의 요구에 의해, 멍화린은 더 많은 이들에게 성공의 기쁨을 나눠주고자 《10일 안에 변신하기》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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