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공공성과 공익성은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 사회정의 등의 가치와 연결된다. 인론의선한 얼굴이다. 언론의 사적 성격은 독점, 지배, 반민주주의, 권언유착, 반인권, 양극화 등과 연결된다.
언론의 악한 얼굴이다.
류한호 광주대 교수

고종석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은 모두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이 사건 범죄의 언론 보도로 인해 고통을겪어야 했다. 이렇게 한 가정은 처참하게 파괴되어 갔던 것이다.
김종호 변호사

어처구니없게도 불만제로 제작팀은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카페를 인수하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취재한다는 사실도 속여가며 마치 황수지씨가 방송사와 인터뷰하는 것처럼 꾸며서 몰래 촬영한 것이다.
한명옥 변호사

사건을 익명으로 처리했다 하더라도 언론보도를 시작으로 인터넷상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는 일이 빈번하게일어나고 있어 피해구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언론이 인권을 침해하는 문제들을 상시적으로 경계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언론이 갖추어야할 윤리의식이고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최경진 대구카톨릭대 교수

유우성씨가 1심에서 무죄판결이 선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간첩으로 지칭하며 1심 판결의 취지는전혀 보도하지 않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잊기 힘든 정신적 고통을 가한 보도들이었다.
이진아 변호사

진실성이 의심되는 정보출처를 감춰주는 것은 해당 보도로 인해서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한 권리침해이며, 정보를 허위 조작하여 이익을 얻으려는 개인 혹은 집단의 범죄행위에 동조 하는 것이다.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

반올림에 대한 비난 기사들이 일반 독자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상당수를 차지하게 되었고, 막강한 자금력을가진 광고주 삼성전자가 광고비와 협찬비 집행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여론에 영향을 끼쳤다.
김성순 변호사

언론인권센터가 시민단체로서 시민의 알권리를 대변하여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승인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신규 방송사업자 선정과 같은 큰 이슈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본다.
김준현 변호사

KBS 이사회의 회의록과 예산집행 내역,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및 심사과정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소송의 의미를 짚어 보았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가 예외 규정을 원칙규정처럼 운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허찬행 청운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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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혁신의 이인삼각,
21세기 한국 경제가 선택해야 할 새로운 해법

"이용우 의원은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출중한 인재이다. 
자신의경험을 충분히 투영하여 개혁과제와 정책 대안을 제시한 만큼 많은 독자들에게 일독을 추천하지않을 수 없다." 
변형윤(서울대 명예교수)

"혁신 플랫폼, 가상자산에서부터 공정거래, 불평등, ESG에 이르기까지 기술 진보로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정치 · 사회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보여준다. 
이론적•역사적•기술적논의에서부터 사회갈등 요인과 법적 쟁점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 왜 이용우 의원이혁신적 입법 대안을 제시하는 실천적인 정치인인지 알 수 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플랫폼과 혁신, 핀테크, 가상자산, 빅데이터, 미중 갈등, ESG 등 비교적 최근의 이슈들과 전통적인 이슈들인 부동산, 비정규직, 불평등, 거버넌스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문가 출신답게 정확한 이해에 기반한 명확한 진단을 내린다. 
포괄적이면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논의가 인상적이다." 이관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공정한 사회를 꿈꾸는 대한민국 20~30대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재벌부터 플랫폼 기업까지우리 경제에 왜 공정한 규칙이 필요한지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히 공동대표로서 카카오뱅크의 설립과 성장을 이끈 값진 경험을 읽다 보면 왜 21세기에 네거티브 규제가 필요한지를 여실히 공감하게 된다." 이남우(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국회의원 이용우가 아닌 자연인 이용우가 썼으면 더 좋을 뻔했다. 정말 좋아서 여러 곳에 추천하고 싶은데 정치인 책은 다 그렇고 그럴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독자들이 이 책을 펴보지도 않을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게다가 이 책은 최고의 경제 뉴스 해설서다. 우리가 한 번쯤 뉴스에서보고 들었던 중요한 이슈들의 배경설명과 분석과 통찰이 쉬운 언어로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어서어디 가서 아는 척하기 참 좋다." 이진우(기자, MBC 손에 잡히는 경제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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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영은 세종처럼 - 세종대왕의 국가경영법과 리더십 이야기
박영규 지음, 김용옥 서문 / 통나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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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용맹하지 못한 듯하나 큰일에 임하여 대의를 결단하는 데에는 당세에 더불어 견줄 사람이 없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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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는 
과연 좋은 나라인가? 나쁜 나라인가?

나쁜 나라라고 한다면 
한글창제, 이순신 장군의 위업, 동학사상의 개화와 같은위대한 전승을 설명할 길이 없다.

조선왕조의 좋고 나쁨을 가리기에는 우리는 너무도 그 왕조의 실상에 접근해 있질 못하다.

조선왕조를 좋은 나라라고 한다면그 ˝좋음˝의 모든 원형은 세종조에서 형성된 것이라는 데
우리는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세종시대의 특출한 인물군상, 정치, 문화, 군사, 과학, 학술 다방면에 관한 세세하고도 다양한 정보를 얻는 데는 
이 책만큼 친근한 벗도 없을 것이다.

국가경영은 세종처럼! 
오늘 이 땅의 정치현실에 던지는 지혜로운 복음

도올 김용옥


우선 인성의 측면에서 보자면 
그는 인정 많고 정의로운 사람이다. 

다른사람의 아픔을 결코 간과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의 고통에 함께 눈물 흘릴 줄 아는 정 많은 사람이었다. 

그렇다고 앞뒤 재지 않고 인정에만 매달려 덤벼드는 그런 감상적인 인물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냉철하며 해결책을추구하는 매우 이성적인 인물이다.

- P22

다음으로 그의 능력과 행동 방식을 보자면, 

무엇보다도 다양한 학문적 능력을 갖춘 통섭형 지식인이다. 

여러 학문을 탐닉하면서도 
모든 분야에 대한깊은 소양을 갖췄으며, 

옳다고 믿는 일은 과감하게 추진하여 기필코 일궈내는 탁월한 실천가이기도 하다. 

거기다 학문을 현실 생활에 적용하여 백성의 편리와 생활의 안정을 이끌어내는 실용주의자이고, 

결코 대세를 거스르지 않는 실리주의자이며, 원칙을 중시하되 유연성을 잃지 않는 가슴 넓은 원칙주의자이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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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 193호 - 2021.가을
창작과비평 편집부 지음 / 창비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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