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힘 - 21세기 금융전쟁 속 당신의 부를 지켜줄 최적의 정치경제학
김동기 지음 / 해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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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힘



화폐란 화폐에 쓰여진 가치만큼 내가 가진 가치를 맞바꿀수 있는 가치를 가진 물건인데 이 화폐라는 것이 참으로 골때리는 일이 참 많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저 종이쪼가리에 불과한데 사람들 위에서 군림할수도, 사람들의 노예가 될 수도 있는 물건이 될 수도 있으니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해냄출판사에서 최근 출간되는 [달러의 힘]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도대체 화폐가 뭐길래, 아니 더 나아가서 도대체 달러가 뭐길래 화폐중에서도 대빵이라고 할 수 있는 달러의 힘이 무엇인가 너무나 궁금했다. 달러, 그 종이 한장이 뭐라고 정말 할말이 많은가보다 싶을 정도로 두툼한 책으로써 내용이 정말 풍부하였다.



그깟 달러 무슨 할말이 그리 많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읽어 내려 갔지만 정말 달러와 관계된 이야기는 비단 미국만의 이야기가 당연히 아니었고, 전세계를 누빌수 있는 그런 파워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은이의 배경이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공이 법학전공이어서 말이다. 당연히 경제 관련 전공이나 배경을 가진 일을 하나보다 싶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법학이 전공이지만 세상살이에 관심이 참으로 많고 의문을 많이 가진자임에 틀림이 없었다. 달러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꾹꾹눌러담았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크게 2가지 방향으로 나뉘었다. 첫번째는 '달러는 어떻게 탄생했는가'로써 달러가 무소불위의 화폐가 되기 까지의 과정을 그린 과거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고, 두번째는 '달러 패권은 어떻게 구축되었는가'라고 달러를 통한 세계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이 이야기는 앞으로의 전망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흥미진진한것은 단연코 두번째 이야기였다. 그렇지만 달러의 탄생배경을 읽으면서 현재의 달러의 가치에 대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서 이야기가 와닿는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았다. 특히나 남북전쟁의 링컨이야기는 단순 전쟁에서 승리한 이야기 그 이상의 것이었다.



전반적으로 경제관련 이야기 이기 때문에 세계 경제 흐름을 대략적으로라도 이해하고 있다면 더욱 빠르게 읽을 수 있었겠지만 천천히 읽어 내려가는 재미도 있었다. 때때로 이해가 어려운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달러에 대한 이해가 하나 하나 늘어갈수록 정말 흥미로웠다. 이 책은 정말 단순 달러 이야기를 넘어서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다. 정말 경제에 관하여 관심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다면 정말 훌륭한 책이 되어 줄 것이다. 이런 책이 출판 된것에 무한한 감사함이 들었다.

또한 해냄출판사의 예전 책 중에서 임윤택 에세이도 출판한 곳이라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출판사인데 이번에 정말 좋은책 출판해 주셔서 너무나 기쁘다.

#해냄출판사

#달러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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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세계경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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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약용식물과 약초차 - 암, 중풍, 당뇨, 고혈압에 좋은
이상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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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약용식물과 약초차



현재도 건강한 편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몸이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을 받을때 건강에 대한 생각이 참으로 많아 진다. 그런 건강에 대한 생각은 자연의 식물에 특히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급성 혹은 당장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병원 신세를 자주 지는 것보다는 자연의 손길을 기대해 보는 편이기 때문이다. 물론 자연치유가 능사는 아니지만 적어도 예방적 차원에서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양약보다는 자연의 음식에서 얻는 편이 훨씬 낫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약용식물과 약초차"는 나에게 의미있게 다가 왔다.

지은이는 약이 되는 약용식물과 약초차를 먹으면 누구나 암, 중풍, 당뇨, 고혈압의 고통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호언장담 하였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병에 걸려서 치료하는 수준은 어렵겠지만 적어도 예방적 차원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말이기 때문이다. 나또한 좋은 약초식물과 약초차는 우리의 몸을 충분히 이롭게 만드니까 말이다.



책의 구성은 간단하다. 왜 약용산나물을 먹어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하고 다양한 약용산나물들을 나열하고 있다. 백과사전식처럼 말이다. 물론 이미지도 올컬러로 출판되어서 너무나 좋았다.



책은 주로 나에게 맞는 약용산나물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많이 발췌형식으로 찾아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빈혈이 좀 있는데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 식물도 있어서 정말 신기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약용산나물을 보다 보니까 길을 다니다가 흔하게 보던 식물들도 눈에 띄는것 같아서 너무나 놀라 웠다. 현대는 없어서 못먹는 시절이 아니라 너무 많이 먹고 너무 많은 음식들이 있어서 병이라는데 그런 와중에 누가 식물에 관심을 가질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쉽게 지나쳤던 주변의 식물들이 알게 모르게 약용식물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독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어린 잎 또는 새순 위주로 먹는 것을 권장 하고 있었다는 것 뿐이다. 또한 독을 소멸시키는 또다른 방법으로 살짝 데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었다.

다양한 약용식물들이 한가지의 효능만 품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정말 다양한 효능을 같이 겸비하고 있었다. 이런 다양한 효능을 잘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식물들 공부를 해 둔다면 산에 놀러 갈때 정말 재미있는 산나들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식물들이 비슷비슷하게 생긴 것들이 참으로 많았는데 정확하게 식물을 확인한 후에 약용으로 사용해야 할 것임이다. 그 점만 유의한다면 우리의 건강은 수많은 다양한 약용산나물들이 책임질 수 있을 것이다.

#약용식물

#약용산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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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경영을 위한 파이썬 - 성공하는 CEO의 시스템 분석 툴
마탄 그리펠.대니얼 게타 지음, 박찬성 옮김 / 윌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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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은 데이터를 가공 처리하는 분야의 개발툴 중에서 가장 많이 가장 유용하게 활용되는 분야라서 아주 예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파이썬은 아무래도 고도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적 지식을 최소한으로 혹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면 너무나 좋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느꼈던 부분이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개발에 문외한이라고 하여도 데이터의 최강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통해서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파이썬부터 알아가는 것도 엄청난 기회가 아닐까 싶다. 세상에는 무수한 개발툴이 많다. 개발자들도 그 무수한 개발툴들을 모두 섭렵하고 사는 것은 아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개발툴 몇가지만으로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다. 파이썬은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좋은 선택사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은이 또한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좋다고 하였다. 파이썬은 그만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택이니까 말이다. 파이썬을 알리고자 함에 있어서 진심이 느껴졌었다. 심지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자가격리중임에도 말이다. 지은이는 코딩을 학습하는 것에 있어서 너무 어렵게 접근하는 사례들을 안타까워 하였다. 이 책은 파이썬을 셋팅하는 아주 기본적인 단계부터 하나 하나 차근 차근 알려 주고 있었다.

내용이 워낙에 상세하고 방대하다 보니 책을 읽는 글자까지도 더욱 빡빡하게 보일 정도였다. 그만큼 꽉 차다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썬을 제대로 알아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어마어마하다고 하고 있다. 파이썬 전체의 10분의 1만이라도 제대로 활용한다면, CEO뿐 아니라 기업에서 분석다운 분석을 통해서 감성에 호소가 아닌 최대한 이성적 판단으로 설득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동일한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활용 가공하느냐에 따라 또 달라지겠지만 그런 부분들은 제 2부를 꼼꼼이 학습하면 되었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파이썬의 기본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파이썬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파이썬을 실행하기 위한 기본사항들 위주이다. 2부는 본격적으로 파이썬에 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부분이다. 데이터를 다양하게 변형 가공하는 등의 일들 말이다. 물론 데이터도 정확하게 데이터의 양이 많을 수록 더할 나위 없이 좋기는 하다.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해당 책은 좋은 학습서가 될 것이라고는 말하지만 아무래도 파이썬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적인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이 학습하기에 더욱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파이썬은 사실 누구나 막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발툴이라기 보다는 좀 더 고급적인 개발툴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염두해 두고 학습을 시작한다면 훌륭한 학습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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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 식비도 아끼고 살도 빠지는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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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초간단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살림을 직접 하게 되면서 음식 만드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자연스럽게 가지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저렴하고 간단하면서 건강식으로 먹을 수 있을까를 수시로 고민하는 것 같다. 손쉽게 생각하면 간단하게 사먹거나 하면 되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음식은 정말 가성비가 높은 음식이 아닐까 싶다. 비싼 음식을 먹게 되면 기대하게 되는 것이 높아져서 맛이 있다는 것을 크게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는 좀 저렴하게 먹으면 음식에 대한 기대를 크게 안하다가 맛이 괜찮으면 굉장히 만족해 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나와 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은 정말 완벽한 요리책이 아닐까 싶다.

요리가 비교적 간단하고, 비싸지 않은 흔한 재료이면서, 건강식이기 때문이다. 이 3가지 장점의 요리가 어디 쉽겠어?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책은 그 3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책이다. 그렇기에 나는 강력 추천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다이어트를 크게 고려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식습관이 과식을 자제하고, 건강식 위주로 주로 먹는 편이다. 이런 나에게도 다이어트를 고려하는 요리를 추천하는 이 책은 더할 나위없이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에게 다이어트라는 것은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함이 아니라 건강하게 먹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다양한 요리들은 대부분 야채를 많이 곁들인다. 그 중에서도 야채와 두부의 조합은 정말 환상의 궁합이라고 생각하는데 두부를 활용한 요리중에서 생각지도 못한 요리들을 소개 하였다.



바로 순두부비빔밥이었다. 순두부는 순두부 자체를 요리해서 먹는 생각만 주로 했었는데 순두부를 이용해서 밥에 비벼먹는 것을 소개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감탄을 하였다. 우와 이렇게도 먹을 수 있구나 싶었다. 정말 간단하고, 너무나 쉽지만 그동안 생각하지도 못한 포인트였다.



또한번 놀랐던 것은 오이게맛살비빔국수였다. 물론 샐러드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 였으나, 오이와 게맛살을 이용한 비빔국수라니 정말 발상의 전환이 아닐수 없었다. 그런데 더욱더욱더 놀라운 것은 요리방법이었다. 요리방법은 정말 간단해서 총 조리시간이 30분도 안걸릴 정도 였다. 재료 손질만 빠르게 한다면 요리는 10분이면 족할 정도 였다.

정말 이 책은 간단하고, 저렴하면서, 건강식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훌륭한 요리책이 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더군다나 간이 쎈편도 아니어서 정말 건강식이다. 이 책은 두고두고 소장하면서 자주 찾아보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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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역사 첫걸음 - 인물열전 편
이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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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역사 첫걸음

학창시절에는 외우기만 한 역사가 정말 재미가 없었는데 오히려 성인이 되고 난 후 역사에 대해서 더 깊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지고 더 재미가 있어졌다. 성인이 된 지금은 강박적으로 외워야 한다는 것보다는 이야기로 역사를 알게 되니까 그게 더욱 재미가 있어진 것 같았다. 이 책도 비슷하게 인물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기에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거창하게 역사를 모조리 읽는 느낌도 아니고 내가 관심이 가는 인물 중심으로 읽으니까 더욱 재미있고 관심을 집중해서 볼 수가 있었다.

이 책은 내가 관심 있는 인물들이 가득 있어서 읽는 즐거움은 당연하였다. 위대한 업적의 광개토대왕을 비롯해서 세종대왕은 당연하고 이순신도 대단하신 분인줄은 알고는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완전 신급에 가까운 완벽한 분이셨다.



그리고 역사를 알게 되면서 완전 매력덩어리 정조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완전하게 정조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정조의 균형을 중시하고 정도를 지키려는 신념은 책을 통해서도 완전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어디 정치가 쉬운일인가 안타까우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정조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크게 동양쪽 인물들과 서양쪽 인물들이 구성되어 있는데 동양쪽 인물들은 물론 우리나라 인물들은 엄청 대단하신 분들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인물들의 구성이었다면 서양쪽 인물들은 내가 몰랐던 라마 4세와 5세도 있었다. 그리고 서양쪽은 인물들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업적은 잘 모르기도 하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재미가 있었다.



연도 중심 역사보다는 인물 중심의 역사를 읽다 보면 느끼는 점은 연도 중심 역사는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기에 너무나 좋지만 구체적인 사건들이 나중에는 뒤 섞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사건 사건으로 기억하기도 한다. 그런데 인물 중심 역사를 읽게 되면 시간의 흐름은 잘 몰라도 사건의 전후 사정을 이해하고 이해관계를 파악하기가 더 수월하고 사건을 더 자세하게 기억하게 된다. 그런 이유에서 나는 인물 중심의 역사를 종종 좋아하며, 때로는 내가 알고 싶은 인물을 정해서 관련 정보들을 찾아 다니면서 배우곤 한다.

이 책은 인물 중심의 역사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인물을 이해하면서 사건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다.

어떤 시험을 준비하는 자보다는 역사에 특히나 인물에 관심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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